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3일 “야권에서 오늘 다시 채상병 특검법을 공동발의했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할 뿐 이런 저런 핑계를 앞세우며 정작 단 한 발자욱도 떼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그야말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다시 발의에 나선 것”이라고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딴죽 걸지 말고 즉각 화답해야 한다”며 “안타까운 한 군인의 억울한 죽음 앞에, 정말로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 아니겠나”라고 이같이 촉구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대표부터 더 이상 미꾸라지처럼 피해 도망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또 “이미 지금까지의 상황만으로도 '거짓말쟁이 양치기 소년이란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고도 차고 넘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 (출처 = 윤종군 의원 블로그)(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직을 걸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실이 오히려 괴담을 유포하니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이 ‘아프면 죽는다’라는 국민의 우려를 ‘괴담’이라고 폄훼하고 있다”며 “나아가 응급실 의료공백에 대한 국민 우려를 전한 야당 대표에게 직을 걸라고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병원을 돌다가 구급차에서 숨지는 등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응급실 의료공백을 괴담으로 몰아가려고 하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또 “심지어 어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체 응급실 409개 중 최소한 23개 응급실은 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마저 응급실 유지가 어렵다는데 대통령실은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괴담’ 운운하나”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변인으 그러면서 “그리고 국민의 격노를 감당해야 할 사람은 야당 대표가 아니라 잘못된 신념에 빠져 졸속 정책을 밀어붙이는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실이 언제까지 분노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
▲국민의힘이 지난달 말 워크숍을 진행했다.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야당의 폭주를 막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첫 정기국회가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오늘 개원식은 임기 시작 48일 만에 열린 지난 21대 국회보다 더 늦은 ‘최장 지연 개원식’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윤희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거대 야당이 당대표 방탄을 위한 상임위 독식, 수적 우위를 앞세운 입법 폭주, 무분별한 특검·탄핵 남발 등으로 툭하면 국회를 파행시킨 탓”이라며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민생보다 정쟁에 매몰된 상태”라고도 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선 “이제는 말로만 민생과 협치를 외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 달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도돌이표 정쟁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잡기를 하겠다는 태도에서 벗어나 국민과 국익을 위해 정부·여당의 정치 개혁에 협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또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의료대란대책특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저희가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지금 무리한 정부 정책 시행 강행 때문에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대한응급학회 응급의료 비상사태 간담회에서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아마 응급실 문제인 것 같고, 응급의료체계가 소위 '응급실 뺑뺑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상징화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재유행, 또 사건사고가 많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현재 상태가 계속 방치될 경우에는 심각한 국민 의료대란으로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그런데 정부여당의 참 인식 수준이 걱정된다”며 “정부 운영, 국정 운영에서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어디 있겠나”라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오늘 현장에 대한 말씀을 저희가 충실하게 듣고, 저희가 야당의 입장에서 한계가 있기는 하겠지만, 필요한, 또 가능한 대안들을 함께
▲윤석열 대통령. (출처 = 대통령실)(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어코 오늘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한다”며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을 핑계 대는데 멈춰선 것은 국회가 아니라 국정”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더욱이 여야 갈등이 아무리 극심할 때도 대통령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왔다”며 “국회는 국민의 대표이자, 국정 운영의 파트너이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어떤 핑계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의 불명예를 가릴 수는 없다”고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은 국민과는 담을 쌓고 오직 자신의 갈 길을 가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발로”라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거부왕 대통령의 국민 거부, 국회 거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민심과 담 쌓은 권력의 말로가 온전할 리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오만과 독선의 국정 운영을 중단하고, 국회를 존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출처 = 기본소득당)(시사1 = 윤여진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가 “11년만의 여야 대표회담이 난관 끝에 