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시사1 DB)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오늘 (20)일 공개된 명단은 9천67명으로 이들이 내지 않은 지방세는 4천 764억이다. 이날 공개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이다. 체납액이 제일 많은 사람은 지난 2012년 저축은행 불법 부실 대출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가 138억 4천 6백만 원을 아직 내지 않아 3년 동안 체납 1위에 명단를 올렸다. 법인 체납액 1위는 드림 허브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로 552억 1천 4백만 원이 체납되어 1위에 기록됐다. 특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35억 5백만 원을 체납하여 2년 연속 명단에 올랐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9억 1천 7백만 원을 체납해 4년 연속 명단에 공개 됐다. 전국에서 체납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으로 4천840명으로 전국 인원의 53.4%를 차지했다. 또 이들의 체납액은 2천 775억 원으로 전체액의 58.2%였다.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한 경우와
현직 국회의원 수행비서가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수행비서는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 19일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모 의원의 수행비서로 근무했던 30대 남성 A씨를 3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과 함께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성남시 인근에서 소량의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관련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다. '던지기'수법은 필로폰을 매매할 때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물건'을 숨겨 놓은 후 구매자가 찾아가는 수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고 말했다. 또 해당 국회의원실은 A씨를 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미혼모가 3살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을 경찰이 조사한 결과, 아이가 숨진 사실을 최초 신고한 미혼모의 지인도 범행에 가담해 함께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미혼모 A(23)씨의 지인 B(22·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B씨는 A씨와 함께 지난 14일 B씨의 자택인 경기 김포의 빌라에서 옷걸이용 행거봉과 손발 등으로 A씨의 딸 C(3)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A씨와 알고 지낸 지인인 B씨는 지난 14일 밤 A씨의 부탁으로 119에 이번 사건을 처음 신고한 인물이다. 이들은 최초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미혼모 집에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 김포시에 있는 A 씨 자택에서 영아를 때려서 숨지게 했으며, 이후 택시를 타고 인천으로 이동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의 범행 가담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16일 오후 인천에서 그를 긴급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와 B씨는 C양이 밥을 잘 먹지 않고 꼭꼭 씹어 먹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마구 폭행
한영숙(50)씨가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운영되는 초등학생 독서 스토리텔링을 지도하고 있다.(사진제공=한영숙) 최근 우리 사회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주고 마음의 친구가 되어주는 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힘들고 어렵다는 이유로 자원봉사자들 마져 지원하지 않는 곳이있다. 하지만 남들이 꺼리는 부분까지 마다하지 않고 봉사해온 '봉사 천사'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고 있다. 이번에 봉사천사로 알려진 한영숙(50)씨는 서울 강남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따뜻한 손을 잡아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를 높이 평가한 강남구가 2019년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하여 표창을 신청하면서 선행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한씨는 그동안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생소하거나 힘들어서 다른 자원봉사자가 지원하지 않는 곳부터 우선하여 봉사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당뇨 합병증으로 신부전을 앓고 계시는 노모를 집에서 성심을 다해 간호하기도 했다. 한씨는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꾸준히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또 한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진=시사1 DB)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의 부정입학과 관련해 ‘입학취소 등 대처를 미루고 있다’는 이유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 일부 학생들 역시 조씨에 대한 입학취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조 전 장관 일가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 조국 딸 부정입학 파동이 여전히 고려대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18일 “정 총장이 고려대 입시업무를 방해하고 학교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연대는 “정 총장이 검찰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조씨 입학을 취소해야 마땅함에도 ‘중대하자’를 운운하며 입학취소를 거부하는 것은 고려대 학사운영규정을 무력화시켜 고려대 입시업무를 명백히 방해한 것”이라고도 했다. 