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창작과 비평 화면 캡처> 미국에 체류 중인 소설가 신경숙(53)씨가 검찰에 보낸 이메일에서 "표절이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최근 신씨에 대한 이메일 조사를 진행해 신씨로부터 자신의 단편소설이 일본 소설 표절이 아니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58)은 지난해 6월에 낸 고발장에서 신씨가 단편 '전설'이 포함된 소설집을 두 차례 내면서 출판사 '창비'를 속이고 인세 등을 부당하게 받은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씨의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와 '엄마를 부탁해'도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를 표절했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문제의 작품을 전혀 읽어본 적도 없다"며 "나를 믿어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표절 의혹을 부인해왔다. 다만 지난해 6월 경향신문 인터뷰 당시 "아무리 지난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혀 답변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검찰은 책 자체에
고척스카이돔과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을 바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입구가 29일(화) 열린다. 그동안 구일역에서 고척스카이돔까지 걸어가는 데 10~15분가량 걸렸다면 이제는 3분 안에 갈 수 있다. 주요 환승역인 시청역에서 30분이면 도착 가능해진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구일역 서측 출입구 역사를 새롭게 조성해 29일(화)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일역 일대에 흐르는 고압전류,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지하철 운행시간을 피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1년 3개월 간 공사를 시행, 2016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입구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 구일역은 안양천 위 고가에 있고 2만 5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차선과 광명고가차도와 바로 붙어있어 공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서울-인천 간 지하철이 매일 266회 운행돼 선로 위 공사는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새벽 2~4시에만 가능했다. ▲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측 출입구로 나가게 되면 주차장을 지나 고척스카이돔 2층 외야 출입구까지 바로 연결된다. 그동안은 동측 출입구로 나가 서부간선변 보행로를 따라 돌아서 안양천 고척교를 건너가야 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 <사진출처=나무위키> 여군 부사관의 의무복무 기간이 3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23일 여군 부사관 의무복무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군인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개정안 취지문에서 "군인사법(제7조)은 단기복무 부사관의 의무복무 기간을 4년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여성 및 학생군사교육단 부사관후보생(부사관 학군단) 출신 부사관의 의무복무 기간은 3년으로 되어 있어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유는 여성 및 부사관 학군단 출신 부사관은 다른 단기복무 부사관보다 짧은 복무 기간으로 숙련 후 활용 기간이 1년이나 짧아 인력활용과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현재 장교 및 준사관의 경우 남·여 모두 동일하게 의무복무 기간을 적용하고 있으며, 여성임을 이유로 의무복무 기간에 차별을 두는 것은 부사관이 유일하다"며 "양성평등을 보장하는 취지에서 여군 부사관의 의무복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여군 부사관은 5천220여 명이다. 국방부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임관하는 여군 부사관부터 4년 의무
서원대 성신연대 우석대 인하대 홍익대 청주대 등 교육부는 2017학년부터 중등 교원 자격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사범대 등의 정원을 3천200여명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했던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대와 사대 등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1998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사범대가 있는 대학과 교대 등 62개 학교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C등급을 받으면 정원을 30%, D등급은 50%를 줄여야 한다. E등급은 아예 해당 기관을 폐지한다. 사범대 45개 학교 중에서는 건국대와 경북대 등 16개 학교(36%)가 A등급을 받았고 성균관대 등 23개 학교가 B등급을 받았다. 서원대, 성신여대, 우석대, 인하대, 홍익대는 C등급을, 청주대는 D등급을 받았다. 일반대에 있는 교육과 중에는 건국대(글로컬) 유아교육과와 동국대(경주) 유아교육과가 A등급을, 동국대(경주) 수학교육과가 B등급을, 강원대(삼척) 유아교육과와 동국대(경주) 가정교육과가 C등급을 받았다. 교직과정이 있는 학교 51곳 중에서는 4개 학교가 B등급, 26개 학교가 C등급, 19개 학교가
서울시는 시민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18개 공원에서 공원별 특성을 살린 200여종 8,500여회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는 바깥놀이 잔치는 줄넘기, 달팽이 놀이,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9월에 진행되는 선유도 거리예술마켓은 거리예술단체의 쇼케이스 공연 및 작품거래의 장이다. 또한 시민참여를 통한 과정 중심의 열린 구조로 공원여가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자연에서 쉼과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유아숲교실’, ‘공원에서 건강100세까지 건강프로젝트’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서울형 녹색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아숲교실은 남산공원 등 6개 공원에서 숲 전문가, 아빠·엄마와 함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놀이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는 ‘공원에서 건강100세까지 건강프로젝트’는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의 나른한 시간을 생기있는 오후로 바꿔줄 것이다. 어린이 아침 농부 교실과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농부와 함
