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민주노총 산하 노조로부터 탈퇴 관련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4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선거관리 규정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위반된다고 결론 낸 바 있다.
원공노는 지난 1월 국회에서 거대기득권노조괴롭힘방지법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노의 규약 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 13일과 12일에는 포스코와 롯데케미칼 노조가 민주노총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반민주적인 민노총 규약 시정 명령 의결이후 민노총에 염증을 느끼는 산하 지부,지회의 집단 탈퇴 도미노 현상이 예상된다”며 “이미 일부 민노총 산하 노조들에서 탈퇴관련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