연대는 계속해서 “숙명여고 교무부장이 시험지를 빼돌린 사건과 성균관대 약대 모 교수의 자녀 부정입시 사건으로 두 학교에선 입학취소가 바로 이뤄졌지만, 고려대만 ‘공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자서전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 행사에 앞서 다가오는 내빈을 쳐다보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19.11.14/시사1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 차관까지 오르며 '고졸 신화','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 총장의 공직생활과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인천재능대학교는 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 총장의 자서전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헌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강원대 총장), 정세균·홍영표·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전 행정자치부장관),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전국의 전문대학교 총장 50여명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총장은 출판기념회를 찾아 준
대법원 전경 (사진=시사1 DB)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기소된 구본영(67) 충남 천안시장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800만원 등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 시장에게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구 시장은 2014년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대가로 김씨를 천안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임명하고 이듬해에는 시 체육회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의 합격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1,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앞선 1, 2심은 "후원금을 받고 돌려줄 때 회계담당자를 거치지 않은 것은 정치자금법에 위반된다"며 "불법 후원금을 받고 이 사실을 감추려 돈을 준 사람을 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선임한 것은 매관매직 행위"라고 했다. 이에대해 대법원도 이 판단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수험생 자녀가 수능 시험을 잘 보기 위해 학부모 들이 100일 기도에 들어간지 오늘 마지막 날이 되었다. 13일 오전 서울 은평구에 있는 수국사 입구 현수막에는 8월 6일 입재해서 11월 13일 회향 한다고 쓰여져 있다.(사진=박은미 기자)2019.11.13/시사1 그동안 8월 6일부터 11월 13일(오늘)까지 수험생 자녀가 수능 시험을 잘 보게 해달라고 100일 기도를 했던 실제 황금으로 칠한 사찰 수국사의 모습이다. (사진=박은미 기자)2019.11.13/시사1 수능시험 하루 전인 13일 오전 서울 은평구 수국사 입구 산 중턱에 수능 100일 기도가 13일 회향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 현수막에는 13일 수능 100일 기도가 회양 한다는 것은 100일전부터 기도가 시작되어 오늘 끝난다는 뜻이다.
화성 연쇄살인사건 8차 범인으로 지목되어 20년간 교도소에 수감되어 옥살이를 한 윤모씨(52)가 13일 재심을 청구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박준영 변호사 등 변호인단과 수원지방법원에 재심을 청구하기 앞서 수원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밝혔다. 윤씨는 입장문에서 '저는 무죄입니다'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교도소를 나왔는데 갈곳도 없고 오란데도 없었다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다음은 윤씨 자필 입장문 전문] 저는 무죄입니다.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교도소를 나와는데 갈고도 없고 오라는데도 없습니다. 뷰티플라이프 나○○ 원장님이 저를 잘 돌보아 주셨습니다. 박○○ 교도관님은 인간적으로 저를 대화를 잘해주시고 상담도 잘해주시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고 종교위원님 한달에 만남을 주시고 힘들고 외로울 때 많은 것을 주시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누님에게도 깊이 감사드리고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곳에 지내는 동안에 몸이 아플 때 누님께서 무척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숙부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항상 건강하라고 부디 몸관리 잘하고 주어진 생활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셨습니다. 광역수사대 박○○ 반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현재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이 '알츠하이머'라는 핑계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골프장에서 골프을 치는 것이 목격되어 비난를 사고 있다.또 다음달 16일 다시 재판에 출석하게 될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판사의 심리로 전두환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의 8번째 기일이 지난 11일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전두환 측이 증인으로 내세운 헬기조종사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알츠하이머 투병 등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재판에 나오지 않아도 좋다는 허가를 받아 불출석해왔던 전씨였지만 지난주 멀쩡하게 골프를 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월 단체는 재판에는 나갈 수 없는데 골프는 칠 수 있느냐는 지적과 함께 이를 피하기 위한 핑계로 볼수 밝게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검찰은 재판부에 전두환의 재판 불출석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 "재판 불출석 사유로 고령과 알츠하이머 등을 제시했지만 최근 논란을 보면 의심된다"며 "변호인의 해명을 듣고 불출석 허가를 유지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