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대변한 칼럼 쓴 사람은 자질문제와 연관”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1일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과 관련해 “현직 언론인이 곧바로 청와대로 가는 문제는 ‘언피아’라는 단어가 생성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분의 사고나 철학은 그동안 작성한 칼럼을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진국에서는 현역 언론인을 바로 데려가는 일은 별로 없다”면서 “현직이 청와대로 직행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이라는 청와대의 평가는 너무 편협적”이라면서 “중용의 덕이나 화합보다는 특정 세력의 입장에 섰던 보수논객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 “어떤 객관성이 있다기보다는 한 쪽의 의견이나 견해를 대변하는 칼럼을 써 오신 분”이라면서 “이것이 총리로서의 어떤 자질문제하고도 연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신임 국정원장으로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에 대해서는 “과거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에 연관된 분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고민을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진실 규명 포럼' 개최 하겠다" ▲ 사진=YTN뉴스 캡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1일 금수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조계웅 구원파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경기도 안성시 상삼리 금수원 정문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우리가 바라는 건 세월호의 진실입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 전 대변인은 “유병언 전 회장을 체포하기 보다 세월호 침몰의 진실 규명부터 먼저 해야 한다. 금수원 신도들은 유혈사태를 각오한다”며 “구원파 진상 규명을 하는 사람에게 5억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변인은 “검찰이 세월호가 개축과 과적, 운행 미숙 때문에 침몰했다고 결론 내렸으나 그게 사실이냐”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을 검찰이 발표한 것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다. ‘세월호 진실 규명 포럼’을 개최하겠다”면서 “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진도의 상황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있는 전문가들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이 청해진해운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구원파와 관련돼 있다는 검찰 발표로 인해 신도들이 일터에서 쫓겨나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주)돌핀펌프, 기술력의 위대함 돋보여 ▲ (주)돌핀펌프가 10일 세계최초로 개발한 4행정 용적식펌프인 포인펌프(Four-in pump)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소개하고 하고 있다. Ⓒ 전규열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종합 전시회인 제3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23개국 270개 업체가 참가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제품 2,0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최초로 한국의 기술만으로 4행정 용적식펌프인 포인펌프(Four-in pump)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돌핀펌프(대표 이완순)에서 11년에 걸쳐 개발한 포인펌프는 국제특허조약(PCT)에 의해 선행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원천기술로 인정받아 국제공개번호 [WO 03/102417 A1]을 취득한 기술로 탄생한 펌프다. ▲ (주)돌핀펌프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포인펌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개발 초기 기술적인 문제점을 보완하여 완전한 실용기술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포인펌프의 구조 및 원리 포인펌프는 서로 직렬 연결된 두개의 펌핑 공간을 가진 실린더
서청원 “통렬한 반성 속에 새 출발 해야” ▲ 사진=서청원 의원 공식싸이트 새누리당 전당대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무성, 김영우 의원에 이어 친박 좌장 서청원, 충청권 주자 이인제 의원이 당권 경쟁에 합류했다. 서 의원은 10일 오전 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열고 당권 행보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서 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사실상 1차 부도를 맞고 국민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다. 더 이상의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며 “이 기회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통렬한 반성 속에 새 출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정치개혁, 국가 대개조를 성공시키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국가 대개조를 뒷받침하는 정치 대개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의원도 같은 날 ‘새누리당 대혁신 비전 선포식’ 세미나에서 당권 레이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의원은 “당이 대통령 뒤에 숨어서는 안 되며 현안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대표가 된다면 혁신, 소통, 통일의 키워드로 당을 개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 당권 레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본격 가도에 접어들게
