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인 ‘제 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기간 중 국제불꽃경연대회에서 이색적인 인터미션 공연들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포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국가축제(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한 단계 더 높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승격됐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연은 ‘불’을 표현하는 화고 및 트램폴린 무대와 빛의 도시 포항에서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세계의 악기 퓨전공연이 행사의 최대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 정상의 화고팀과 트램폴린 공연팀이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통해 ‘모두의 노력과 성원에 감사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축제가 되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표현한다.
이어 펼쳐지는 공연 세계의 불빛 하모니에서는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세계 각국 악기의 협연으로 표현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태평소·아쟁을 비롯해 남미의 봉고와 아프리카의 돔돔, 서양의 트럼본·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들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