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에서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을 이날부터 착수했고, ’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는 ’인체유래 콜라겐 활용 의료기기 개발‘ 실증을 오는 31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대구시는 작년 7월 지정된 대표적인 바이오·헬스케어분야 규제자유특구로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실증대상자 모집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전준비를 완료해 정상적으로 실증에 들어간다. 강원규제자유특구에서는 원주 소재 소금산 출렁다리 등산객을 대상으로 병원 외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이 이루어진다. 이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는 이용객 중 20여명을 대상으로 특구사업자가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를 가슴에 부착 후 출렁다리와 등산로를 1시간여 동안 이동하면서 심전도와 위치정보를 수집해 원주 세브란스병원의 원격모니터링센터에 전송한다. 원격모니터링센터는 실증참여자의 운동시간 동안의 심장 상태를 확인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구조대를 통해 처치와 구조에 활용하거나 일상생활의 건강관리 서비스에 까지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원격모니터링은 ‘의료법’과 시범사업 등에 따라 의료인
5억 전세, 보증금 3억 월세 전환시 기존 66만6000여원→ 41만6000여원▲서울시내 전경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 정부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인 '월임차(전ㆍ월세) 전환율'을 기존 4%에서 2.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정부의 발표에 따라 전월세 전환율이 내려가면 전세를 월세로 돌릴 때 월세가 그만큼 낮아지는 만큼 세입자들의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또 전세대출 금리가 2.26%까지 떨어지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월세 전환율 역시 2%대로 조율해 형평성을 맞추는게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있다. 예를 들면 5억원짜리 전세를 집주인이 계약 기간 중 보증금을 3억원으로 낮추고 나머지는 월세로 받겠다고 한 경우, 전월세전환율을 현 4.0%를 기준으로 하면 2억원에 4.0%를 곱해 나온 800만원에 12를 나눈(2억원X4.0%/12) 66만6000여원이 월세다. 정부가 전월세전환율의 상수 3.5%를 2.0%로 내려 전월세전환율이 2.5%가 된다고 하면 월세는 2억원X2.5%/12, 즉 41만6000여원이 된다. 이렇게 되면 월세가 25만원이 더 내려가게 된다. 이에 집주인들이 전세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 조감도 (조감도=한전) 한국전력은 19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경상북도와 가축 분뇨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친환경적 분뇨처리도 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추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김종갑 한전 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최기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김삼주 경상북도 축산단체 연합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가축 분뇨로 만들어진 고체연료를 사용해 전력과 난방에 필요한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경상북도는 가축 분뇨를 연료화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 수행에는 2020년부터 3년간 40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공동연구기관으로 한전 전력연구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연간 평균 800만t 이상의 가축 분뇨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시급하지만 퇴액비화 가축 분뇨처리 방식으로는 악취, 수질오염, 가축전염병 해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1월 ‘축산분뇨 처리의 패러다임 전환 대책’을 수립하고 현재 가축 분뇨 고체 연료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지난 10일 접수 마감한 2020년도 그린벤처 프로그램에 중소벤처기업 290개가 접수해 1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래 기후변화ㆍ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지원을 위해 ‘20년 3차 추경예산으로 20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전용사업을 통해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에 30억원까지 지원 받을 예정이다. 지난 8월 1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그린벤처 프로그램에는 총 290개의 녹색기술 분야 중소기업이 신청해 14.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 기술개발(R&D) 사업의 평균경쟁률(2019년 기준 4.4:1) 3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세명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그린벤처 기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그린뉴딜’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경예산으로 긴급 추진하는 만큼 신속하게 선정절차를 마무리해 9월중에 최종 선정기업을
적금 가입하면 할인도 받아▲이마트와 카카오뱅크가 함께 매장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26주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8월 말까지 카카오 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자료=이마트 ) (시사1 = 장현순 기자)이마트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한정판 적금 상품 '26주적금'을 판매한다. 2030 세대 소비층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2주동안 연 금리 0.9~1.1%가 적용되는 금융상품 ‘26주적금with이마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마트는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최대 8만8,000원의 할인 쿠폰과 캐시백 혜택을 준다. 가입 고객이 매주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3주마다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이를 이마트 매장에서 일정 횟수 이상 쓰면 캐시백이 지급된다. 이는 최초 가입한 금액만큼 매주 납입 금액이 증가하는 적금 상품이다. 