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오는 13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아동모니터링단 모범단원에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아동모니터링단 해단식’을 열 예정임을 11일 알렸다. 구는 “관내 10∼14세의 아동·청소년 21명으로 구성된 ‘아동모니터링단’은 지난 8월 출범해 4개월간 조별 모니터링·활동결과발표회·서울시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이렇게 알렸다. 구에 따르면, 모니터링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 ▲어린이집 통학버스 슬리핑 차일드 체크시스템 ▲수련관 및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시설 ▲가정 밖 청소년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강남최강팀’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대안으로 통신사의 안과 질환보험료 지원, 특정지역 통신방해장치 설치, 부모·자녀의 주 3회 체육 과외 등 20개의 이색의견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메카신동팀’은 지난 4월 시행된 어린이집 통학버스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을 모니터링한 뒤 개선안을 직접 시연했다. 구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아동정책
이재수 춘천시장 (사진=춘천시 홈피) 이재수 춘천시장의 관용차에 1480만원짜리 고급 안마의자를 불법으로 설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춘천시의회 김보건 의원이 지난달 10일 오전 춘천시 예산안 심의에서 시장 관용차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시장의 편의를 위해서 최고급 시트를 장착한 사실이 집행부의 과잉 충성인지, 시장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시장의 장거리용 관용차량으로 지난 10월 5500만원의 시장 전용차량 더 뉴 카니발 하이 리무진을 구매하면서 별도로 시트 교체 구입 및 구조 변경에 1480만원를 추가로 들었다. 춘천시는 '시민 혈세로 황제 의전을 한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이재수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시민주권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베트남 국빈 방문시 한국인이자 베트남 축구 감독인 박항서 감독을 만나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형설출판사는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쓴 파파 리더십, 박항서 감독이 밝히는 베트남 축구의 성공 전략 ‘우리는 베트남이다’를 오는 13일 출간한다. 출반사에 따르면 ‘우리는 베트남이다’는 베트남 축구가 왜, 어떻게 성공한 것인지, 베트남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그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현실에서, 바로 우리 눈앞에서 보여준 박항서 감독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한 책이다. 2018년 내내 아시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가 있다. 바로 베트남 축구의 약진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1년 동안 그전까지는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던 베트남 축구성적을 연이어 이뤄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가운데 일궈낸 기적적인 성취였다. 이런 베트남 축구의 성공은 베트남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동남아 사람들에게도, 나아가 세계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우리는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지역N문화 사이트와 웹진을 통해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및 DB 구축, 지역문화 홍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지역의 문화를 즐겁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지역N문화’의 자료를 토대로 아래 내용을 작성하였으며, 자세한 이야기는 지역N문화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정형화된 생활 습관이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대를 거듭해 반복하며 오래 이어져 온 이러한 생활습관을 우리는 풍속이라 하고, 풍속 중에서도 민간에서 이어져 온 풍속을 민속이라고 한다. 한 생명이 태어나 죽기까지 중요한 변곡점마다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를 관혼상제라고 한다. 과거 집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을 걸어 부정을 막았다. 성인 여자는 쪽 찌어 비녀를 꽂는 계례를, 성인 남자는 관과 의복을 세 번 씌우고 갈아입는 삼가례를 행했다. 만 60세가 되면 환갑례를 열어 장수를 축하했다. 세상을 떠나면 상장례를 치르고 대대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제례를 치른다. 요즘은 대부분 사라진 민속이지만, 삼칠일이나 성년의 날과 같이 형식은 조금 달라졌지만 관혼상제의 정신은 내려오
여성가족부는 오는 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2019 청소년특별회의’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할 것임을 5일 알렸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구성․운영되어, 청소년들이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 청소년정책을 점검‧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올해 도출한 최종 정책과제와 정부의 수용상황에 대해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발표하고, 작년 수용 과제의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결과도 공유한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는 ▲경제활동, ▲안전, ▲양성평등, ▲청소년 인권, ▲학교밖청소년 등 5가지 영역에 대한 총 27개의 정책과제와 ▲여성가족부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과제 1건을 포함하여 총 28개의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지난 9월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정책과제들은 그동안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10개 관련 부처의 검토를 거친 결과, 이 중 25개의 정책과제가 수용(89%)돼 정책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의 특별강연으로 2019년 제4차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김상경 회장은 ‘혼란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라는 주제로 60분간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겸직 중이다. 김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려면 어떤 변화와 노력을 모색해야 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전 세계적 이슈인 환경·기후변화 및 성별 다양성 개선에 대한 국제적 추이를 설명한 후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가적 의제로서 ‘성별 다양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은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상경 회장 및 당일 참석한 포럼 본 회원들에게 감사
타다 (사진=시사1 DB) 2일 어제(전날) 법원에서는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의 불법성 여부를 두고 검찰과 타다 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졌다. 검찰은 타다가 "불법 콜택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반면 타다 측은 "기존에 있던 산업에 기술을 접목한 법적으로 허용된 '기사 포함 렌터카' 사업을 한 것뿐"이라며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2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쏘카 이재웅(51)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 박재욱(34) 대표의 첫 공판을 심리했다. 이날 양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 예외조항을 활용해 렌터카에 기사를 알선, 유상운송하는 행위가 적법한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여객운수법 제34조 2항에 따르면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에게 운전자를 알선하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시행령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를 임차하는 사람’은 운전자 알선을 허용한다’라는 예외조항을 두고 운전자 알선을 허용하도록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청사다. (사진=시사1 DB) 대법원이 빚을 독촉한 동료 근로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 제주도의 한 공사 현장에서 만나 알게되어 함께 지내던 동료 B씨를 차량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빌려 간 100만원 중 남은 60만원을 마저 갚으라"고 독촉하자 말다툼을 벌이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B씨의 시신을 도로 인근 숲에 유기하고 번호판을 떼어낸 뒤 차량에 불을 붙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숨기려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시체를 유기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훼손하고 불을 지르기까지 하는 등 치밀하고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며"(A씨에게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어떠한 고민
미세먼지로 서울시내 건물들이 희미하게 형체만 보인다.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서울 도심 한양도성 4대문에 배출가스 5등급 차 운행 조치가 시작됐다.지난 1일부터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의 모든 5등급 차량이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면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작한 첫날인 1일 하루 동안 총 416대가 적발되어 각각 25만원씩 과태료가 부가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녹색교통지역으로 진입한 전체 차량 16만4761대 중 5등급 차량은 2572대였다. 이 중 저공해조치를 이미 마친 차량 1420대, 긴급차량 1대, 장애인 차량 35대, 국가유공자 차량 3대, 저공해조치를 신청한 552대, 장착할 수 있는 저공해조치 설비가 개발되지 않은 차량 145대를 제외한 416대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단속된 차량은 대당 과태료가 25만원으로 운행제한 첫날에만 과태료 총 금액은 1억400만원의 통지서가 발송된 것이다. 416대 가운데 서울시 등록 차량이 45.7%인 190대, 경기도 차량이 34.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시사1 DB)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5일부터 그달 11일까지 접수한다. 국토부는 2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라고 이렇게 알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총 4개 사업장 2745세대, 5월에 실시한 2차 공모에서는 총 3개 사업장 2168세대, 8월에 실시한 3차 공모에서는 총 3개 사업장 2110세대를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