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연료비조정단가가 제도상 상한에 묶이면서 원가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전력의 재무 정상화에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도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 10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되는 전기요금은 현재 수준이 유지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최근 3개월간 연료가격 변동을 반영해 분기마다 ㎾h당 ±5원 범위에서 정한다. 한전이 산정한 4분기 필요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7.3원이었지만 상한선인 +5원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원가 상승분 가운데 ㎾h당 2.3원은 요금에 반영되지 못했다. 연료비조정단가가 +5원 상한에 도달한 것은 2022년 3분기부터다. 이번 결정으로 18개 분기 연속 같은 수준이 적용된다. 문제는 한전의 전력 구입 비용이 이미 크게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육지 계통한계가격(SMP)은 올해 1월 ㎾h당 103.54원에서 8월 148.39원
시사1 김기봉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10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보험설계사(FP) 김숙자 씨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화손보는 22일 김숙자 씨를 위한 ‘한화손보 100년 레거시 FP’ 헌정 행사를 개최했다. 1926년생인 김숙자 씨는 1983년 한화손보에 입사한 뒤 20년·30년·40년 장기활동상을 차례로 받았다. 현재도 매일 지점에 출근해 신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화손보 소속 현역 최고령 FP다. 이날 행사에는 김숙자 씨의 자녀들도 참석해 오랜 기간 일과 가정을 함께 일궈온 그를 축하했다. 김숙자 씨는 “한화손보 고객과 함께한 세월이 43년이 됐다”며 “그 길을 회사와 가족이 아름다운 유산으로 인정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10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안정적인 삶과 가족 간 동행을 보여준 김숙자 FP의 노고를 회사의 유산으로 새기는 자리”라며 “현장 영업 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이어갈 수 있는 ‘레거시 문화’를 정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토스의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영화관으로 사용처를 넓힌다. 앞으로 CGV에서는 카드나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 얼굴 인식만으로 영화 티켓을 발권하거나 매점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토스는 21일 “CJ CGV와 영화관 내 페이스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CGV 전국 극장 키오스크에 ‘토스 프론트캠’을 설치하고 결제 시스템을 연동하기로 했다. 토스 프론트캠은 기존 키오스크 상단에 부착해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카메라다. 페이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영화 티켓을 발권하거나 매점 상품을 구매할 때 카드와 현금, 휴대폰 없이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먼저 선보인다. 이후 양사는 전국 CGV 극장으로 페이스페이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페이스페이의 적용 범위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편의점과 식음료 매장 등 일상적인 소비 공간을 중심으로 얼굴 결제 접점을 늘려온 데 이어 영화관으로 사용처를 넓히는 것이다. 토스 측은 영화관이 현장 결제의 상당 부분이 키오스크를
시사1 장현순 기자 | 코웨이가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분해 기술을 이전받고 음식물처리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 5월 건조·분쇄형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이달 말 미생물형 제품까지 출시하며 두 가지 방식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코웨이는 17일 “서울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혼합 균주 개발 기술’의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2023년부터 서울대와 음식물처리기에 적합한 미생물 균종을 찾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 과정에서 전통 발효식품에 존재하는 미생물 가운데 음식물 분해에 적합한 균주를 발굴하고 성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연구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동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미생물의 생장과 억제 요인을 분석하고 염분과 수분 함량이 높고 고형물과 액체가 섞이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환경에서도 분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미생물을 선별했다. 특히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 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 활성을 주요 선별 기준으로 적용했다. 코웨이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환경에 적합한 분해 균주를 자체적으로 선별·배양할 수
시사1 장현순 기자 | SK하이닉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수정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첫 잠정합의안이 25표 차이로 부결된 지 약 3주 만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 이천·청주지부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찬반의 건’ 총투표에서 찬성 57.08%로 수정안이 최종 가결됐다. 전체 선거인 1만6039명 가운데 1만5297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37%를 기록했다. 찬성은 8731명, 반대는 6566명이었다. 수정안의 핵심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이다. 기존 현금 40%·주식 60%에서 현금 50%·주식 50%로 조정했다. 구성원이 원할 경우 주식 지급 비중을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임금 6.3% 인상과 함께 PS의 40%를 현금,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첫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전임직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 49.92%, 반대 50.08%로 부결됐다. 당시 투표에는 1만5045명이 참여했으며 찬반 표 차이는 25표였다. 노사는 이후 재협상에 들어갔고, PS 가운데 주식으로 지급하는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상업운행 최고속도 시속 370㎞의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에 본격 착수했다. 