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 김교수씨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윤석열 이후 시대의 소통에 대해 얘기했다. 김교수씨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교수씨는 "12월 4일 밤에 부모님의 목소리에 잠을 깼다. '윤석열이는 대통령감이 아니야'라고 하시더라"며 "문제는 우리 아빠가 그런 말 할 사람이 아니다. 계엄 2시간 만에 꼬리를 내리는 사람이 대통령감이 아니란 말이었다. 엄마는 계엄 계엄 할렐루야 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가정과 사회의 분열이 기획돼 조장되었다고 생각한다. '자기야 자기는 혼자가 아니다' 이 말을 한국 현대사에 맞게 해석하면 '자기야 너가 그러고도 언론이니', 저는 윗세대를 거짓세대 알고리즘 권력 앞에 침묵하는 언론의 책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복지와 건전한 공동체가 부재한 사회에서 고독한 노인들이 돈 몇 푼에 극우집회에 동동원되고 '권사님이 꼭 필요해요' 이런 한 소리에 끌리는 현상을 개인에 대한 비판으로 끝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극우세력의 행태를 안다. 서부지법을 박살내고
경기도 광주에서 거주하며, 14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신승룡(34)씨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내란수괴 감옥문 열어준 법꾸라지도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신승룡씨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신씨는 "최근에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다. 미사 전례를 배우고 세례를 받고 고해성사를 했다"며 "고해성사 내용은 광장을 나오며 봤던 극우내란세력을 마주치며 화를 냈고 저들을 미워했던 저의 마음에 대해 고해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이웃을 사랑하라던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저 좁은 마음에 대해 고해를 했다. 그런데 고해를 잘못했다"며 "각종 혐오발언과 극우 파시즘을 외치면서도, 착각하는 저 사람들을 마냥 사랑할 것이 아니라, 저 사람들을 착각하게 만들고 있는 이상한 구조에 대해 투쟁하는 것이 진짜 이웃에 대한 사랑이고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 가결 때, 국회 앞에서 울려퍼지던 그 목소리를 들으며 취해 있던 저를 반성한다. 100일이 넘도록 진행되는 장기투쟁 속에서, 이만 하면 됐지라며 지쳐있
박경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박경식 전장연 상임대표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지하철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박경식 전국장애인차별찰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가 중중장애인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휠체어에 사다리와 쇠사슬을 묶고 등장했다. 그는 먼저 "우리도 똑같이 나이든 사람이고 열차를사람이다. 차가운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리를 외치고 있다"며 "지난 2001년 오이도역 참사이후 24년 동안 지하철에서 매일 외치고 있다. 벌써 800일째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좀 태워주시라. 장애인도 시민이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싶다. 교육 받고 싶다. 노동하고 싶다. 감옥같은 시설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살고 싶다. 함께 살게 해주시라. 이곳 무대에서 함께 노래 부른 장애인들은 시설에서 탈출해 야학을 해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윤석열과 오세훈은 전장연을 불법 폭력 조장 단체로 낙인 찍고 중증장애인 노동자 400여명을 해고 할 때, 지금 이들이
이태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이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모든 사람들이 내란 종식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호 공동운영위원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이에 앞서 서울 안국역 1번 출구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이날 오후 3시 윤석열 파면 촉구 야5당 범국민민대회가, 오후 2시 촛불행동 주최 131차 전국집중 촛불문화제 집회가 열렸다. 이날 이태호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은 "시민 총집중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모여준 100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재가 판결을 미루고 있다. 왜 좌고우면하고 있는 것인가.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헌법재판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라는 그 기구가 언제 생겨났느냐. 1988년 헌법개정과 함께 생겨났다. 87년 민주화 투쟁의 결과로 군부독재시대가 끝나고,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다시 선출할 수 있게 되면서 생겨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서 총칼을 들었다. 이렇게 우기는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한다." 제15차 윤석열 즉각 파면 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가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렸다. 이날 장애인, 정치인, 대학생, 수어인, 시민단체 대표, 5.18 경험자 등이 나와 발언을 했다. 집회가 끝나고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100만 시민(주최측 추산)들이 모인 이날 집회 무대에는 8일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공동의장단 15명이 무대로 나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윤석열과 내란비호세력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국가기관을 다시 장악하려 하고 있다"며 "내란을 비호했던 경찰들을 줄줄이 승진시키고, 검찰은 윤석열의 하수인으로서 윤석열을 석방시키고 경호처 범죄자들과 비화폰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에는 반드시 주권자 시민의 힘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시키자"며 "하루 빨리 윤석열의 파면을 넘어, 달라질 우리의 새로운 세계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비상행동 공동의장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내란에 동조하고 부역한 자들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헌정질서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131차 전국집중 촛불문화제가 15일 오후 2시 촛불행동 주최로 헌법재판소 주변인 서울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대표, 국회의원, 농부, 신부, 이태원참사 유가족 등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했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 사회로 첫 발언을 한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법꾸라지 사기꾼 검찰총장 심우정을 반드시 체포 구속해 감방으로 보내 버리자"며 "이 자와 내통해 해괴한 판결을 내린 서울중앙지법의 판사 지귀연도 똑같은 신세를 면치 못하게하자"고 외쳤다. 