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 추진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는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과 함께 오는 26일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옥계대교 일원에서 환경 유해식물인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시박은 대표적인 유해식물이다.  타감물질을 뿜어 토양에 다른 식물이 자라날 수 없게 만들고 생물다양성을 해칠 뿐 아니라 옥수수, 콩, 호박 등 작물 수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공노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업은 가시박 줄기를 자르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해승 위원장은 “원공노는 지역사회 기여를 고민하며 연탄봉사, 김장봉사, 도시락봉사 등 봉사활동을 다변화 해왔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 시기이고 지역 내 유해 식물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