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1325만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낳았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국제선 여객 이용 수는 중국(17.4%), 유럽(10.0%), 동남아(6.4%), 미주(1.7%)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 확대와 한류 열풍, 소치 동계올림픽 영향 등 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일본 노선은 방사능 피해 우려와 한일 갈등 심화, 일부 노선의 공급력 축소 등으로 4.5% 감소했고, 대양주 노선도 0.8% 줄었다. 공항별 실적을 살펴보면 양양(142.3%), 제주(44.8%), 무안(25.8%), 청주(17.1%), 김해(9.5%) 등이 크게 증가했고, 인천과 김포는 각각 4.9%, 1.5% 소폭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1%로 조사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국적사가 53.0%를 차지했으며 저비용항공사는 2.7%P 증가한 12.1%를 기록했다. 탑승률도 대형 국적사가 75.4%, 저비용 항공사가 82.3%로 각각 0.7%P, 3.0%P씩 증가했다. 국제항공화물은 82만2000톤, 국내항공화물은 6만7000톤으로 각각 6.0
“백윤식 명품 연기 기대된다”, “좋은 배우였는데...” ▲ 사진=김혜연 기자 영화배우 백윤식의 스크린복귀를 놓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백윤식 측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증거불충분’의 출연제의를 받고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백윤식의 복귀가 최종 결정되면 그의 스크린 복귀는 1년만이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백윤식의 '증거불충분' 출연은 성사단계에 놓여있다. 백윤식은 현재 스케줄 등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영화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제작진도 백윤식의 출연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좀 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감독 윤종석이 메가폰을 잡은 ‘증거불충분’은 범죄자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재판과정에서 풀어주게 만드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백윤식의 스크린 복귀소식에 네티즌들은 “백윤식 명품 연기 기대된다”, “재밌는 영화 기대할게요” 등의 격려 글과 함께 “백윤식 아직도 배우로서 이미지가 있나”, “좋은 배우였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6월 8일까지 다채로운 필법 작품 50여점 전시 다채로운 필법의 서예가 조수호 작가의 ‘기증 작가 초대전 Ⅱ - 동강 조수호’ 전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조 작가가 자신의 작품 55점을 2010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면서 이에 대한 감사로 그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조 작가는 오랜 창작생활 중 끝없이 진취적인 자세로 동양과 서양미학의 절묘한 조합을 시도하며 양서예의 국제화와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원로 작가이다. 조 작가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품은 조 작가가 직접 기증한 작품과 그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다수의 서예, 문인화, 묵조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기존의 시기적 분류에 따른 회고전 방식 대신 필법에서 예술의 확장과 변형, 추상회화와 서예의 경계를 탐구한 목조부문에서 대표작품을 선별함으로써 그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도구와 작업실 환경을 일부 재현하고, 작가의 예술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도 함께 마련했다.
국립발레단 5월 3~4 아코르예술극장 ▲ 제공=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희극발레 ‘돈키호테’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가족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화려한 춤과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를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해도 손색이 없는 이번 공연은 립발레단이 발레 대중화와 공익 목적으로 선보였던 해설발레 프로그램 중 관객호응이 가장 높았던 작품이다. 특히 배우들의 의상이 돋보인다. 스페인의 정취가 가득 담긴 붉은 색의 화려한 의상은 투우사의 춤, 플라멩고, 흥겨운 탬버린과 캐스터네츠를 이용한 화려한 춤과 잘 어우러진다. 또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장면은 아디지오, 남녀솔로 바리에이션, 코다로 이뤄진 2인무로 여성무용수의 32바퀴 연속 회전, 남성 무용수의 화려한 점프 등 고난이도의 기교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개장 기간은 4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오후 7시~10시 ▲ 제공=문화재청 경복궁 야간 개장이 23일 오후2시부터 시작되자 불과 10여분 만에 매진됐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 야간 개장을 위한 예매가 23일 오후 2시에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1인당 2매씩 3000원에 예매가 시작된 지 10여분 만에 매진됐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다만, 오후 9시까지만 입장객을 받는다. 관람인원은 총 20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제공=초록빛네트워크 포이동 마을공동체의 생명력을 담은 영화 <텃밭>이 오는 24일 관객을 찾는다. 초록빛네트워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교대 앞 공간초록에서 영화<텃밭>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초록빛네트워크 포이동 마을공동체의 생명력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소개한 뒤 “텃밭에서 풍성하게 자라난 상추는 계속 따다 먹어도, 매번 끈질긴 생명력을 뽐내며 자라나있다”며 “국가의 폭력과 도시에서의 빈곤 문제를 안고, 끈질기게 살아낸 마을 사람들의 삶은 텃밭의 생명들과 많이 닮아있었고, 이 영화는 그 생명력에 대한 다큐멘터리이다”고 설명했다.
곡성군 "장미개화 시기로 전면 취소보다 축소로 결정" ▲ 제공=곡성군 세계장미축제가 열릴 예정이던 전남 곡성군은 행사를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곡성군은 23일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최하는 '제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의 행사를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두가 가슴 아픈 상황에서 애도의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행사를 엄숙한 가운데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식 및 방송국 개막축하쇼, 지리산 자락 장미콘서트 등 K-POP, 7080가수 초청 등 공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그러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장미공원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 등 전시 및 체험행사 는 계획대로 운영한다. 또한 야간 방문객들을 위해 장미공원을 밤 10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곡성군은 세계장미축제를 전면 취소를 검토했으나 장미 개화하는 시기가 있어 취소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명복과 무사귀환 염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침통한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가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안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기로 한 ‘2014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이하 거리극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명복과 무사귀환을 염원”한다며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이번에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는 행사는 ‘2014 튤립축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2014 국제 거리극 축제’(안산문화광장), 연극 ‘마르고닳도록’ 등 모든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안산문화재단 김인숙 대표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거리극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사고수습이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빠른 구조작업으로 전원 구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국민적 애도 동참 ▲ 2014화순 힐링푸드페스티벌 포스터 세월호 참사로 각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2014 화순 힐링화순푸드 페스티벌도 전면 취소됐다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개최 예정이던 힐링화순푸드페스티벌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화순군축제추진위원회역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행사를 자제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정병수 위원장은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힐링푸드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순군민들과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화순군은 이에 앞서 홍이식 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축제 준비 일정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진도 팽목항 현지에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여행 및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2일 여행 취소율이 지난 18일 기준으로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 진도, 목포로 가거나 경유하는 여행과 공무원 연수여행은 대부분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주도와 경기도의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올 상반기 배편으로 가는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하고 항공편까지 7000여석 취소됐다. 일반 여행객의 단체 관광 상품, 골프 투어 상품도 상당수 취소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업계가 함께 ‘관광 주간’에 맞춰 ‘올해의 관광도시’(통영·무주·제천)에서 청소년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맞춤형 체험여행 프로그램’도 역시 전면 취소됐다. 이렇듯 세월호 침몰 참사로 단체 여행을 자제하거나 꺼려하는 분위기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경기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반기에도 수학여행 취소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전세버스까지 취소 여파가 미치고 있어 경기 지역 관광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