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 및 콘텐츠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을 13일 밝혔다. SKT는 이날 오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광현 SKT PR2실장과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ICT 체험 및 교육 자산을 결합, 청소년들의 ICT역량 증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2014년 이래 SKT가 추진해 온 전국 어린이 대상 ICT 정보 격차 해소 노력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적극 호응해 이뤄지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내 ‘티움 미래직업연구소’를 설립하고 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티움 미래직업연구소’는 작년 기준 연간 2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내에 위치해 연간 4만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홀로그램, AR, VR 등 첨단 ICT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미래직업연구소’ 관련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티움 미래직업연구소’를 구축 후 SK텔레콤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3년간 체험관 운영을 총괄한다. SKT 이동
▲아시아나항공이 이륙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수화물을 싫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 /시사1 DB) 국내 2위 대형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로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에 참여했던 최종 3개 컨소시엄 중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달성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수 후보자라는 평가를 받게 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업계는 본입찰 마감 직후부터 가장 많은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에HDC현대산업개발을 유력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로 사실상 선정한 셈이다.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의 예상 제시액은 약 2조5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하고 있는 '통매각'으로 계약이 완료될지, 자회사 개별 매각이 이뤄질지 여부는 본협상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 전남나주 사옥 조감도 (출처=한전 홈피) 한국전력은 지난 5일 괌 전력청(GPA)과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MW급) 프로젝트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음을 11일 알렸다. 괌 전력청은 괌지역 전력공급(발전·송전·배전)을 담당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한전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는 서근배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장, 김용현 동서발전(공동사업주) 해외사업실장, 죠셉 두에냐스(Joseph T. Duenas) 괌 전력수자원규제위원회(CCU) 의장, 존 베나벤테(John M. Benavente) 괌 전력청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전은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3개월간 괌 전력청과 전력판매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괌 공공요금 규제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사업은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하는 BOT 방식으로 진행, 이번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총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서근배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은 “괌 우쿠두 발전소는 고효율 가스터빈과 ESS를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발전소로 건설함으로써 연료비 부담을 줄여 전기요금을 낮추고 괌 지역의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서초구 사옥 (사진=시사1 DB)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도로에서 발생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RANC(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의 신차에 적용한다. 현대차는 11일 “RANC는 다양한 유형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상쇄시키는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줌으로써 실내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켜준다”고 이렇게 알렸다. 현대차에 따르면, 기존 수동적인 소음 차단 방식은 차음재, 다이나믹 댐퍼 등을 사용함에 따라 차 무게가 증가돼 차의 연료소비효율에 불리했다. 그리고 웅웅 거리는 저주파 소음의 차단도 불완전했다. 반면 ANC(Active Noise Control, 능동형 소음 저감기술)는 마이크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품을 쓰면서 저주파 소음도 개선할 수 있어 일부 차량에는 도입됐지만 기술적 한계로 소음의 유형이 일정하고 소음이 언제 발생할 지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 한정돼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노면소음은 약 0.009초만에 실내로 전달되는 데다 불규칙적이어서 이를 측정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공항에서 수화물을 싫고 있다. (사진=시사1 DB) 제2 국적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 결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애경그룹·스톤브릿지 컨소시엄,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도전장을 냈다. 특히 국내 1위 증권사 미래에셋대우와 손을 잡은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 하고 있어 아시아나항공 새 주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HDC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은 매입 가격을 매우 높게 써냈기 때문이다.