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물가 작년 대비 1.3%상승

4개월만 최대...물가 하락 효과 사라진 영향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1.3%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올라 201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식품의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으며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1%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오른 것은 무상보육 제도 도입에 따른 물가 하락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