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자료 = 시사1DB)(시사1 = 김갑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상식선에서는 어떻게 입시제도를 바꿔대도 결국은 대학 갈 사람이 간다”며 “1등 자르고 5등 대학 보내려고 하는 순간 그게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12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전대 룰을 당원의 의견을 더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지지층은 당원도 있지만 비당원도 있다”며 “룰 변경은 역선택 방지가 아닌 국민의힘 지지층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상식의 범위를 넘어 입시제도를 바꾸면 문과생이 이공계 논문 쓰고 의대가고 하면서 혼란스러워 진다”며 “그거 잡으면서 시작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씨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민의힘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자료 = 김미애 의원실)(시사1 = 김갑열 기자)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애 의원실이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1년 고독사 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고독사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각 분야별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됐다. 김미애 의원은 인사말에서 “고독사 예방법이 시행된 지 약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공적 안전망의 사각지대 속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에 더해, 사회구성원 간 결속력도 지속 약화되는 상황에서 오늘 이 공청회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내실있는 대책 마련의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의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숙자 박사는 최근 5년 간 우리나라의 고독사 발생 현황에 대해 발표하면서, 2017년 2241명부터 2021년 3378명에 이르기까지
▲국회본청 본회의장(사진=시사1DB)(시사1 = 김갑열 기자) 여야는 13일에도 예산안을 두고 정쟁을 이어갔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가로막고 있는 것은 예산안의 숫자가 아니라 국민의 삶”법인세를 ‘초부자 감세’라고 뒤집어씌우고 조세 전문가인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마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제는 뜬금없는 ‘서민감세’를 들고 나왔다”며 “정부가 하는 일에는 그냥 ‘초부자’라는 말을 갖다 붙이고, 자신들이 하는 일에는 ‘서민’이라는 말만 갖다 붙이면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따. 장 원내대변인은 “해임건의안에서 발이 꼬이고, 법인세를 가지고 막무가내로 몽니를 부리다 한 발 더 꼬이고 나니 더불어민주당이 아예 길을 잃고 엉뚱한 곳에서 헤매는 것 같다”며 “말로만 서민 서민 하지 말고 정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진짜 서민을 위해 예산안에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예산안 협조를 요청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며 “하지만 한 총리의 예방은 협조 요청을 빙자한 윤심 메신저에 불과했다”고 맞섰다 오영환 원
당헌 96조 적용 무공천 결정...당헌규정 향후 개정할 수 있어▲지난 9일 국회 본청 최고위원회에서 (가운데)이재명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시사1 = 김갑열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실시되는 이상직 전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공천 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2일 비공개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랬다고 밝혔다. 전북 전북을 선거구는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현재 공석인 상태다. 특히 지난 5월 이 전 의원이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2023년 4월 5일 재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민주당이 이날 무공천 확정 결정을 내린 것은 당헌 96조 2항에 따른 것이다. 당헌 조항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폐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국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결정 배경에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당헌 당규 규정이 포괄 규정 과잉으로, 이 규정을 적용해야 하느냐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