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9일 다음달 14일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장에 국회의장을 지낸 김수한 상임고문, 부위원장에는 3선의 김재경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선관위원에는 이명수·홍일표·권성동·김세연·신동우·경대수·권은희·이종훈·문정림·이자스민 의원과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이 임명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전체 20만여명의 유권자가 1인 2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으로, 나머지 4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현재 5선의 중진인 김무성 의원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비주류 재선인 김영우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7선의 서청원 의원은 10일, 이인제 의원도 같은 날 국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당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