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50㎡ 초과 매장 월정액 최저 4000원 부과앞으로 커피 전문점, 생맥주 전문점, 체력단련장 등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 위해 상업용 음반을 재생하는 경우, 음악 저작재산권자가 공연권 행사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6일국무회의를 통과 했다며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우리 ‘저작권법’ 제29조 제2항에 따르면 상업용 음반·영상저작물을 반대급부(입장료 등)를 받지 않고 공연할 경우에는 저작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다만 시행령 제11조에서 규정한 시설에 한해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시행령 11조는 단란·유흥주점,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의 공연에만 저작재산권자의 이용허락을 받도록 했으나, 이 규정이 공연권을 원칙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해외 입법례에 비추어 한국 저작재산권자의 공연권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학계 및 음악 권리자단체는 국제조약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공연권 범위를 확대하여 창작자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오랫동안 개진해 왔다.
▲사진= 시사1 베이징 통신원 최진영 중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칭다오 올림픽 경기장을 이곳에 건립했다. 요트경기장은 규모가 너무크고 주변이 아름다워 지금은 관광객들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입구에는 항상 미니 전동 관광차가 대기하고 있다가 관강객을 태우고 주변을 순회한다. 미니 관광열차는 우리돈(한화) 1인당 3천원으로 받고 있다. 도보로도 투어할 수 있지만 대부분 관광열차을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길건너 반대 편에는 대형 현대식 빌딩들이 줄지어 서있다. 이곳 빌딩들은 밤이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또다른 세계에 온것처럼 시선을 멈추게 한다. ▲사진= 시사1 베이징 통신원 최진영 중국은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경기장과 그 주변을 관광지로 활성화하여 최대한의 시러지 효과를 내고 있다.
14일 부터 서울 용산아트홀 지하 1층에서 ▲ 전시작품 서울 용산 주민들이 용산화상경마도박장 저지 5년여 간의 투쟁을 그린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서울 용산화상경미도박장 추방운동을 전개해온 용산 주민들이 반대 투쟁 시작 1566일·천막농성투쟁 1302일째인 14일, 함께 동고동락했던 과정과 눈물어린 투쟁을 사진 속에 담았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아트홀 지하1층 전시장에서 성심여중고가 주최하고 용산구청과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가 후원한 ‘사진으로 보는 교육환경'전이 첫 선을 보였다. 5년여 간의 투쟁 과정에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됐고, 2016년 3월 26일 이곳 농성장을 방문해 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필 “도박과 교육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용산 경마장이 문 닫는 그날까지 하께 하겠습니다”라는 글귀도 선보였다. 특히 ‘학교는 마을의 등불’이라는 말이 새겨져 있는 노란 우산이 눈길을 끌었다. ▲ 전시작품 주민 이선자 씨는 “사진전에는 5년간의 우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기습 개장 때 마사회 유도단·노조들과 대치해 몸싸움하던 사진들이 콧등을 찡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15일 톡방(SNS) 통해 이길원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 공
[서평] 이윤옥 시인의 '서간도에 들꽃 피다7' ▲ 표지 올해로 1919년 기미독립선언(삼일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4.13) 98주년이 됐다. 오는 8월 15일이면 조국 광복 72주년을 맞는다. 서정주, 노천명, 유치진, 정비석, 최남선, 이광수, 이인직 등 친일문학인들을 풍자한 시집 <사쿠라 불나방>을 출판해 이들을 사쿠라 문학인으로 낙인을 찍었던 화제의 인물 이윤욕 시인이 지난 2011년부터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로 항일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조명했고, 지난 7월 15일 일곱 번째 시집이 나왔다. 학생, 맹인, 노동자, 노인, 기생 등 조선여성들이 불굴의 의지로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시를 통해 표현한 이윤옥 시인의 <서간도에서 들꽃피다7> (도서출판 얼레빗, 2017년 7월)이 오는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발간했다. 이윤옥 시인은 시집 <서간도에서 들꽃피다>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20명의 여성독립운동동가들을 발굴해 시와 글을 통해 조명해 왔다. 시집 1~7권까지 140명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소개한 셈이다. 특히 시집 서문에 “이 한 권의 책을 이 땅의 모든 남성들에
독립기념관, 제72주년 광복절 개관 30주년 기념 ▲ [사진제공: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72주년․개관30주년을 맞아 공주대 김남훈 교수의 독도 관련 자료 기증식과 기증자료 공개행사를 갖는다. 이번 김남훈 교수의 기증 자료에는 일본 근대에 발간된 지도 류, 지리교과서 및 지도 포함 리플렛 류 에서부터 서양 고지도, 해방 직후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 측의 독도 관련 초기 연구물, 1945년 이후 독도에 대한 일본의 대응 등,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연혁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가 총망라되어 있다. 기증 자료의 총 수량도 독도관련 자료가 700여점, 한국근대 관련 자료가 400여점이다. 이번 기증 자료에는 동해를 “Sea of Corea”로 표기한 헤르만 몰(Herman Mall)이 1712년에 제작한 일본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그 동안 학계에 보고된 Herman Moll의 지도로는 1714년에 제작한 중국 지도가 가장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주목되는 자료이다. ‘독도’를 ‘한국 영해’에 포함시킨 중학교 일본역사 참고용 교재「일본역사지도」(메이지서원, 1922)는 1922년 초판본 3쇄여서 현존하는 판본 중에는 가장 오래된 것