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들 3곳은 입찰에서 HDC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금액으로 2조5000억원 가까이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컨소시엄이 제시한 금액은 2조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KCGI컨소시엄은 전략적 투자자(SI) 없이 본 입찰에 참여해 경쟁력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의 31% 지분을 보유한 금호산업은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함께 1∼2주간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우선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등 6개 자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자의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소기업협동조합 제도가 도입 60년만에 전면 개편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이렇다. ◇새로운 유형의 혁신형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 촉진=기존 조합, 사업조합, 연합회로 구분되는 조합 유형에 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유형의 조합을 추가하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조합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조합 및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 자회사 설립 등이 용이해진다.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 강화= 중소기업자로 인정되지 않는 조합에게 ‘중소기업자 지위’를 부여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지자체의 조합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방 조합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지자체 계획 수립 의무를 부과하는 조합법 개정에 나선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에 ‘공동사업지원자금’을 설치하고 조합 공제사업기금의 활용 범위도 확대하며
3년 내 2곳 중 1곳은 폐업...지난해 전국 7만1000곳 중 1만 9000개 폐업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지하상가의 한 커피점이다.(사진=장현순 기자)2019.11.6/시사1 적은 자본으로 손쉽게 창업이 가능한 커피 전문점이 증가하면서 절반은 3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7월 기준 전국 7만1000여 곳이 영업 중인 가운데 지난해 한 해에만 무려 1만4000여 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또 커피 전문점 10곳 중 1곳은 ‘적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기간 폐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치킨집, 노래방에 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커피 전문점 현황과 시장 여건’분석 보고서 세 번째 시리즈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에 영업 중인 커피 전문점 수는 약 7만 1,000개로 2011∼2016년 해마다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2017년 증가세가 조금 둔화했지만 여전히 8% 안팎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5000개)와 서울(1만4000개)에 3만여 개의 점포가 서울 경기에 몰려 있었다. 10곳 중 4곳(41.2%)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셈이
간부 여군비중 6.8%→8.8%로 확대...귀화자 병력 의무화도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5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제정부)2019.11.6/시사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상비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를 위해 "전력 구조는 첨단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말 기준 상비병력은 57만9천 명이다.인구 감소로 병역 의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동안 병력 약 8만여 명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향후 군 인력충원체계와 관련해서는 "전환복무는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며"대체복무는 중소기업 지원 등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전환복무란 현역 판정 인원을 의무경찰이나 해양경찰, 의무소방 등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을 말하고, 대체복무는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을 일컫는다. 홍 부총리는 이어
정부, 내년부터 조기은퇴 반영...가입 가격요건 상향 검토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다. (사진=윤여진 기자)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하는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질 방침이다.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 가격 요건을 기존의 시가 9억 원 이하에서 공시지가 9억 원 이하로 완화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회와 금융위원회, 주택금융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금융공사법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국민들의 노후 준비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평균 은퇴 시점은 55세 전후인 데 비해 국민연금 개시 시점은 62~65세부터 해당하기 때문에 이른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소득이 끊겨야 했던 50대도 주택연금에 가입해 생활비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도록 한 ‘역모기지’ 상품으로, 60세 가입자가 시가 6억 원 주택을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사망할 때까지 월 119만 원 상당의 연금을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벨머가 메가 트렌드를 테마로 한 스페셜 에디션 ‘시카 펩타이트 앰플 풀 패키지’와 ‘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 풀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기획세트 2종은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구성은 물론 위트 있는 패키지로 소장가치를 높여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시카 기획세트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시카 펩타이트 앰플 풀 패키지’는 ‘90년대생 피부가 온다’를 테마로 피부 활력 증가 및 탄력 케어를 돕는 ‘시카 펩타이트 앰플’ 본품과 클렌징부터 메이크업까지 모두 가능한 디럭스 샘플 5종으로 구성됐다. 디럭스 샘플은 클렌징과 각질 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아미노클리어 클렌징 폼(20ml)’, 민감 피부 진정과 손상 보호를 돕는 ‘어드밴스드 시카 토너, 에멀전(각 30ml)’, 효과적인 붉은기 커버를 위한 ‘어드밴스드 시카 BBB(10ml)’, 피부 장벽 케어에 도움을 주는 ‘앰플 마스크 1매’가 포함된다. 한편 닥터벨머의 ‘시카 펩타이트 앰플 풀 패키지’와 ‘어드밴스드 시카 리커버리 크림 풀 패키지’는 전국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