▲ <사진=시사1DB> 어린 시절 엄마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에서 자랐다면 40대 중반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나타날 위험이 2.7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폐쇄성질환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고 가래·호흡곤란·만성 기침 등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호주 멜버른 대학 제니퍼 페레 박사와 존 호퍼 서울대보건대학원 초빙교수 공동 연구팀은 1961년에 태어난 1천389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인 1968년 부모의 흡연상태를 조사하고 이들이 중년이 된 2006~2008년에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측정하는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 출판 저널인 '호흡기학(Respirology)' 온라인판 3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06~2008년 참여자들에게 기관지확장제를 투여한 이후 폐활량 수치를 측정해 만성폐쇄성질환 여부를 진단했다. 그 결과 1천389명 중 9.3%(123명)에서 만성폐쇄성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 기능이 떨어진 중년에 어린 시절 부모에 의한 흡연노출 정도를 추적한 결과를 보면 어머니의 흡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흡연은
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친 후 1주일째 행방이 묘연했던 30대 남성이 17일 한 대형빌딩의 지하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 수색 과정에서 오후 1시40분께 오리역 주변 한 대형빌딩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던 군복 차림의 신씨를 발견했다. 실종 당시 신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도 이 건물 1층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과학수사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며 "아직 외상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다"고 말했다. 신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동생이 귀가하지 않자 신씨의 누나(33)는 11일 오후 2시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씨는 실종 당일 오후 5시45분께 거주지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한 초등학교 앞 CCTV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찍혔다. 신씨의 휴대전화는 다음날인 11일 오후 4시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최종 신호가 끊겼다. 신용카드 사용내역 및 통신수사에서도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남 일대를 무대로 집요한 빚 독촉과 무차별 폭행, '물 고문', 협박을 서슴지 않은 20대 고리 사채업자들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생활고를 겪던 탁송기사 A(38)씨는 작년 7월 강남의 한 길을 걷다 급전을 빌려준다는 명함 크기 광고지를 발견했다. 사채업자 이모(26)씨의 불법 대부업체 광고였다. 그는 박모(23)씨와 이모(24)씨를 직원으로 고용해 강남에서 2년여간 대부업체를 운영해왔다. A씨는 이씨에게서 선이자 15만원을 포함해 150만원을 빌리고 매일 돈을 조금씩 갚아나갔지만 135만원까지 갚고서는 10월부터 연체를 하기 시작했다. 이자를 포함해 70만원을 더 건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씨는 빚 독촉 수위를 높여가며 집에 찾아가겠다거나 가족들을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A씨를 협박했다. 협박에 견디다 못한 A씨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항의하자 이씨 일당은 격분했다. 이들은 작년 10월5일 밤 "단속에 적발됐으니 이자로 받은 돈을 돌려주겠다"면서 A씨를 선릉역 인근의 한 건물로 유인했다. 이들은 A씨를 화장실에 가둔 채 주먹과 발로 30분간 마구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렸고, 머리채를 잡아 변기 속에 집어넣어 고문에
▲ 원효대교 보수공사를 위하여 오는 3월 21일 09시부터 5월 31일 23시까지 강변북로(구리방향)에서 원효대교로 진입하는 북단 램프에 대해 교통 전면 통제한다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노후된 원효대교 북단 램프(Ramp-C)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오는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이로 인해 공사구간에 차량 및 보행자의 진입이 전면 통제될 예정으로, 강변북로(구리방향)에서 원효대교로의 진입이 금지되며, 원효대교의 양측 보도 중 여의도방향의 보도 또한 통행이 제한된다. 강변북로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가고자 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미리 서강대교 또는 마포대교 등을 이용해 주기 바라며, 원효대교(여의도방향)를 이용하시는 보행자께서는 한강공원을 이용해 우회할 것을 전했다.
▲ <사진출처=서울시티버스> - 서울시 '시티투어버스 운영 개선계획' 최신 관광 트렌드, 노선 사각지대 반영 - 2개 신규노선 9월 운행 개시…DDP~잠실(쇼핑‧문화), DMC~여의도(한류관광) - 기존 파노라마(강북)‧강남순환 노선 3월 말부터 강남역, 세빛섬에서 환승 연결 - 버스도착안내, 무료 와이파이, 환승할인 등 서비스 개선하고, 디자인 개발도 추진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개별관광객(FIT)의 증가추세에 맞추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으로 거듭난다. 우선 기존 노선이 명동, 고궁, 남산 서울타워, 한옥마을 등 대부분 강북 도심에 편중돼있다는 지적에 따라, 잠실, 상암DMC, 여의도 등 최근 떠오르는 신규 관광명소들을 순환하는 2개의 노선을 신설하여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운행한다. 또, 기존 강북 대표 노선인 '파노라마 노선'(광화문~명동~세빛섬~63빌딩~홍대‧신촌)과 강남 대표 노선인 '강남순환 노선'(가로수길~강남역~압구정로데오~봉은사~코엑스~한류스타의 거리)을 각각 일부 조정하여 3월 말부터 강남역과 세빛섬 두 곳에서 환승으로 연결한다. 이용객 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된다. 올 상반기 중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