김 상임대표는 "내란행위자 처벌법을 만들어 수사를 받고 재판을받아 응분에 대가를 치루게 해야 한다"며 "이것이 정의이고 헌정수호이고 내란수호세력 완전 진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 헌재는 단 한마디가 필요하다"며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라는 헌법재판관의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 3초도 걸리지 안을 이 육성이 헌정회복의 출발이 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끝까지 투쟁한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고 최민석 군 어머니 김희정 씨는 "입으로만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온갖 비
불교인권위원회가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 훈련 중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해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도관, 진관)은 14일 성명을 통해 "전투기 조종사의 실수라는 해명에는 여전히 의혹이 남는다"며 "사건의 모든 것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미국은 주권국인 대한민국의 전시작전통제권을 돌려주지 않고 있으며, 극동군사기지로서 주둔하고 있고, 그 비용마저 전가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 세계질서와 평화를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군사력을 동원하고, 각종 전쟁으로 무기 수출과 군수산업 등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밝힌 후 '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화 성명이다.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전투기 포격의 진상을 밝혀라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났다. 지난 6일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이 해당훈련에 함께하고 있었던 한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연합 연습 중 전투기 오폭으로 다친 분들의 쾌유와 빠른 복구를 통한 일상회복을 빈다. 전투기 조종사의 실수라는 해명에는 여전히 의혹이 남는다. 평소에도 이와 같은 훈련을 자주 보아 왔던 목격자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정지환 KBS 감사 임명 등을 강행한 ‘2인체제’ 방통위원회를 규탄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12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EBS 사장 선임과 KBS감사 임명에 대해 2인체제 방통위를 비판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불법 논란이 여전한 이진숙·김태규 ‘2인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선임 계획안을 일방적으로 의결하더니 이번엔 부당노동행위 책임자인 신동호를 EBS 사장에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며 "방통위는 KBS 감사로 보도 공정성 훼손으로 지탄받았던 정지환 전 KBS 보도국장을 임명하며 공영방송 장악을 이어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 정치적 혼란기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영방송 임원 선임을 강행하는 것은 이진숙 방통위의 명백한 ‘알박기’다"라며 "방통위는 EBS 사장 선임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KBS 감사 임명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이다. EBS・KBS 볼모로 적폐 감사, 정치 사장 선임 강행하는 ‘2인체제’ 방통위 규탄한다 불법 논란이 여전한 이진숙·김태규 ‘2인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EB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모여 생존권 촉구대회를 열었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촉구대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업무대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등 많은 야당 국회의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한국마트협회,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이 주최했다. 이날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민생소비 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추경 편성,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수호 및 골목상권 보호와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불공정거래 방지, 도시형소공인 지원확대 및 육성, 획기적인 채무 탕감 대책 통한 부채 부담 완화, 중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 대책 수립, 대기업 중심의 농축산물 유통 개선 및 지원사업 강화, 가맹점-대리점 단체협상 권리 보장 등을 촉구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디지털시대 맞는 노동위원회법 개정과 자율적 분쟁해결지원법안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 중앙노동위원회, 환노위 여야 (김형동 국힘당 의원, 김주영 민주당 의원) 간사, 노동ADR포럼, 경영ADR포럼 등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취약계층 보호와 노동위원회 역할 토론회(2차)'에서 인사말을 했다. 김 위원장은 "디지컬시대를 맞아 고용노동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형태의 노무제공 방식이 많아짐에 따라 집단적 노동분쟁의 내용과 유형 또한 복잡 다양해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현실에서, 부당노동행위의 예방 및 구제를 위한 노력은 물론, 조정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인 분쟁 해결을 위한 역량강화는 노동위원회가 당면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근로자들의 권리구제를 실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며 "노동위원회 업무가 어머어마 많은데 수박겉핥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근로자의 권리구제를 해야 한다. 노동관계 안정이라고 하는 것은 실질적 안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및 차별 등도 노동위원회에 오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