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출처 = 시사1DB)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홍철호 정무수석은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서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21일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틀 만에 사과를 한 데 대해 이같이 촉구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사과의 대상과 수위 모두 매우 부족하고 잘못됐다. 홍 수석이 사과해야 할 대상은 부산일보 기자와 언론인만이 아니다. 국민에 대한 사과여야 했다”고도 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또 입으로만 하는 사과도 국민 요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발언 이후 언론노조와 부산일보 등이 홍 수석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심지어 보수언론조차 사설 칼럼을 통해 홍 수석과 대통령실의 잘못된 언론관을 강하게 질타했다”고 강조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처 = 국민의힘)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겨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왜 명태균과의 관계가 의심받는 분들이 줄줄이 한동훈 비판에 나설까”라며 “물타기, 관심 돌리기, 누군가의 오더, 그것이 알고싶다”고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남기기 충분한 글을 올렸다. 김종혁 최고위원뿐 아니라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안팎에) 물불 가리지 않고 ‘한동훈 죽이기’에 혈안이 된 일군의 집단이 실재한다”며 “당원게시판 소동은 ‘제2의 읽씹 (논란)’”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친윤석열계가 4월 총선 때 김건희 여사가 한 대표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한 대표가 이를 무시한 것이 총선 패배의 원인이 됐다며 총공세를 폈던 것을 재조명한 것이기도 하다.
4대 개혁 국민 모두에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임기 후반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전반기에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기조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뛰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국민의 일부라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다면 국가는 발전할 수 없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각자 국가 발전에 열심히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서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대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구조개혁은 국민 모두, 누구 하나 낙오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시사1DB)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사과가 무엇을 사과한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말한 한 기자의 질문를 두고 "무례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21일 공식 사과했다. 홍 수석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서면으로 낸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사퇴 의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홍 수석은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뭐 때문에 사과하신 건가’를 질의하는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부산일보 기자’를 특정하면서 "그거는 그 기자가 대통령에 대한 무례하고 생각한다"라며 "대통령이 사과했는데 마치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하듯이 뭘 잘못했는데? 이런 태도, 저는 그 태도는 시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일보는 21일자 사설에서 "대통령실이 정당한 지적을 하는 언론에 대해 ‘무례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는 공항에 나오지 않아21일 오전 5박 8일 순방을 모두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공군 1호기에서 순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4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와 17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영접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 대표는 이 자리에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께서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상황을 고려해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고 말했다"며 "정무수석을 통해 당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공항에 영접나온 인사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이상민 행안부장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번 순방기간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러북 군사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처 = 민주당)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또 다시 기소했다”며 “기어이 정적을 제거하고 말겠다는 검찰독재정권의 집착과 광기가 어린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 대선 당시 ‘정치보복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며 “‘누구를 딱 찍어놓고 그 사람 주변을 1년 12달 계속 다 뒤지고 뒤져가지고 찾는다고 하면 그거는 정치보복’, 대통령의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정치보복을 검찰이 3년 내내 자행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본인이 직접 사용하지도 않은 법인카드로 기소할 거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왜 가만두나”라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증빙도 없이 한도 초과 사용한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당장 기소하라”며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의혹이 있는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왜 압수수색도 하지 않고 기소도 하지 않나”라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재차 “정치검찰이 막가파식으로 정치보복으로 법치를 훼손하고 사법정의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우리공화당이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를 반드시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0일 “검찰과 언론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과일과 샌드위치, 식사대금, 세탁비 등 경기도 예산 총 1억 653만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참으로 많이도 먹었다. 그야말로 대식가이다”면서 “이재명씨, 국민 세금으로 샌드위치, 과일, 소고기 꽁짜로 먹으니 맛있었나, 좋았나”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범죄 대표의 파렴치한 만행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일당이 벌였던 법인카드 만행들로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 감정선을 분명히 건드렸다”면서 “공.사를 구분 못하는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 대통령이 아니라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야 할 것이다. 즉각 이재명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과거 더불어민주당과 좌파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옷값을 최순실이 대납했다며 대통령 비서실 예산인지 밝히라고 난리를 친 적이 있다. 그러나 확인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부. (출처 = 국민의힘)국민의힘은 20일 “민주당의 나쁜 버릇이 또 시작됐다”며 “한동안 잠잠했던 장관 탄핵 카드를 만지고 있다. 이번에는 뜬금포 국방부장관 탄핵을 꺼내들었다”고 밝혔다. 김준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탄핵추진 이유가 참으로 가관”이라며 “정부가 ‘김건희 이슈’를 덮기 위해 민간단체 전단 살포를 방치했다는 게 탄핵사유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준호 대변인은 “올해 들어서만 31번에 걸쳐 저열한 ‘오물풍선’을 날리는 북한에는 규탄 한 마디도 못 하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방치했다며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관을 탄핵하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도 헀다. 김준호 대변인은 재차 “민주당의 궤변 같은 탄핵 주장을 곧이곧대로 들을 국민은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선고를 앞두고, 유죄가 확실시되니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장관 탄핵을 꺼내 들며 협박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김준호 대변인은 “더욱이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관단 파견도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가안보가 불안하다고 하면서도, 직무상 중대한 위헌·위법 행위 없는 국방장관을 탄핵하여 장기간 직무를 정지시키겠다고 한다”고도 했다
▲전북대학교 전경. (출처 = 전북대)(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은 17일 전북대학교 국정감사에서 개인정보보안에 관한 널뛰기 예산을 지적하고, 안정적 예산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전북대학교 대학통합정보시스템 오아시스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오아시스 해킹으로 인해 32만 2,13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는 전북대가 위치한 전주시 인구의 50%에 달하는 수다. 유출 내역은 학생의 경우 74개 항목, 평생교육원 회원의 경우 29개 항목으로, 성명, 성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 사건 발생 이후 오아시스 해킹의 원인으로 ‘비밀번호 찾기’보안 취약이 제기됐다. 비밀번호 찾기 메뉴를 이용해 사용자 계정정보가 노출됐고, 개인정보를 건별 조회하여 해커들은 자료를 탈취했다. 문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전북대 개인정보보안 예산이 89% 감소했다는 것이다. 김민전 의원이 전북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5억 3,346만 원이었던 개인정보보안 예산이 △2023년에는 6,054만 원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오아시스 해킹사건 복구로 인한 갑작스러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한국노총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노동자·서민의 삶을 챙기고 보살피는 것은 집권 여당의 막중한 책임이자, 보수의 핵심 가치”라며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우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흐릿하다”고 지적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19일 오존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지도부를 만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한 김동명 위원장은 “나라가 참 어지럽고 혼란스럽다. 노동자·서민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체불임금과 고물가에 시달리고, 나라 안팎으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주식폭락과 환율폭등으로 현실화 되고 있다”며 “‘그냥 쉬고 있다’는 청년이 42만명에 이르는 현실에서 한국사회의 희망의 불이 꺼져가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은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인구재앙, 준비되지 못한 급격한 산업전환 등 복합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타개할 국가적 특단의 대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며 “이를 위해, 노동계를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