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6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0% 오르면서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유가격은 50.7%, 수입쇠고기는 27.2%로 크게 상승했다. 통계청이 5일 펴낸 '202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8.22(202=22)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0% 상승했다. 상승 폭이 전월인 5월(5.4%)보다 0.6%포인트 올랐다. 품목별로는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석유류(39.6%)와 가공식품(7.9%)을비롯한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9.3% 올랐다. 이어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0.3%)과 채소류 (6.0%)를 중심으로 4.8% 오르며 전원(4.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또 전기·가스·수도세도 1년 전보다 9.6% 올랐다. 지난 4~5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서비스는 외식(8.0%)과 외식 외(4.2%)가 모두 올라 5.8%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0.7%, 집세는 1.9% 각각 올라 모든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주 구매하는품
▲사진은 서울의 한 주택가의 전기계량기다.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는 전날(16일)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연말까지 유류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혀지만,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스요금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서민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 적자를 고려할때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전력은 16일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3분기(7~9월)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3원 올리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통보했다. 한전 은 또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적자를 모두 감당하기 힘들다"며 "현 재도를 바꿔 요금인상 폭을 더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전은 우선 "분기(3원kwh)와 연간 연료비 조정단가(5원kwh) 상·하한을 확대해 달라"며 "올해 kwh당 9.8원 올리기로 한 기준연료비도 최근 연료비 상승분까지 반영해 더 올려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산업부는 "결국 적자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분기 상한선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미"다며 "산업부도 한전과 같은 입장에서 기재부 등과 협의하고 잇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한전의 요금 인상안
2만 달러 무너지면 엄청난 매도 발생▲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 블로그) (시사1 = 장현순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예고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이 얼어붙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비트코인(가상화폐) 가격이 전일대비 10% 급락한 2만 달러선까지 추락했다"고 밝혔다. 또 "비트코인 2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게 될 경우 엄청난 매도세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혜지수단으로 주목 받으며 6만 8천달러까지 돌파한 바 있었다. 하지만 올해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과 테라·USD폭락 사태, 셀시어스· 바이낸스 인출 중단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2만 달러 초반까지 추락한 상태다. 이 같은 결과에 "바비 리 중국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 BTCC 설립자는 비트코인 2만 달러 지지선이 봉괴될 경우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바리 리는 블룸버그와 이날 인터뷰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수,매도 포지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하락 쪽으로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
▲사진=시사1 DB (시사1 = 장현순 기자)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니티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7점으로 '극도로 두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냈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 한다라"고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ㅇ니상하는 '자언언트 스텝'을 결정했다. 코인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하고 반등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코인시장이 이번주 내내 지속된 급락세를 벗어나 소폭 상승 중인 데에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결정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댔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인 시장에 대한 악재가 여전히 잔존해있는 상황으로 이날 반등이 반등장으로 들어서는 신호는 아닐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시가총액 기준 1위 스테이블코인인 테더가 지난 48시간 동안 16억달러 (약 2조원)가량의 자금이 빠지면서 미 달러와 일대일로 고정돼야 할 테더의 가격이 사흘 연속 0.99달러선을
대규모 인출 사태까지 겹쳐 가격이 지속하락▲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 블로그) (시사1 = 장현순 기자)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천만원 선이 무너지면서 2천만원 선으로 떨어졌다. 14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761만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4000천만원 재진입에 대한 기대를 키웠던 비트코인은 나흘 만에 지지선인 3000만원선이 무너지고 2000천만원 후반까지 떨어지는 등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급락세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5월 CPL가 전년 동기 대비 8.6% 올라 4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가파른 물가 오름세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가장을 뒤덮은 가운데 비트코인 대규모 인출 사태까지 겹쳐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아 시장분석 연구원은 "현재 비트코인은 기반 형성을 시도하고 있지만 가격이 2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더 추락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갈수도 있다"고 전망했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 블로그) (시사1 = 장현순 기자)비트코인이 5%대로 급락하면서 2020년 12월 이후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9시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1% 급락한 2만 6779를 기로했다. 매수·매도에 대한 치열한 경쟁에서 2만 7000달러 선이 깨지자 비트코인은 수직낙하하고 있는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전일에도 급락해 2만 8000달러 대로 밀리는 등 5월 CPL발표 이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의 분석 결과도 나왔다. 미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채인 코인테스크는 차트 분석 결과, 1차 지지선이 2만5000달러, 2차 지지선이 2만2000달러가 될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코인테스크는 만약 2만2000달러가 무너진다면 1만7000달러 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상승보다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매도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 거리의 모습.(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부터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고 1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 4월1~17일에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61만2천개사 지급 대상이다. 특히 중기부는 선지급에 관련해 "17일 간 방역조치 기간과 상향 조정된 하한액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금액은 1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9일 오전 9시부터 '손실보상선지급.kr'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뒤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소진공이 문자로 약정 방법을 안내한 다음, 약정이 완료되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에 100만원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손실보상선지급. kr', 소상공인 정책자금 홈페이지(ols.sbiz.kr) 또는 기업마당(biz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손님이 한명도 없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이다.(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전금이 30일 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여행업이나 공연전시업, 화물운수업, 예식장 등 연 매출이 40% 이상 감소하고, 피해규모가 큰 50개 업종은 최소 7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날 (29밤) 6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 본회의에를 통과 했다. 이에따라 30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확정돼 중소벤처기업부는 손실보전금 집행 절차를 신속히 시작했다. 이번에 받게 되는 손실보전금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또 매출액이 10~50억 원인 중소기업 등 총 371만 명이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우선, 신속지급 대상인 348만 개 사 중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사업자에게 이날 정오부터 안내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 홀수 사업자에게는 31일 안내문자가 발송되고, 6월 1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또 다수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25만 개 사에게는 6월 2일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손실보전금 지급 규모는 업체별로 매출 규모와 매출 감소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앞 기자회견▲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모습이다.가습기 살균 피해단체들이 27일 오전 ESG행복경제연구소 주최 ESG 시상식 대상에 선정된 SK를 향해 '가습기 살균 참사 기업이 상을 타면 되나'라고 비판했다. 가습기 살균재 환경노출확인 피영상해자 연합, 가습기살균제 간질성페질환 해해 유족과 피해자모임,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개혁연대 민생행동 등은 2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는 ESG경영상 반납하고 가습기 살균제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발언을 한 박혜정 가습기 살균재 환경노출확인 피해자 연합 대표는 “거대 기업 SK가 아직까지 가습기 참사 피해자들에게 배상이나 보상을 하기는커녕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SK기업이 ESG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김미란 가습기살균제 간질성페질환 피해 유족과 피해자모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원료를 개발한 SK가 유해성과 내부적으로도 흡입독성 가능성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20년 가까이 조용한 살인이 계속됐다”며 “죄 없는 남녀노소가 최소 1774명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2022.05.03/시사1 (시사1 = 장현순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4%대를 웃도는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주요 선진국들의 물가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유례없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하여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국 연간 물가전망을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홍 부총리는 "물가 안정을 위해 원자재 수급부담 완화를 위한 납사 조정관세 인하와 고부가 철강제품 페로크롬 할당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관세 인하 품목 확대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