지난해 보다 4천 가구 늘어 ▲ 사진=이행종 기자 정부가 경기 회복에 따라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 37만4천가구의 주택 인허가 계획을 내놨다. 국토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4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4천 가구 늘어난 37만 4천 가구를 올해 인허가 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경우 수도권 20만가구, 지방은 17만4천가구 등이다. 이 같은 발표는 지방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한데다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줄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 다만 주택 인허가 계획은 가이드라인 성격으로 공공부문은 공급량 조절을 할 수 있지만 민간부문까지는 강제되지 않아 지난해 계획에서는 37만가구였지만 실적은 44만가구에 달했다. 또, 올해 준공 물량은 민간 부문을 합칠 경우 지난해 보다 10.6% 증가한 43만 8천 가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계좌이체의 경우 현행대로 진행 ▲ 사진=시사1 DB 오는 6월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로 쇼핑을 할 때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능하게 됐다.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지금까지 30만 원 이상 인터넷 쇼핑 때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했던 공인인증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을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들이 공인인증서 사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다만 온라인 계좌이체의 경우 기존대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공인인증서 폐지는 지난달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와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요구하고 있는 공인인증서가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상도 구글 보다 떨어져...영상 송수신은 불가 ▲ 파주에 추락한 무인 항공기/제공=국방부 지난달 경기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사진)는 초보적 기술수준의 무인기로 판명됐다. 국방부는 2일 "파주와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두고 정밀조사 중"이라며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에는 일본제 캐논카메라가 달려 있고 영상 송수신은 불가한 초보적 수준의 무인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무인기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대해 해상도가 구글보다 떨어진다고 밝히면서 이무인기는 군사, 테러, 군 정찰 목적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아울러 무인기는 개인이 카메라 가지고 원거리에서 사진 찍는 수준정도라고 전했다. 무인기의 형태는 꼬리날개가 없는 갈매기형 고정익 무인기로 2엽 프로펠러와 2행정 엔진, 무선송신기를 장착했다. 이 무인기의 전장은 143cm, 전폭은 192cm, 높이는 55.7cm, 중량은 15kg 이다. 국방부 “파주에서 수거한 무인기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회수 후 영상을 판독해야 하며 발사대를 이용해 발사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북한이 띄
4개월만 최대...물가 하락 효과 사라진 영향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올라 201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식품의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오른 것은 무상보육 제도 도입에 따른 물가 하락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약을 뿌려 김을 양식한 뒤 이를 전국에 유통시킨 김 양식 업자들이 해경에 덜미가 잡혔다. 남해지방해경청은 독성이 강한 농약을 뿌려 김을 양식한 혐의로 김모(58)씨 등 양식업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31일 남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김 양식업자들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부산·경남 일대에서 양식업을 하면서 갯병 예방과 잡태 제거용으로 농약을 사용해 왔다. 이들이 사용한 농약은 ‘카바’라고 불리는 독성이 강한 것으로 어독성 3급으로 지정돼 있다. 이 농약은 사람의 피부에 접촉할 경우 화상 또는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이 농약을 섭취할 경우 구토, 소화불량, 위장 장애 등 치명적인 위험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수도권 54.4%, 지방 27.8% 모두 늘었다 ▲ 사진=이행종 기자 지난 달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 달인 1월에 비해 37.6%나 증가했지만 업체들의 분양 실적은 도리어 작년보다 29% 줄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2만9707가구로 전 달 대비 37.6%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1만2320가구로 54.4%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경기 지역 공공주택지구(구리 갈매·하남 미사)의 인·허가 물량 증가가 크게 기여했으나 서울은 2.9% 감소하며 뒷걸음 질 쳤다. 지방의 경우도 1만7387가구로 27.8% 증가했다. 전남·울산 지역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2634가구)와 울산 남구 재건축 물량(1758가구) 공급 영향이 컸다. 공공주택은 서울오류 행복주택(890가구)를 포함해 총 2834가구며 민간은 26873가구로 각각 140.0%, 3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주택 착공실적은 2만5000가구로 전달에 비해 17.1% 감소했으며 분양은 1만1000가구로 29.1% 줄었다. 준공은 2만8000가구로 4.5% 늘었다. 국토부관계자는 “인·허가 실적은 두 달째 증가했으나 작
월 26만830원 받은 수급자...45만830원 수령 오는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1.3% 인상한다. 또한 기초노령연금도 2천300원 많아진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1.3%를 반영해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 급여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연금 수준에 따라 적게는 월 1천원에서 많게는 2만1천원까지 늘어난 기본연금을 받게 된다. 1998년부터 국민연금을 월 26만830원 받은 수급자라면, 물가변동률 만큼 급여가 점차 늘어 지난해에는 44만5천50원을 받았고, 다음달부터는 1.3%, 5천780원이 올라 45만830원을 지급받는다. 부양가족연금도 인상된다. 배우자는 24만4천690원, 자녀와 부모는 16만3천90원으로 각각 오른다. 기초노령연금의 월 급여액도 2천300원 늘어난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은 하한액이 26만 원, 상한액이408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반면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도 오른다. 사업장 가입자의 본인부담 보험료 상한액과 하한액이 바뀌면서 7월부터 적게는 450월부터 많게는 4천500원 오를 전망이다.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방안 구축 고령화 사회와 웰빙 열풍으로 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가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제6회 소비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는 주요 내용은 ▲허위·과대광고 관리강화 방안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소비자 보호방안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로 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학계의 역할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고의·악의적인 위법행위에 대해 '형량하한제'와'부당이득 환수제'를 도입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소비자간 원활한 소통과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C나 모바일에서 네이버 캘린더 설치 후 구독 ▲ ⓒ 네이버 프로야구 경기일정과 결과를 네이버 캘린더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인기공개캘린더를 통해 국내 9개 야구구단의 경기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인기공개캘린더는 이용자가 PC나 모바일에서 네이버 캘린더를 설치하고, 응원하는 구단의 일정을 구독하면 자신의 캘린더에 경기장소와 시간뿐 아니라 선발투수 및 경기결과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한번 캘린더 서비스를 구독하면 지난 경기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구단의 경기일정을 중복해서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기공개캘린더 서비스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등 해외축구 리그별 경기 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축구 캘린더와 소녀시대, EXO 등의 공식 스케줄을 전달하는 스타 캘린더와 TEPS와 SNULT 등 시험일정 및 결과발표를 확인할 수 있는 교육 캘린더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주 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광주교도소 구치소 노역장에 유치해 벌금을 내지 않는 대신 하루 일당 5억원의 노역형을 집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제 노역...말도 안된다”는 비난이 일자 검찰이 노역을 중단시켰다. 지난 26일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강경필)는 “하루 5억원의 벌금이 납부되는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민 법 감정에 맞는 조치로 판단해 노역집행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관련 법리를 검토한 결과 노역장 유치가 집행된 수형자에 대해서 형 집행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노역장 집행도 형의 집행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고 형 집행정지 사유 중 임의적 형집행 정지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이에 대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벌금도 강제집행 대상”이라며 “현지 광주지검에서 구체적인 형 집행정지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허 전 회장은 돈이 없다고 버티기로 일관했고 미납 벌금 224억원은 지인에게 빌려 1~2년 내에 갚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허 전 회장은 벌금 249억원을 미납한 혐의로 광주교도소 구치소 노역장에 유치돼 벌금을 내지 않는 대신 하루 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