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유니플렉스 극장 공연..박원순 시장 인사말 ▲ 역지사지 공연 영화와 시와 음악과 연극이 모여 역사적 사실 등 인문학의 진수를 보여준 청소년을 위한 퓨전 콘서트가 눈길을 끈다.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인문학 길라잡이 ‘역지사지(易地思之) 랑코리아 k팝페라 콘서트’가 서울 혜화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 역지사지 공연 3월 1일 삼일절을 앞두고 공연에 등장한 카툰 ‘마루타와 상평통보’에 얽힌 얘기가 눈시울을 적신다. 또한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으로 뤼순 감옥에 갇힌 안중근 의사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가 연극과 노래를 통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노래와 함께 윤동주 시인의 ‘서시’, 구상 시인의 ‘네 마음에다’ 등이 스크린에 펼쳐지면서 공연은 클라이막스를 연출한다. 콘서트 주제 역지사지, 즉 ‘남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한다’는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역사 인식을 올바르게 하자는 점과 깨우치게 하자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날 무대 인사말을 한 임종천 제작총괄감독은 “귀한 시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함께 공감하기를 희망한다”며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무엇으로 힘든 마음들
평생교육원 면허 과정 홍보나서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철도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철도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철도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생을 선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해 구의역사고로 구내기관사 업무 직영, 모타카 업무직영, 스크린도어 안전유지보수 안전요원 직영으로 기관사 자격에 대한 업무 범위와 도시철도의 2인 승무의 요구 그리고 우이~신설선 개통에 따른 안전요원 채용 등으로 볼 때 기관사 면허 필요인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분야는 철도운전면허 이론과정으로 철도관련법, 철도운전 이론 등을 가르친다. 오는 2017년 4월 3일부터 5월31까지 2개월 과정 교육을 위해 교육생 모집을 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월 6일부터 3월16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터넷(lifelong@seoultech.ac.kr)으로 접수하며 지원서 양식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lifelong.seoultech.ac.kr)에서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응시료는 3만원이다. 오는 3월18일 1차 필기시험(철도관련법, 철도운전이론 등)을 치르고, 1차 합격자에 한하여 3월20,
28일 저녁 역지사지 공연 관람후 인사말 ▲ 박원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옆은 예술감독 주세페 김(좌)과 팝페라 가수 구미꼬 김(우)이다. 박원순 시장이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저녁 한 공연을 관람한 후 청소년들에게 “참된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저녁 서울 혜화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인, 청소년 인문학 길라잡이로 연출한 ‘역지사지(易地思之) 랑코리아 k팝페라 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했다. 박 시장은 “영화와 시와 노래와 역사가 어우러져 짜임새 있게 공연이 잘 이루어졌다”며 “청소년들에게 참된 역사의 중요성을 말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헬조선의 시대에 그래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하나는,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며 “그리고 책을 접하는 것이다, 책이라는 것은 결국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연에서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선보였는데, 일제강점기와 식민지 시대에 좌절한 청년이었지만 어떻게 그렇게 위대한 시를 지을 수 있었을까. 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그런 시를 쓸 수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며 “안중근 의사가
▲사진출처=신화망 최근,중국 광둥(广东) 렌저우(连州) 룽탄황촨(龙潭湟川) 타오화 섬에서 여러명의 여대생들이 옛날 복장으로 갈아입고 타오화림에서 벌주 놀이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옛시와 사를 중시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여대생들은 선녀같은 복장으로 핑크빛 양산과 분흥 복숭아 꽃밭에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영화제와 종합멀티미디어 기업과 협업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딜라이브(대표 전용주)와 공식 프리미어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23일(목)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딜라이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과 민성욱 부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 등이 참석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스폰서 협약과 함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MOU를 체결한 딜라이브는 서울 경기 지역에 17개의 지역 케이블 방송국을 소유한 종합멀티미디어 기업.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및 폐막식, 시상식의 행사를 주관하며 영화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가 그간 다양한 스폰서들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온 만큼, 딜라이브와의 협약 또한 영화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이번 딜라이브와의 협약을 통해 영화제가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 세계 대안과 독립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온 영화제와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케이블 TV산업인 딜라이브가 함께 보여줄 시너지 효과
