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복지정책 공모전 실시…“조합원 의견 수용할 것”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조합원 대상으로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정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출품된 아이디어는 8월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30일에 결과가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원주사랑상품권(20만 원)이 지급되며 채택된 안은 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해승 위원장은 “조합비를 조합원들에게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원공노는 민노총 산하 전공노 탈퇴 이후 정치 행보를 지양하고 조합원 복지를 우선하고 있으며 공모전 또한 같은 맥락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규 홍보부장은 “원공노는 기존에도 조합원 의견을 수용하여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새로운 복지 정책이 필요한 만큼 조합원의 의견을 듣고자 공모전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