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자들이 사법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합창단이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집회 시작을 알렸다. 어김없이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참석한 촛불시민들은 사법개혁, 내란범 처벌, 김건희 구속 등을 촉구했다 .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일 5.18광주항쟁 45주년이 된다. 위대한 광주정신이 이어져 윤석열의 계엄을 목숨 걸고 막아 낼 수 있었다"며 "5.18민주영령들을 기리며 목숨 받쳐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 반드시 국민주권을 실현해 내겠다는 다짐을 한다"라고 밝혔다.이날은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오동현 변호사, 김경호 변호사, 촛불행동 김은진-권오혁 공동대표 등이 발언에 나섰다. 첫 발언을 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내일은 5월 18일이다. 한강 작가가 말씀했듯이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고, 80년 5월의 기억이 우리의 12월을 구해냈다"며 "이 시대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 중에 가
남북 접경지역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이 14일 촛불집회 발언에서 "내란세력의 외환죄에 대해선 수사가 하나도 된 것이 없다"며 "그들은 장비와 컴퓨터를 불태우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납북자가족모임이라는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23일 하려고 했던 것을 파주 시민들이 막아서니 꽁무니를 뺐다가 27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살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아 사무실을 찾아가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날 밤 또다시 대북전단을 날렸다"며 "알고보니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에서 대북전단을 뿌렸다"며 "또다른 직속부대인 국군심리전단이 비밀리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부대가 얼마나 열심히 뿌려 됐는가 하면 한번에 300개이상 매주 서 너번
“내란수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라."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가 촛불행동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관계자, 접경지역 주민, 대법원 면담 연행 학생, 동작 주민 등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했다. 첫 발언을 한 이해연 동작촛불행동 대표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권력을 사유화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며 국민의 신뢰를 버리는 행위를 일삼았다“며 ”결국에는 군대를 동원해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쿠데타를 일으켜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권력과 더불어 대통령실 인사개입, 공천개입 등 중대한 범죄 혐의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는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의 국정농단”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알고보니 대북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며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가 국방부를 향해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에 명확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15일 논평을 통해 “국방연구소가 평양 무인기에 대해 드론작전사령부 기종과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정부는 개입 여부를 밝히고, 수사기관은 외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과 내란을 모의한 자들이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려고 했다는 정황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또 다른 증거가 제시되었다”며 “엄정한 수사로 이들이 실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고자 계획했는지, 실제 실행된 조치들은 무엇이었는지 소상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국가안보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드론작전사령부, 방첩사령부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와 진상규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국방부 역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논평이다. 새롭게 드러난 국방부의 평양 무인기 침투 증거 국방연구소, 평양 무인기가 드론작전사령부 기종과 유사 결론 정부는 개입여부 밝히고, 수사기관이 외환혐의 철저 수사해야 어제(5/14) 국방연구소가 지난해 10
양대노총, 시민단체 등이 21대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공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김동아 의원, 공공재생에너지연대, 공공재생에너지포럼, 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정의동맹, 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민주주의와 평등을 지키는 길은 공공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대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공공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법제화하기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약속해야 한다”며 “기후위기 해결, 재생에너지 민영화 저지, 발전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 지역사회의 보호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의 대안은 공공재생에너지”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서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늘려야 하지만, 에너지 공공성을 지키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워 탄
오는 6월 3일 대선를 앞두고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손잡고 노동존중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 노동존중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노동존중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두 기관은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동존중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서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단순한 정치적 협력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민주 폭주에 맞서기 위한 결정이며, 민주주의와 노동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시작”이라며 “특정 정당에 대한 일방적 지지가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윤석열 정권 탄핵 투쟁의 과정에서 확인된 ‘내란 세력 척결’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한 결과”라고 말했다. 노동존중선대위는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 김주영 중앙선대위 노동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한국노총 상임임원, 회원조합대표자, 시도지역본부 의장,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국회의원들이 의제별・부문별 본부장을 맡아 핵심 노동의제를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키
채식단체들이 13일 바다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단체들이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았다. 이들단체들은 "매년 어선들은 약 2조 7천억 마리의 바다 동물, 물살이들을 잡고 있는데, 이는 분당 500만 마리에 해당한다"며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과학계의 정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물에 잡히는 바다 동물의 40%는 잘못 잡힌 '부수 어획'(By-Patch, 바이패치)으로, '부수 어획'으로 잡힌 동물들은 죽은 채, 다시 바다에 버려진다"며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 기구들은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어업을 선전한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어업은 달콤한 환상일 뿐,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다를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바다를 있는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며 "그러면, 바다는 스스로 회복하고 치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다 파괴 행위를 중단하라"며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성명서이다. 오늘날 우리의 바다는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가 12일 노조대표자 회의를 통해, 22대 대선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에 대한 친화적 후보 캠프와 정책협약을 맺기로 했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심현정)은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17차 노동조합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대선 캠프와의 정책협약, 상반기 워크숍 등을 논의했다. 인사말을 한 심현정(서울시의료원노조위원장)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12.3계엄 이후, 윤석열이 탄핵되고 이어 앞으로 대선이 치러지는데, 어떻게 임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상급단체 한국노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는데 거기에 맞춰 함께 가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서공협 회원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의 단결을 공공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한 주성준(서공협 공동위원장) 서울시청노조위원장은 "지난 1월 당선이 돼, 이제서야 인사를 하게 됐다"며 "함께 연대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식 서공협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전 회차 회의 및 회원조합 보고 등도 이뤄졌다. 한편
세월호가족협의회 등이 대통령기록관이 지난 7일 박근혜 전 대통령기록물 7시간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리자, 12일 기록 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등은 12일 ‘세월호참사 7시간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결정 통지에 대한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일 대통령기록관은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피해자들의 정보공개청구에 다시 ‘비공개’ 결정을 통보했다”며 “이는 대법원이 ‘대통령기록물 지정 행위도 사법심사 대상’이라다. 파기환송한 이후에도, 국가는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지난 11년간의 진상규명은, 권력과 기득권이 ‘들여다볼 수 없다’고 봉인한 진실의 문을 피해자와 시민이 질문으로 흔들고 끈질기게 열어온 투쟁의 역사였다”며 “재난참사 피해자의 알 권리, 국민을 지키기는 커녕 민주주의를 우롱한 죄로 파면된 대통령의 책임회피할 권리, 둘 중 무엇이 우선하는가”라고 밝힌 후 ‘박근혜 7시간 대통령기록물의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다음은 세월호참사 7시간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결정 통지에 대한 입장 성명이다. ‘대통령기록관의 반
손익찬 사법쿠데타저지변호사단 형사고발팀장이 10일 139차 대법원 앞 촛불집회 무대에서 지난 1일 이재명 대법원 파기환송과 관련해 "주권자인 국민의 선거권을 침해했기에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익찬 사법쿠데타저지변호인단 형사고발팀장은 10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열린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139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 올랐다. 손 형사고발팀장은 먼저 사법쿠데타저지변호인단(대표 강문대 변호사)이 발족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5월 1일 대법원 판결을 보고 부당해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변호사들이 함께 만든 단체이다. 5월 8일 설립이 됐다. 어제 기준으로 200여명의 변호사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저희 단체는 대법원 사법쿠데타를 막고 사법개혁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실천으로 공수처에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바로 심리를 하는 게 아니다. 관리재판부라는 곳에 먼저 배당이 된다. 이때는 심리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