▲ 한국유리공예 작가들과 중국 유리공예 지도자들의 만남 [사진=문교협] 국제교류와 공고외교 허브 역할을 하고있는 사)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문교협) 와 문예총 문화학교는 7년간 협력 단체로 교류해온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와 절강성 조우산시, 상해시 및 상하이대학교에서 2015년부터 중국인 지도자를 위한 유리공예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유벼리 작가의 램프워킹 시범 [사진=문교협] 문교협 중국 유리공예 교류- 2월 25일~3월 2일까지 한국유리공예 작가들과 2회차 진행되는 방문 교육으로서 저우산시 자유무역구에서 중국 예술인 강사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으며 기존 한국작가들의 유리공예 작품과 현장에서 탄생되는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한.중 공예 교류와 유리공예 교육에 커다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 ▲ 유리공예 현장학습 중국 어린이 방문[사진=문교협] 유리공예 작가이며 문교협 문화예술 팀장을 맡고 있는 유벼리 작가는 어린이 체험학습을 위한 전문인 교육의 집중도 외에 섬세한 유리가공 기술력을 요하는 생활용품, 실내인테리어 소품 작업까지도 열정으로 임하는 중국 선생님들과 차후 중.대형 작품, 야외조형물 등 예술유리작품을 협업하
죽음보다 아름다운 '엔딩러브' 로맨스 ▲사진제공= 시네마천국 천재 마술사의 행복한 죽음을 향한 간절한 청원, 그리고 그 죽음마저 뛰어 넘는 마지막 로맨스를 그린 엔딩러브 무비 '청원'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 때는 기적을 만드는 천재 마술사였지만 현재는 전신마비가 되어 감옥 같은 삶을 살아가는 남자 ‘이튼’과 그를 오랜 시간 지극정성으로 돌봐온 매력적인 여인 ‘소피아’의 죽음을 뛰어 넘은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영화 '청원'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예고편은 이루지 못할 것이 없던 천재 마술사 ‘이튼’이 사고로 전신마비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한 순간 모든 걸 다 잃어버린 ‘이튼’이지만 그의 곁에는 간호사이자 사랑하는 여인 ‘소피아’가 있어 두 사람의 모습은 애틋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나 편하게 떠나고 싶어요” 라며 불행한 삶보다 행복한 죽음을 원하는 ‘이튼’의 한 마디로, 분위기가 전환되며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청원'은 죽음을 선택한 ‘이튼’과 사랑하는 남자의 선택을 좀처럼 받아들일 수 없는 연인 ‘소피아’ 사이의 죽음을
▲사진출처=신화망 스페인 카나리 제도 테네리페 섬에서 댄서들이 춤를 추고있다. 2017 산타크루스 카니발이 지난 2월1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펼쳐진다. 이 축제는 브라질 리우데지네이루 카니발을 버금가는 축제로서 지금까지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이기도 한다.
그림과 함께하면 행복 바이러스도 전파 돼 ▲사진=시사1 윤여진기자 사진은 김곤작가가 갤러리 사무실에 있는 모습이다. 김곤작가는 그림과 조각이란 주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러리 콘'에서 김작가의 그림과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술평론가 오세권교수는 김곤작가에 대해서 이렇게 평론했다. 김곤작가는 그동안 서예와 문인화.한국화 등 대체로 동양의 서화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해 오다가 근래 들어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변화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한지와 먹을 재료로 하여 그 필획의 변화를 중요시 하는 동양 서화 표현의 예술정신을 넘어 서양 회화의 표현 재료인 캔버스와 아클릴 물감을 사용하여 화면을 두텁게 하고 색채의 변화를 강렬하게 나타내는 표현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변화한 작품세계에는 꽃을 중심으로 하는 표현과 풍경 등 다양한 소재들을 나타내고 있는데 사물 형태의 사실성 보다는 색채의 강렬한 대비와 변화에 더 중심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김곤작가의 작품을 보면 대부분이 사물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동양화에서 일필로 작품을 제작하듯이 소재를 단순화 시키고 한 붓에 그려냈"다고
[서평] 임해리 작가의 '사임당 전' ▲ 표지 가부장적 조선 유교사회에서 스스로 군자의 뜻을 품은 여인, 사임당의 ‘삶의 궤적’을 조명한 책이 나왔다. 지난 1월 25일 첫 선을 보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다양하게 사임당을 조명한 책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16세기 조선 여인 사임당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궤적을 총체적으로 접근한 책은 별로 없다. 하지만 최근 임해리 작가가 쓴 <사임당 전>(글과 생각, 2017년 1월)은 신사임당이 “여자들도 성인의 도를 익혀야 한다”는 철학과 인성교육 그리고 생명존중 사상을 느끼게 한 책이다. 특히 3남인 율곡 이이 선생을 통해 현재의 공직자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진정 5만원권 화폐의 주인공 신사임당은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그가 살던 16세기 조선은 여성들에게 공적 교육을 시킬 수 없는 엄한 사회였다. 하지만 신사임당은 서예와 그림, 글공부를 충실히 했다. 바로 명문가 선비였던 외조부와 아버지의 각별한 사랑과 경제적 후원이 따랐기 때문이다. 특히 가부장적 사회인 조선시대 대부분 여성들에게는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