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18.6도… 1973년이후 최고, 2014년부터 3년째 기록 경신 전국 강수량 : 98.4㎜로 평년(101.7㎜)과 비슷하였음(평년비 96%) 올해 5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18.6도로 전국 단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25.1도)은 역대 두 번째, 최저기온(12.4도)은 네 번째로 높았다.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19일의 경우 이천은 32.4도, 동두천과 양평 충주 등은 32도를 넘어섰다. 5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최근 해마다 조금씩 오르는 추세로,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더위는 5월 전반에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 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고,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속에 한낮에 강한 일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18∼23일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부터 고온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이 때문에 서울과 경기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날씨는 전반적으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3일 국회의장 자유투표 가능성과 관련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렇게 선출은 가능하지만, 과연 국민이 그것을 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면서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스스로 협치를 굉장히 강조하는데 자기들이 몽니를 부리면 안 된다"며 새누리당이 원구성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는 이유도, 마치 야당이 담합해 자유투표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 저희당에서는 자유투표를 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없다"면서 "제가 오히려 기자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지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자유투표를 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화들짝 놀라면서 '그건 아니다'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이) 자유투표를 해서 의장과 3개 상임위원장을 독차지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새누리당이 협상장에 나오지 않는 이유가 세월호특별법 연장 등 야 3당의 5개 사항에 대해 협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했다는 것인데, 그러면 앞으로 야당이 무슨 일을 할 때 여당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가"라고 비판
▲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13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일 발표한 '6월1주 여론조사(5월31일~6월2일, 1004명, 응답률 20%,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4%였다. 이는 전주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고, 총선 이후 최고치다. 앞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초 43%였지만, 20대 총선 직후 29%까지 급락했다. 이어 ▲4월 넷째주 30% ▲5월 첫째주 33% ▲5월 둘째주 32% ▲5월 셋째주 30% ▲5월 넷째주 32% 등을 기록해 왔다. 이에 대해 갤럽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38%가 외교·국제 관계를 이유로 들어 전주(23%)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29%를 기록, 선두자리를 지켰다. 다만,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한 27%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4%포인트 상승한 21%였다
대작 의혹을 받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 씨가 3일 오전 8시 검찰에 출두했다. 지난달 16일 대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19일 만이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날 조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검찰에 출두한 조 씨는 수많은 취재진을 보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취재진에게 조 씨는 "(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이런 물의를 빚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잘 받고 그때 와서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힌 뒤 검찰 청사로 들어갔다. 조 씨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45)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모(61) 씨에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판매한 대작 그림이 30점가량이고 이를 산 구매자들의 피해액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200여 점을 조 씨에게 그려준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대작으로 볼 수 있는 그림이 몇 점이나 판매됐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한‧중 화장품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수출 활성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및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과 6월6일, 6월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에 우리측 대표단은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등 4명이 참석하고 중국측은 왕민(Whang Min) 약품화장품감관사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한다. CFDA와 실무협의회(6.8일 개최)는 ▲신속한 위생허가 절차 등 간소화 ▲신원료 심사 간소화 ▲비특수용화장품 수입절차 간소화 자외선차단제 성분 및 품목 상호 인정 등을 주요안건으로 논의한다. 특히 중국 위생허가를 위해 우리나라 검사 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 인정과 우리나라에서 일정기간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성분 등에 대해서는 중국내 원료 등록시 독성시험 자료 등 제출 면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AQSIQ와 실무협의회(6.6일 개최)는 ▲화장품 분야 시험검사 성적서 인정 ▲양 기관 간 협력사업 등을 주요안건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우리측 대표단은 6.7일 베이징에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 <사진=mbc 뉴스> 근로자 4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고 현장에는 가스누출 경보기나 환기구 등이 없는 체로 작업을 했고 작업을 한 후 가스통과 산소통 등의 용기구를 옥외로 이동시키지 않았다. 안전의식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또 안전관리자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남양주경찰서는 "현장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가스 누출 경보기와 환기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화재나 폭발 같은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화재 감시인과 현장 소장도 사고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자 14명은 모두 포스코건설의 협력 업체인 매일ENC가 고용한 일용직 근로자였다. 이들은 경보기 등 안전 장치와 안전 관리자가 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지하 15m 공구로 내려가 1500도 이상 고온(高溫)으로 철근을 자르는 용단(용접 절단)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예방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고온의 불티(불똥)가 튈 수 있는 작업장에는 화재 감시인을 배치해야 한다. 화재 감시인은 비상 경보 장치가 작동하는지 파악하고 작업이 끝난 후 30분
▲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러시아 결선 1등 팀<사진제공=서울시청> K-POP을 사랑하는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한류의 중심지 서울을 찾아 춤솜씨를 겨루며 한류열기를 확산시킨다. 「2016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 참가하기 위해 9개 국가의 13개 팀 72명이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서울을 방문하여 한류관광도시 서울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최종결선은 6월 4일 오후 5시부터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2016 드림 콘서트’ 사전행사로 진행이 되며, 하루 전인 6월 3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준결승전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결선 참가자들은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하고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 컨셉트가 세계적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다”면서 “K-POP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한류팬들이 서울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소속 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최저임금’ 본격 심의에 들어갔지만, 노동계가 올해도 최저임금 1만 원을 요구하고 있어 경영계와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저임금 1만 원 요구는 경제 상황과 중소기업·자영업자 등을 고려하지 않는 비현실적인 주장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영계는 최근 산업 구조조정과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최초 요구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2014년에 전년 대비 28.6% 오른 670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냈었다. 2013년에는 21.6% 인상된 5910원, 2012년에는 26.2% 오른 5780원을 각각 주장했다. 2011년 25.2%, 2010년 26.0% 등으로 노동계는 매년 전년 대비 20% 이상 인상된 요금안을 제시해 왔다. 노동계가 최저임금 1만 원을 요구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는 전년 최저임금 대비 80% 가까이 인상된 것이었다. 당시 위원회 심의는 의결 시한을 열흘이나 넘겨 근로자위원들 전원이
▲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을 맡는 대신 법제사법위원장을 양보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새누리당에 압박을 가하자 새누리당은 이를 두고 “양보가 아닌 꼼수이자 더 과한 요구”라며 그간 논의 과정을 모두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논리로 원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국민들은 20대 국회 또한 6월 7일 제때 개원 못하리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더민주당은 교착상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오늘 중대 결심했으며 법사위를 과감히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법사위원장을 가져야겠다고 주장했던 건 야당이 법사위원장 맡고 있고 특정 당이 운영위 예결위 법사위 독식한 전례가 없어 균형과 조화 원리로 국회 운영되어야 한다는, 운영위 예결위까지 독차지하는 건 문제 있지 않느냐는 문제제기를 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더민주는 국회의장 뿐 아니라 법사위원장 역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내주는 대신 법사위 ㆍ예결위ㆍ 운영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1일 국회의
▲ <자료사진>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는 2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기존의 여야 대선 주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반 총장은 25.3%롤 기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22.2%)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지지도가 올랐지만, 반 총장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전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한 12.9%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1.3%포인트 하락한 6.6%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0.4%→4.3%),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6%→3.8%), 무소속 유승민 의원(4.5%→2.9%), 더민주 김부겸 의원(4.3%→2.5%), 남경필 경기지사(3.2%→1.8%), 홍준표 경남지사(2.5%→1.7%), 원희룡 제주지사(2.2%→1.4%) 등은 모두 지지도가 하락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반 총장은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