성사되었다”라며 “민생 앞에 힘을 모으자는 합의는 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이루지 못하고 계속 협의하겠다는 약조만 남은 것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은 9월 2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제10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10차 최고위원회에는 용혜인 당대표와 신지혜, 이승석, 문미정, 노서영, 최승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특히, 채상병 특검법에 관한 한동훈 대표의 태도는 국민의 우려를 더욱 증폭시킨다"라며 "더불어민주당만이 아니라 기본소득당을 포함한 야당 모두 제3자 추천안을 받겠다고 했는데 한동훈 대표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결론조차 내지 못했다"라고 일갈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대통령실이 여야 대표회담 이후 ‘민생 패스트트랙 국회’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라며 “‘민생 패스트트랙 국회’를 가로막은 것은 대안도 내놓지 않고 민생법안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용혜인 당대표는 “오늘은 22대 국회의 개원을 알리고 첫 정기국회
▲지난달 29일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행정관들에게 강화 현안을 설명하는 유원종 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 (출처 = 유원종 예비후보 캠프)(시사1 = 윤여진 기자) 유원종 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2일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29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하여 행정관들과 심도있게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원종 예비후보는 이날 대통령실 분야별 행정관 4명에게 ‘강화군민 행복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하고 강화군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유원종 예비후보에 따르면 제안서에는 강화군 주요현안인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조기지정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서울지하철5호선 강화연장 ▲강화~서울 간 광역 직행버스 증차 및 신설 ▲농림어업 보조 정책 현실화 ▲어르신 복지 정책 확대’ 등 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원종 예비후보는 “위의 주요 현안이 해결될 경우, 강화군의 재정자립도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전입인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가 가능해져 강화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군민은 교통 인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 본청 오픈홀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가졌다.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 본청 오픈홀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당대표는 8개 정책 내용에 합의했다. 이를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했다. ■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담 결과 공동발표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담 결과 공동발표문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을 추진하기 위하여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둘째, 금투세와 관련하여 주식시장의 구조적 문제 등 활성화 방안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 협의하기로 하였다. 셋째, 현재의 의료사태와 관련하여 추석 연휴 응급 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당부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넷째, 반도체 산업, AI 산업, 국가 기반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 하였다. 다섯째,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하였다. 여섯째, 저
(시사1 = 윤여진 기자) 수원시 영화문화관광지구(화홍문공영주차장)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6개 지역이 혁신지구 후보지로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고, 국토교통부의 제 34 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수원시 영화문화관광지구가 혁신지구 후보지에 포함된 것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란 쇠퇴한 도시의 기능과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혁신지구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가시범지구로 지정하는 경우, 최대 250 억 원의 정부 국비 지원 등을 활용하여 대규모 공공시설 정비가 가능하다. 이어 지구 내 건축 규제 등을 완화하여 거점시설도 신속히 조성할 수 있다. 이로써 지난 총선에서 영화문화관광지구를 ‘역사 문화발전 촉진권’으로 개발해 ‘도시혁명’을 제안한 김승원 의원의 공약 실현도 한 걸음 더 내딛게 됐다. 김승원 의원은 앞서 21대 국회부터 영화문화 관광지구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삼고 차근차근 성과를 만들어왔다. 또 김승원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신청 과정에서도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전임 대통령에 대한 정치 보복의 칼을 분명하게 꺼내들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을 내고 “현 정부 출범 후 2 년이 넘도록 수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소환해서 괴롭히고, 수십 곳을 압수수색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나”라며 “끝내 이렇게까지 하려는 것인가”라고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저들의 목표는 처음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전 정부의 모든 정책을 수사 대상에 올려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엄한 사람들을 불러들여 이런 저런 쇼를 했던 것도, 결국 목표는 하나였다”라고도 했다. 윤 의원은 재차 “지난 2 년의 끝없는 칼춤은 결국 전임 대통령을 모욕주고 , 괴롭히고 , 결국 수사 선상에 올리기 위해 처음부터 계획된 작전이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또 “모두가 의심하면서도 설마 설마 했던 일”이라며 “어떻게 전 사위의 취업이 대통령의 범죄 혐의가 될 수 있나. 억지를 부려도 정도껏 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