[기행 6] 도문과 ‘조선-중국’ 국경지대 두만강 ▲ 두만강 부두 선착장 이도백하에서 두만강으로 가는 도중 도로표지판에 연길까지 183km, 장춘까지는 505km로 표시돼 있었다. 중국 정부의 화장 권유에도 가끔 산중턱에 묘와 묘비가 보였다. 2시간 정도 이동을 했을까. 이전 연길에서 이도백화로 이동 중 들렸던 중간기착지인 휴게소에 다시 들려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은 문이 없는 전통 화장실이었다. 소변은 횡렬로서 그런대로 해결할 수 있지만 대변은 문이 없어 이곳을 들린 관광객들이 꺼리는 눈치였다. 이곳 휴게소에서 또다시 아이스크림(하드)과 구운 옥수수를 사 요기를 했다. 이곳 휴게소에서도 농심의 장백산 백산수 광고가 눈을 자극했다. 버스가 룡정을 통과하니 화룡과 연길로 나눠졌다. 버스는 연길을 선택해 향했고 새로 건설한 깨끗한 포장도로에서 싱싱 달렸다. 이도백화에서 두만강까지는 4시간 20여분 정도가 소요됐다. 버스에서 내려 도문(두만강) 국경지대 광장에 들어서자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일광산 산림 공원 관광 코스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였고, 일광산 등산로, 일광거리, 알뜰거리, 도룡 통현 도로 등을 자세히 알리고 있었다. 도문에 있는 일광산은 두만강을
▲ 사진=(2016 문교협 국제 콩쿠르 현대무용 여자 1위) 오는 09월 02일 토요일 9시부터 2017 한국문교협 장관상국제무용콩쿠르가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장유리)의 주최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학교 대극장 계당홀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무용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국제적인 네트웍의 확대와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 교류의 장으로써 자리 잡고 있으며 2011년 국내무용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중국, 일본,미국을 포함하여 해외 무용인재들이 참가하며 올해 7회째 국제대회다운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사진=(2016 문교협 국제 콩쿠르 발레 초등부 1위) 참가는 프리주니어에서 시니어까지 다양하며, 순수무용(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에스닉 댄스)과 실용무용의 전 장르 종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시상내용은 크게 초등부 대상, 중등부 대상, 고등부 대상, 대학,일반부 대상 각 1인을 선발하고 특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구성된 본상과 최고 수상자에게는 장관상 및 장학금과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 사진=(2016 문교협 국제 콩쿠르 현대무용 남자 1위) 문교협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해외에 알리고, 국내외
▲사진출처= 신화망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허베이성의 가장 북쪽 끝인 이 곳이 녹색으로 펼쳐진 지역이 바로 싸이한바이다. 이 곳은 중국의 삼림 분포도에서 전국에서 2억 헥타르가 넘는 삼림 면적에 비해서 인공 숲은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중국의 사막화 분포도에서 아주 중요한 곳으로 녹색은 숲이 더 소중해 보인다. 또 이 지역은 매년 베이징과 톈진에 1억 3700만m3를 공급하고 55만t의 산소를 방출하고 있어 베이징과 톈진을 수호하는 중요한 생태 병풍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55년간 노력을 통해 과거에는 새들도 둥지를 틀지 않고 황사가 하늘을 뒤덮는 황량한 벌판이였지만 지금은 100만 그루의 인공 삼림으로 변하여, 중국인 3명당 1명이 나무 한그루를 심은 격이어서 손색없는 생태문명건설의 모델이 되었다. 왜 싸이한바였을가? 녹색의 이 숲속을 헤치고 가다 보면 한그루의 나무와 한사람의 싸이한바 사람에게서 답을 찾는다. 그 답은 바로 변하지 않는 노력과 녹색이념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사명감과 책임감의 결실이다.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본 5.18 ▲ 포스터(쇼박스) 최근 발간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등이 받아드려져 법원에 의해 판매 금지됐다. 그동안 5.18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 전대통령이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린 핵심 인물로 지목 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2일 전국 동시 개봉했고, 역사적인 5.18민중항쟁을 소재로 한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군함도>나 <택시운전사>가 관객들에게 관심을 끈 이유는 간단하다. 먼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공통점 때문이다. 하지만 실화를 근거로 이야기를 전개 했다고 하지만 대중영화라는 본질은 픽션이 가미됐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택시운전사> 주인공 김만섭(송강호)이 서울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며 보이는 행동 그 자체가 정말 코믹하다. 예를 들어 택시운전을 하며 가수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흥얼거리며 가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심각한 긴장감이 흐른다. 폭도로 내몰린 시민들의 투쟁인 5.18 광주 민중항쟁 과정이 처참하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주인공 개인 택시운전사 만섭은 조금 어
kbs 앞 돌마고 불금파티 집회 ▲ 4일오후 KBS 앞 돌마고 불금파티 집회 “적폐이사 파면, 공영방송 KBS의 정상화를 촉구한다.” 4일 오후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시민행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는 ‘돌아와라 마봉춘·고봉순(돌마고) 불금 파티’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고대영 KBS사장·이인호 KBS이사장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했다. 참여연대, 언론노조, 민언련 등 시민사회언론단체 회원들이 상당수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행동에서 제작한 ‘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이 적힌 부채로 더위를 식혔다.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KBS앞 공영방송 정상화 돌마고 불금파티에 참여연대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며 “공영방송 정상화는 필연”이라고 말했다. 돌마고가 요청한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 5종 세트 홍보물이 눈길을 끌었다. 이 홍보물에는 ▲ 살랑살랑 인터넷서핑(돌마고 검색 및 새로운 내용 검색) ▲적폐이사 파면 시민청원 서명하기 ▲매주 돌마고 불금파티 가기 ▲영화 ‘공범자’들 함께 보기 ▲김(장겸)·고(대영)·고(영주)·이(인호) 물러나라 셀카 찍기 등이 게재돼 있다. 마봉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