설계 최고속도는 시속 400㎞로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고속철도 도입 정책에 맞춰 국내 고속철도 경쟁력과 운영·유지보수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코레일은 16일 “전날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EMU-370 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차량 제작 일정과 생산설비 현황, 사업 수행 조직, 설계 방향, 품질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시속 400㎞ 차세대 고속철도 도입’ 정책을 이행하는 동시에 고속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기술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히 기존 고속열차의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열차 제어와 에너지 효율, 유지보수, 승차감 등 운행 전반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EMU-370은 대당 16칸으로 구성되며 상업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70㎞다. 설계 최고속도는 시속 400㎞로, 국내 고속철도의 속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차량으로 개발된다. 특히 코레일은 지능형 에너지절감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집행부가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2차 부분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집행부 간부들이 집단 사퇴를 예고하면서 노조 내부의 균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내달 차기 집행부 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이번 내홍이 향후 노사관계와 교섭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포스코 노조 집행부 간부 조합원 13명은 16일 성명을 내고 “2차 부분파업이 끝나는 21일 전원 집행부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집행부가 회사의 지배·개입 시도를 배격하고 자주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노조의 원칙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핵심 쟁점으론 노조위원장과 회사 측 교섭책임자의 사적 만남이 거론됐다. 이들 간부는 노조위원장이 지난 7월 임금교섭 결렬 선언을 앞두고 사측 교섭책임자인 경영지원본부장과 골프를 했고 위원장도 이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사 임직원과 사적 만남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노조가 회사와 제대로 맞설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내부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결국 현 집행부와 함께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도 했다. 노조위원장 측은 해당 모임이 경영지원본부장과 함께 수강한 노동대
시사1 민경범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16일 화폐굿즈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의 ‘올포유 돈키링’을 출시하고, ‘돈명태 마그넷’과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조폐공사 공식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도 동시 판매된다. 이번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은 머니메이드의 화폐굿즈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간편하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게 됐다. 버려지던 화폐 부산물을 친숙한 생활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해 재해석한 굿즈들을 일상 속에서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셈이다. 새로 선보이는 ‘올포유(All Four You) 돈키링’은 기존 ‘행운의 돈키링(50000)’을 미니 사이즈로 재해석한 행운 돈키링이다. 하나의 키링에 5만원권·1만원권·5천원권·1천원권의 화폐 부산물을 각각 삽입한 네 개의 미니 키링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권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함께 입점하는 ‘돈명태 마그넷’은 우리에게 익숙한 명태를 소재로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쓰임을 더한 업사이클링 굿즈다. 출시 이후 13차 판매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한 머니메이드의 스테디셀러이다. 조폐공사는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머니메이드의 다양한
시사1 민경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이 소재한 과천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6 과천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2026 과천 만원의 행복’은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과천시가 추진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과천시 지역화폐(과천토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전용 누리집(10000happy.co.kr)에 첨부하면 된다. 이후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5천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오늘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단, 동일 점포 영수증은 1회만 인정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과천 지역화폐 발행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 기간 동안 과천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이벤트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말마 대모험’을 직접 운영한다. 말산업 등에 관한 퀴즈에
시사1 장현순 기자 | 중증 장애아동에게 ‘외출’은 일반적인 어린이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신체적 특성 때문에 일반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 호흡기 등 의료장비까지 함께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 진료는 물론 가까운 곳으로의 산책조차 보호자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이런 이동 환경에 주목해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형 특수 유모차 지원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국내 중증 장애아동 500명에게 특수 유모차를 지원하고, 환아 가족들과 함께 이동과 외출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행사도 열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유모차를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기존 이동 보조기기가 가진 한계를 보완해 중증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실제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반 유모차는 시트 크기와 적재 하중, 의료기기 거치 공간 등에 제약이 있다. 특히 누운 자세로 이동해야 하거나 의료장비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활용에 한계가 있다. 유모차형 휠체어 같은 기존 보조기기도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휴대성 때문에 가정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차가 지원하는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