예를 들어 1주차에 1,000원을 납입하면 2주차에는 2,000원, 26주차에는 2만6,000원으로 납임 금액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금리는 기존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 상품과 동일한 연 0.9%인데,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0.2%가 추가된다. 최초 가입 금액은 1,000원, 2,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올해 장마 기간의 기록적인 폭우로 11일 기준 전국 30개 전통시장에서 크고 작은 수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으로 피해가 큰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와 전남 구례의 구례 5일시장 등 4곳을 제외한 26개 전통시장은 긴급 복구가 완료되어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통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침수 피해가 큰 전통시장에 대해 영업 정상화에 필요한 홍보, 마케팅 비용 지원을 검토 중이며,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의 조속한 지급을 각 시·도에 요청하기도 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전통시장에 설상가상으로 수해까지 덮쳐 상인들의 시름이 매우 깊은데, 중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상인들의 피해 최소화와 조기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해를 입은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복귀할 때까지 피해 현장에 중기부와 유관기관 직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수출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상반기에 운영했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편해 8월부터 하반기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진공·중앙회·무협 등 3개 수출 유관기관과 중기부 13개 지방청(수출지원센터)이 협업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해왔다. 상반기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K뷰티·K방역, 브랜드K, 유망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총 10회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 607개사가 참여해 96개국 395개사 바이어와 883건의 상담건수, 1억3,887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화상 상담회 참가기업의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수출 유관기관(중앙회, 중진공, 무협)들과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테마별 화상 상담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업종별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신규로 지원하며 온·오프라인(O2O) 전략 컨소시엄을 새로이 추가할 예정이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확대 개편된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해 어
▲부산항 컨테이너 기지 사진=시사1DB) (시사1= 장현순 기자) 8월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수출이 크게 줄어 지나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감소했다. 지난달 4개월만에 한자리 수 감소율을 보이며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던 수출이 다시 멈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관세청은 11일 이달 1~10일 수출이 8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감소했다고 발표혔다. 또 하루 평균 수출액은 12억50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7% 감소했다. 특히 8월 초 수출이 감소한 건 주력 품목의 부진 때문이다. 먼저 석유제품 수출이 45.8% 감소했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무선통신기기 수출은43.6%나 급감했다. 여기에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8% 줄었다. 올들어 8월10일까지 누계 기준으로도 수출이 292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줄어든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각각 11.3%, 22.3% 감소했다. 베트남(-23.5%) 유럽연합(-13.9%) 수출도 모두 감소했다.
▲이종규 교수 멈추지 않는 흐름에 대하여 우주와 세상은 돌고 있다. 시계바늘처럼 은하우주는 회전하고 태양계도 돌고 지구도 돌고 달도 지구를 돌고 항성이나 위성도 돈다. 회전력이 중력과 자기장을 만들어 우주에 떠서 여행하는데 필요한 힘을 만들어주고 있다. 심지어 사람의 피도 온몸을 돌고 음식물도 섭취하면 잘게 영양소로 부서져서 온몸을 돌며 영양을 공급해준다. 혈액이 온몸을 돌다가 어딘가에서 막히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가 신호등 앞에서 멈추면 교통의 흐름이 멈추면서 잠시 멍함을 느끼듯이 부드럽게 흐르는 흐름의 멈춤, 이것은 어떤 면에서 저항을 감지하는 답답한 느낌을 준다.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통하여 교통통제를 하는 국가와 달리 교차로 대신 로타리라고 불리는 시스템을 통하여 교차지점의 교통통제를 하는 나라들의 이점은 교통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십자로에서 신호등에 의한 통제는 신호등의 신호에 따라 가다 서다를 하게 된다. 그러한 시스템을 가진 나라의 경우 차량이 신호등에 맞추기 위해 급가속과 급감속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자동차에도 기계적 부담이 많이 간다. 더불어 탑승한 사람들이
엠비아이社 S모델 73대 구매 계약…내연기관 125cc급 이상의 고성능 제품 공개입찰 성능 규격기준에 부응한 유일한 제품…국내 토종 특허기업▲경찰청이 친환경 시대에 걸맞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엠아이사의 전기이륜차 (사진)에 대한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주)엠비아이 제공) 신속 대응과 민생 치안의 필수 이동 수단인 경찰 이륜차(오토바이)가 친환경 시대에 걸맞게 ‘내연기관 이륜차’에서 ‘전기이륜차’로 대체된다. 파워트레인(모터,제어기,감속기/변속기) 특허 보유기업으로 전기이륜차를 개발-생산하는 ㈜엠비아이는 지난 6일 경찰청과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경찰청이 국내에서 전기이륜차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엠비아이는 경찰청과 스쿠터형 ‘S모델’ 73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10일과 이달 4일 2회에 걸쳐 ‘전기이륜차 73대 구매’ 입찰 공고를 실시했지만 응찰한 업체는 엠비아이가 유일했다. 입찰 사양에서 경찰청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한 안전기준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성능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운용 중인 125cc급 내연기관 이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