“그러나 이 전 수석은 대통령 측근, 입각 할 것”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10일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7·30 재·보궐 선거 출마설과 관련, “이정현 홍보수석이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면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 전 수석이 출마하지 않으리라고 본다. 적절한 기회에 입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원체 측근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심기를 잘 읽어서 내각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7.30 재보권 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는 국회가 아니라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을 견제할 수 있는 그런 국회가 되기 때문에 이번에 잘 치루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새 인물 공천’ 주장과 관련해 “혁신, 쇄신, 새 인물만 가지고 정치가 되는 게 아니다”고 주장한 뒤 “조화로운 공천을 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파벌, 지분 이것만 떠나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당 차원 테스크포스(TF)팀 발족”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10일 교육감 선거 제도 개선과 관련해 “교육감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국정조사대책회의에서 “교육감 직선제에 문제가 너무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주 의장은 “교육감에 인사와 재정 등 막강한 권한이 부여돼 선거를 앞두고 모든 교사와 교육종사자들이 줄을 서 후보에 따라 교단이 분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가 인지도 부족으로 깜깜이 선거가 돼가고 있다”면서 “TF는교육감 선거 폐단을 바로잡아 바람직한 선거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교육이 백년대계”라고 강조 한 뒤 “교육감 선거도 마찬가지다. 좋은 분들을 모셔서 백년대계에 걸맞은 백년대계를 리드할 수 있는 지도자가 뽑히고 부작용이 없는 선거제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JTBC뉴스 캡쳐 세월호 침몰 사고 56일째인 10일 300여명의 승객을 버리고 자신들만 탈출한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이날 재판의 최대 관심은 선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가 적용될 것인가이다. 이를 두고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이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이날 재판은 공판을 준비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신원확인과 재판에서의 검찰과 변호인 간 쟁점 정리, 증거제출계획 등의 절차가 이뤄진다. 법원은 피고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법정을 개조했다. 검찰석을 4석에서 6석으로 늘렸고, 피고인과 변호인석을 8석에서 24석으로 늘렸다. 피고인 15명의 변호는 국선 전담 변호사 6명, 사선 변호사 1명이 맡는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모니터로 재판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보조법정도 만들었다. 화상모니터도 설치해 단원고 학생들의 증언에 대비했다. 법원 관계자는 “공소사실에 대해서 피고인들이 어떤 부분은 인정하고 어떤 부분은 인정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새누리당은 9일 다음달 14일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장에 국회의장을 지낸 김수한 상임고문, 부위원장에는 3선의 김재경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선관위원에는 이명수·홍일표·권성동·김세연·신동우·경대수·권은희·이종훈·문정림·이자스민 의원과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이 임명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전체 20만여명의 유권자가 1인 2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으로, 나머지 4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현재 5선의 중진인 김무성 의원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비주류 재선인 김영우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7선의 서청원 의원은 10일, 이인제 의원도 같은 날 국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 새정치민주연합 민선6기 군포시장 김윤주 당선자가 9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사진=군포시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민선6기 군포시장 김윤주 당선자는 9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지난 2,3,5기에 이어 민선 6기 군포시장에 당선된 김윤주 시장은 이날 군포시 도,시의원 당선자와 함께 군포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김 시장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자리에서 “저에게 다시 한번 군포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군포의 미래를 책임져 달라는 시민들의 무거운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을 달리 했어도 제게 건네주신 따뜻한 미소와 눈빛, 그리고 격려의 한마디에 큰 감동을 받았고, 선거결과를 떠나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민선 6기 시정과 관련, “시민을 가족처럼 여기고 시와 시민이 하나가 되고, 안전한 군포시, 군포시민의 시장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군포시를 만드는 것이 주어진 임무라면 그 책무를 다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도, 시의원
“우리 당부터 거듭 나겠다”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9일 6.4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집권세력의) 냉정한 자각이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성찰하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면모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국민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과반 이상의 승리를 제1야당에게 주셨고, 집권초기임에도 현 집권세력에게 엄중한 경고를 준 것”이라며 “아직도 집권세력이 자만한다면 불행해지는 것은 국민이고 나라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잘했다는 말이 아니다. 반성한다”며 “다시 시작하겠다. 우리당부터 변하고 우리당부터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권세력이자 대안정당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 많이 혁신하고 더 많이 일해야 한다는 점을 국민이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경제민주화 실현, 복지국가, 정의로운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한 뒤 “세월호 이전과는 다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새정치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