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조페공사 제공 (시사1 = 장현순 기자)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 보관소에는 한 개에 12kg짜리 국제 표준 규격의 금괴들이 있다. 표준 규격 금괴 하나의 가치가 지난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 돈으로 금괴 하나가 13억 3천만 원 이상 나간다. 참고로 표준 규격 금괴는 중앙은행들이 금을 살 때 이용하는 곳으로 한국은행이 보유한 금괴 8천380개도 모두 이 규격으로 영란은행 보관소에 있다. 금은 오해만 현재까지 21% 넘게 오르면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로도 금값은 매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금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원인으로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미국의 잭슨홀에서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연례 심포지엄에서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에 금리인하 폭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예상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 폭이 커지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 거고 이럴 때는 실물 금으로 가치를 보관해야지 또 금리인하 기대 속에서 시장 금리도 낮아지고 있는데 다른데 돈을 맡겨 이자를 버는 것보다 금을 좀 사는 게
▲사진=시사1 DB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가 8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 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 따라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 더 연장된다.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도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추가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을 부과하고 있다. 또 경유는 리터(L)당 174원(30%) 내린 407원이다.
▲사진=시사1DB (시사1 = 장현순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 미사용 마일리지가 3조 5000천억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9758억원, 대한항공의 이연수익은 2조 5278억원이다. 코로나19 팬더믹 전인 2019년 상반기에 비해 아시아나항공은 38.3%, 대한항공은 15.2% 늘어났다. 여기서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고객이 마일리지를 사용할 때 인식되는 수익으로 재무제표상 부채로 간주된다. 2008년 7월 이후 적립 마일리지의 유휴 기간은 10년이다. 미사용 마일리지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시기 운항 제한 등으로 소멸 예정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이을 최대 3년 연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최근 GS리테일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GS25 등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 10일부터 마일리지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쇼핑몰을 도입하고 제휴 브랜드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제휴 브랜드 등에서 사용하는 마일리지의 가치는 대개 항공권 구매시보다 가치가 떨어진다. 대한항공과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6·갤럭시 Z 폴드6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U일무이한 갤럭시 AI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8월 말까지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Z 플립6, Z 폴드6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명에게 최신 비스포크 가전제품(4종, 각 1명)과 갤럭시 생태계 패키지(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6명), 치킨 쿠폰(589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며 조목조목소개했다. 특히,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8월 31일까지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2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유플닷컴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을 구매하고 쓰던 폰을 반납한 고객은 추가로 10만원을 더해 최대 122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6, Z 폴드6 구매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공시지원금도 인상한다"며 "기존에는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3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달 8일부터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
KT가 오는 9일부터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USIM)을 분실해도 eSIM 전환 개통을 통해 로밍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이전까지 휴대폰 유심을 잃어버리는 경우 "본인이 귀국 후 개통 처리를 하거나, 대리인이 플라자/대리점에서 유심을 대신 발급해 해외로 보내주어야 하는 방법 밖에 없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T는 해외 여행 중 검색이나 예약, 길찾기 등 휴대폰 이용이 많아지는 상황에 분실 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번 eSIM 전환 개통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했다. 특히 해외에서 핸드폰 유심 분실 시, 여분의 eSIM 지원 폰을 챙겨간 경우나 현지에서 eSIM 지원 단말을 구할 수 있는 경우 해당 서비스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해외에서 핸드폰 유심을 분실한 경우에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분실된 유심의 일시정지와 eSIM 전환 개통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KT닷컴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개통 신청 후, 고객이 보유한 휴대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eSIM을
▲KG 모빌리티 액티언 (사진=KG 모빌리티 제공) 폭발적으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KG 모빌리티가 사전 예약 3주만에 5만대를 넘어섰다. 액티언은 KG 모빌리티가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선보이는 첫번째 모델로 사전예약 첫날 1만6천대 돌파에 이어 3주만에 5만대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KGM은 "고객에게 더욱 빠르게 액티언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일 판매 가격과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없이 본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는 액티언 실물 차량을 무빙 쇼룸에 싣고 인구 밀집 지역 및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면서 고객들을 찾아가고 고객들은 본격적인 출시 이전에 액티언의 디자인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휴가 기간인 오는 9일~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했다. 행사 장소로는 9일(금)은 서울 광화문, 명동, 강남, 코엑스, 성수, 한강공원, 판교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할 예정이라고 했다. 10일(토)은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을 비롯해 일산, 남양주, 과천, 분당, 용인 칼리오페 카페(전시
▲SK텔레콤은 지난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달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정보 검색 분야 세계적 권위 학회인 SIGIR 2024(International ACM SIGIR Conference on Research and Development in Information Retrieval)에서 자체 개발 추천 모델 알고리즘 연구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수상한 논문은 SKT의 'One Model 버전 2.0'에 관한 연구로,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의 데이터가 서로 시너지를 내어 추천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고 했다. SK텔레콤은 특히, 이 논문에 대해 "해당 알고리즘의 참신성, 상용 배포 실증성, 방대한 실험을 통한 결과의 신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접수 논문 중 상위 0.6%의 논문에게만 수여되는 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면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자체 개발 추천 모델인 One Model은 지난해 버전 1.0을 개발해 상용 배포했으며, 해당 모델의 알고리즘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대주주는 최근 5년 간 벌금형 이상 처벌 받은 사실 없어야 (시사1 = 장현순 기자)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혁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의 성장에도 먹구름 끼여 사실상 신사업도 올스톱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가계대출 규제에 신사업까지 불똥이 튈지에 대한 근심과 법정 분쟁이 장기화 할 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지난 23일 한정석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김 위원장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카카오 지분 27.16%(1억 2953만 3725주)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특히 카카오가 양벌규정에 의해 김 위원장과 갗이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대주주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는다면 카카오뱅크 지분율을 보유 주식 한도(10%)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대주주는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하여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카카오뱅크가 창업주의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는데 3년 이상이 걸릴 거라는 업계의 예측이 나온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대법원까지 재판이 이어질 가능
사후관리실태 감사 하반기 도입 추진, ‘관리와 피드백’으로 감사 실효성 및 재발 방지 기대 감사 내실화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동주택관리 문화 조성(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올 하반기부터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를 도입한다. 사후관리실태 감사는 도에서 2~3년 전 이미 감사를 시행한 단지에 대해 일회성 감사가 아닌 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이번 사후관리실태 감사 추진을 위해 도에서 이미 감사를 실시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감사계획을 안내한 바 있으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공동주택 관리 비리 조기경보 등을 통해 재발 우려가 높은 단지를 선정해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동일한 위반 사항이 지속되지 않도록 감사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감사 내실화를 위해 2018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감사결과 심의위원회를 도입해 감사 처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통해 감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능동적 업무 개선을 위해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 선정 단지에
계약심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부조리의 사전 예방 도로, 건축, 시공, 정보통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16개 분야 85명) 신기술ㆍ특수공법 적용의 타당성과 공법ㆍ품목 변경 등에 대한 적정성 검토 품셈 개발 등에 대한 자문 내실 있는 계약심사제도 운영(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계약심사제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민간자문단인 ‘5기 경기도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을 20일 위촉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계약심사제도는 도, 시군,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의 원가 산정, 설계‧공법 적용의 적정성, 설계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됐다. ‘경기도 계약심사 원가분석 자문단’은 계약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 신기술‧특허공법 적용 등과 관련한 특혜시비 및 유착 등 비리 예방을 위한 민간전문가 자문단으로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5기 자문단은 토목, 건축, 설비 항목에 16개 분야 85명으로, 관련분야 자격증 또는 학위 소지자, 일정기간 이상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됐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기 자문단 보다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