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분야 종합 전시회인 제3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23개국 270개 업체가 참가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 제품 2,0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최초로 한국의 기술만으로 4행정 용적식펌프인 포인펌프(Four-in pump)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돌핀펌프(대표 이완순)에서 11년에 걸쳐 개발한 포인펌프는 국제특허조약(PCT)에 의해 선행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원천기술로 인정받아 국제공개번호 [WO 03/102417 A1]을 취득한 기술로 탄생한 펌프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개발 초기 기술적인 문제점을 보완하여 완전한 실용기술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포인펌프의 구조 및 원리
포인펌프는 서로 직렬 연결된 두개의 펌핑 공간을 가진 실린더를 병렬로 연결해 2,4,6,8개의 펌핑 행정을 갖는 펌프다.
편심운동을 하는 피스톤에 의해 매 행정 정량이송을 하게 되고 다행정 펌핑으로 소음, 진동 및 유체의 맥동을 최소화해 기계적인 안정성을 최대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높은 압력(양정)에도 토출량에 많은 변화가 없으며, 기밀성이 높은 4행정 흡입으로 흡입진공도를 10Torr이하로 낮출 수 있다
고점도 원료 및 슬러지의 흡입과 이송, 유체의 정량 원거리 이송, 고압분사, 초고층빌딩의 용수 공급 및 진공펌프 등 분야에서 에너지를 절감하며 각종 산업현장에 다목적으로 사용가능한 우수한 제품으로 이미 전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더욱 높아진 품질의 제품으로 각종 산업 현장 및 빌딩관리 부문에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 절감 제품으로 고객에 최대의 만족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