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세계타임즈 제공)/시사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검찰이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여야간 충돌 사태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 20명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불출석으로 일관하던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공공수사부(부장 조광환)는 지난달 27일 자유한국당 의원 20명에게 금주 중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석을 요구받은 의원들은 지난 4월 25일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회의 방해,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국회 의안과 법안 접수 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의원들이다. 한국당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황교안 대표가 오후 2시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이 소환을 요구한 의원들은 회의 방해와 채이배 의원 감금, 의안과 법안 접수 방해 등과 관련한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들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시사1 DB) 자녀의 대학 입시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 예일대 입학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추가 고발당했다. 민생경제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연대 '함께'는 30일 나 원내대표 아들의 고교 시절 연구(포스터) 제4저자 등재 의혹과 관련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나 원내대표 아들 김모(23)씨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연구 포스터 4저자로 무임승차한 사실이 또 밝혀졌다"며 "앞선 고발 사건을 수사할 때 이 부분도 반드시 참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윤형진 서울대 의대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했고, 이듬해 8월 국제의공학학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1저자로 등재됐다. 포스터 발표 다음 해인 2016년 예일대 화학과에 진학했다. 이에 대해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 16일 "김씨가 서울대 교수의 부당한 도움을 받아 연구 포스터 1저자로 등재되고, 이를 실적 삼아 예
연세대 류석춘 교수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강의 중 '위안부 매춘의 일종'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어 수사가 본격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류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하고, 이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수사지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류 교수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성희롱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류 교수가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위안부는 일본 민간이 주도하고 일본 정부가 방치한 것' 등 발언을 강의 중 함으로써 역사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퍼뜨렸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 "역사를 왜곡한 사실도 문제지만 강의에 반박하는 제자에게 불쾌감과 굴욕감을 준 성희롱에 대해 경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회가 국민정서에 반하는 막말과 망언의 관대함에 철퇴를 내리면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자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고발 이유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시사1 DB 서울시교육청 직원이 청사 내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주무관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별관 건물 뒤편에서 교육청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청소 담당 직원이 A 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A 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관 옥상에는 A씨가 둔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발견됐고. 가방 안에는 상사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사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투신한 것 같다"며 "일신상의 이유로만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별관은 4층 건물로, A 씨가 소속된 과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경찰은 A 씨가 투신했을 것으로 보고 당시 상황과 경위, 사망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A 씨는 전날 업무와 관련된 협약식에 참여하는 등 정상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청사 내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충격이
사진=시사1 DB 통계청은 25일 '2019년 7월 인구동향' 조사에서 7월 전국 출생아가 2만5236명으로, 1년 전보다 1770명(6.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7월 기준으로 보면 1981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사상 최저치 기록 갱신이다. 1998년 7월까지만 하더라도 매달 5만명 이상 출생했지만, 지금은 20여년 만에 반 토막이 난 상태다. 이같은 원인으로는 출생아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매달 최저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 출생아 수는 2016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40개월 연속으로 동월 기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8만37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감소했다. 또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8명으로 7월 기준 2000년 집계 이래 최저치다. 문제는 7월 조출생률이 5명대로 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록됐다. 사망자는 7월 기준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에서 늘다가 7년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3172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 줄어
연세대 류석춘 교수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연세대 류석춘 교수가 수업 시간에 '위안부 매춘' 발언 논란에 대해 "학생들에게 성적모욕을 강한 류 교수는 교수로서 자격이 없다"며 "연세대는 류 교수를 즉각 파면 해야 한다고 시민사회단체가 나섰다. 민주노총과 한국YMCA, 한국진보연대 등 7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일제가 징용령을 통해 조선인을 강제동원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일분군·정부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자행한 반인도적 범죄라는 것은 구 일본군 문서와 연합군문서, 병사들과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명백히 입증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류교는 진상 규명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오류를 문제삼아 문제의 본질을 외면했다"며 "조선인 노동자와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욕하고, 반박성 질문을 하는 학생들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는 성희롱을
▲어머니와 외출하는 아동이다. (사진=시사1 DB) 정부가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9월 25일부터 매달 받을 수 있는 나이가 기존 만 6살 미만에서 만 7살 미만으로 확대된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25일부터 2012년 10월 이후 태어난 아동(9월 기준)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7세 미만으로 확대해 약 268만명에게 지급한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모두 276만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68만여명이 아동수당을 받고 있으"며 "지급 대상 가운데 8만명이 아동수당을 받지 않고 있는데 대해 복지부는 한달 태어나는 아동이 3만명 가량 되는데, 바로 출생신고 등을 하지 않아 시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태어난지 60일 이내 신청하면 아동수당을 소급해서 지급한다"며 "90일 이상 국외에 머무는 경우 아동수당 지급이 정지되는데 이러한 숫자가 약 1~2만명이 된다. 취약 가정에서 아동수당 신청 못했을 가능성에 대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동수당 지급
▲ 조국 법무부 장관 (사진=윤여진기자)2019.9.6/시사1 조국 법무부 장관이 온라인에서 법무·검찰개혁 과제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받기로 했다. 법무부는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공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부 홈페이지 아래 쪽에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바로가기를 누르면 열린장관실 메뉴로 연결돼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조 장관은 23일부터 법무·검찰 개혁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매주 한 차례 이상 열기로 하는 등 개혁과제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제1회 법무혁신·검찰개혁 간부회의를 열고, 검찰개혁추진지원단으로부터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수렴 방안’과 ‘검찰제도 조직문화 개선의견 수렴 방안’을 보고받았다.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인선 작업을 신속히 하라고도 지시했다.
▲ 연세대 류석춘 교수 사진출처=네이버 인물정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 발언에 분노하며 교내에 대자보를 게재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학생회 ‘프로미스’는 23일 “궁금하면 (교수님이) 한 번 읽어보실래요? 강의 중 혐오발언을 자행한 류석춘 교수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는 제목이다. '프로미스'가 공개한 대자보에 따르면 "교수님, '매춘'은 그 누구에게도 권유할 수 없다"며 "여성의 성을 돈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성 상품화에 해당합니다. 또 여성의 몸을 남성의 성적 욕구 해소 수단으로 취급하는 행위입니다. "궁금하면 한 번 해볼래요?"라며 학생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권유하는 것은 개인에 대한 인격모독이자 성희롱입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연세대 사회학과 학생회 '프로미스' 대자보 전문] 궁금하면 (교수님이) 한 번 읽어보실래요? - 강의 중 혐오발언을 자행한 류석춘 교수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 사람들(&lsq
제 17호 태풍 '타파' 인근의 바다 지도 어제(19)과 비슷한 위치에서 크기와 강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자료=기상청] 제17호 태풍 '타파'가 몸집을 불리며 천천히 북상하고 있다. 모레(22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에는 강풍과 함께 최대 50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17호 태풍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해상에서 시속 2㎞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 시속 86㎞(초속 24m), 강풍반경 280㎞인 소형급 태풍으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며 점차 속도를 높여 22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쪽 약 22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이날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태풍의 한반도 접근은 늦어졌지만, 강도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동속도도 시속 25㎞로 빨라지고, 크기도 중형급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람도 20일 밤부터 점차 강해져 21일 오후부터 태풍이 지나는 22일까지 최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