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아마존웹서비스‘와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정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8일부터 이달 말까지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7일 “현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9년에 처음으로 구글과 협업한 ‘창구 프로그램’을 신설해, 구글이 직접 참여 스타트업에게 기술·시장 컨설팅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스타트업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냄에 따라 올해는 창구 참여기업을 60개에서 80개로 늘린 바다”라고 부연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창구 프로그램’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협업 대기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실제 지난 5월에는 엔비디아와 함께 ‘N&UP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고, 현재 하드웨어(GPU) 기반 AI빅데이터 분야의 30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중기부는 “이번 새롭게 시작하는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업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아마존의 비대면 유통, 결제, 컨텐츠 사업의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의 풍력발전단지 (사진=시사1DB) 정부가 그린뉴딜에 속도를 내면서 재생에너지 분야에 총 270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지난 3일 3차 추경예산안이 국회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 6개 사업에 총 271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부는 태양광·풍력 보급확산 지원을 위해 신재생 금융 및 보급지원 예산 등을 총 2450억원 확대 투자한다. 이를위해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산업단지 태양광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발전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이익을 공유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도모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비용 융자에 365억원을, 공장 지붕·주차장·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치비용 융자에 1000억원을 배정했다. 기존 농촌 태양광 융자지원은 예산 조기소진에 따라 500억원을 증액했다. 주택과 상가건물 등 생활시설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치비용 예산을 500억원 확대하고, 국립 초·중·고등학교의 옥상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에도 5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는 35억원을 투입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전력수급대책기간인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전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온라인 등 비대면 위주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산자부는 생활 속 방역 중심의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시민단체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온라인 위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슬기로운 냉방요령은 에어컨 사용 시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에어컨 사용 전 필터 청소, 문 닫고 에어컨 사용하기,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 불필요한 조명 끄기,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등이다. 산자부는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해 캠페인 기간 동안 집중 홍보할 예정이기도 하다.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는 지난 5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생활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의 일환으로 발표한 에어컨 사용수칙을 준용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한편 시민단체협의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보합을 나타내며 5월에 기록한 마이너스 물가가 멈췄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년동월비 0.0%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비로는 0.2% 상승했다. 이러한 저물가 현상의 배경으로 먼저 국제유가의 인하에 따른 석유류 가격의 급락과 고교 납입금 지원 확대 등 교육 분야 정책지원의 확대로 인한 공공서비스 가격의 하락을 들 수 있다. 석유류와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만으로 0.96%p 하락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외식물가 등 개인서비스의 상승폭이 둔화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주요 상승 및 하락요인을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0.5%, 축산물 10.5%, 수산물이 6.9% 각각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4.6% 상승했다. 농산물의 경우는 배추·양파 등 채소류가 전년동월비 9.7% 상승했으나 최근 출하량이 증가한 수박·참외 등 과실이 전년동월비 3.2% 하락하고 곡물도 3.5%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0.5% 하락했다. 축산물의 경우 최근 소비가 늘어난 돼지고기, 국산쇠고기 등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며 10.5%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일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과 한-러 산업협력위원회 수석대표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논의가 지연된 양국간 협력의제들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벨류체인 협력 및 신산업 협력 확대 등 한-러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한-러 간 LNG바지선 건조 계약 체결, 자동차 엔진공장 기공식 개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자동차·조선·항공·금속·농기계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통상차관보는 양국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협력 추진 및 협력관계 제도화를 위해 장관급 협력채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한-러 산업협력 대화’를 신설하고 제조업·신산업 협력 확대, FTA를 통한 교역·투자 확대 등 한-러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은 장관급 산업협력 대화 신설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조업 육성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중인 러시아에게 한국은 핵심 협력대상국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국
‘대한민국 동행세일(동행세일)’의 발걸음이 오는 3일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에 도착한다. 동행세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대적 소비 축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동행세일 2회차 현장 행사를 전주와 청주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서울 숭례문에서 개최되는 특별행사와 함께 동행세일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 위한 것으로, 전북과 충북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주 한옥마을과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최되는 현장 행사에서는 리빙,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270개 상품이 ▲라이브커머스(30개), ▲브랜드K 상품관(108개), ▲중소기업우수상품관(116개), ▲지역상품관(16개) 등을 통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판매 예정인 상품들은 중기부 공모 또는 지자체의 선정을 통해 엄선된 것들로 최소 3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이번 동행세일 행사는 소비자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서울 은평구의 한 백화점 식품코너다.(사진=시사1DB)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를 기록하며 한달만에 마이너스 물가에서 멈췄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 104.87(2015년=100)로 작년 동일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한 4월에 다시 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5월에는 마이너스(-0.3%)로 떨어졌다. 5월 마이너스 물가는 작년 9월(-0.4%)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이었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코로나지원금 지급 효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4.6% 상승했다. 농산물(4.6%) 축산물(10.5%) 수산물(6.9%) 가격 등이 모두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고기·소고기를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통계청 관계자는 "축산물 중 돼지고기(16.4%), 국산쇠고기(10.5%)가 많이 올랐고 내구재 중에 쇼파(12.1%), 식탁(10.8%) 등 가구 물가가 올랐는데 코로나지원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용산구 소재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필립스, 로레알, 다쏘시스템, 벤츠코리아 등 20개 유럽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유럽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이번 간담회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인 루카트(독일 DB쉥커 CEO)가 중기부와 함께 유럽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협력을 돕는 연결자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마련했다”고 이렇게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유럽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대해 중기부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 박 장관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인 ‘혁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과를 소개하며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유럽기업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논의됐다. ‘필립스’(네덜란드)와 ‘로레알’(프랑스)이 작년 12월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중기부와 공동 개최한 ‘메르세데스 벤츠’(독일)에 이어 중기부의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각 ‘디지털 헬스케어’ 와 ‘친환경 화장품 포장 소재’ 분야의 스타트업
▲한국 측 협상대표단 수석대표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다. (사진=산자부)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5차 협상을 화상으로 개최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우리 측 협상대표단 수석대표는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다. 러시아 측에서는 미라야 바라노바 경제개발부 통상교섭 부국장이 카운터파트너다. 산자부는 1일 이번 FTA와 관련 “작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은 4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하였고, 서비스시장 자유화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함으로써 본격적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로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 조항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1차 협상은 작년 6월 모스크바에서, 2차 협상은 그해 10월 서울에서, 3차 협상은 지난 1월 서울에서, 4차 협상은 지난 3월 화상회의로 각각 진행됐다. 노건기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 개선과 우리 투자자 보호를 강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에 대비해 정부가 역대 최대 전력을 확보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730만kW 내외, 상한전망 9080만kW 내외로 예상했다.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피크시기는 7월5주에서 8월2주 사이로 예상, 3주간 피크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피크시기 전력공급능력은 여름철 수급대책기간 역대 최고수준인 1억19만kW를 확보했다. 피크시기 예비력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39만kW(전력예비율 10.3%) 이상으로 전망되며 별도로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했다. 예비력 939만kW는 지난해 전력피크(다음달 13일 오후 5시)시 우리나라 전체 주택용 냉방수요(771만kW)의 1.2배만큼 추가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과 공동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 수급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적기 투입해 전력수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