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기봉 기자 | 신한카드는 23일 일부 가맹점 대표자 19만2000명의 개인정보가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됐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유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가 대부분이며, 일부에는 이름·생년월일·성별이 포함됐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회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의 사과문 전문이다. 일부 가맹점대표자님의 개인정보 유출에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고객님께. 먼저, 신한카드 일부 가맹점 대표자님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출 개인정보는 가맹점 대표자님(19만 2천명)의 ‘핸드폰 번호’이며, 일부 가맹점 대표자님의 경우, ‘성명, 생년월일, 성별’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上記 정보는 해킹 등 외부 침투가 아닌 신한카드 직원을 통해 유출되어 카드 모집 영업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 즉시 추가 유출을 차단하는 조치와 함께 관련 내부 프로세스 점검을 완료하였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 보호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 회사로서, 금번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님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시사1 김기봉 기자 | 최근 신한금융 계열사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고객 자산 피해 사건을 지켜보면서, 금융사의 ‘보안과 신뢰’가 얼마나 허약한지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신한카드의 19만2000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2021년 신한은행 고객 2억원 계좌 피해 사건은 단순 사고가 아닌, 내부 직원 과실과 매뉴얼 미준수, 그리고 디지털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특히 신한은행 사례에서 드러난 것은 ‘예금자 보호’라는 금융사의 기본 의무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다. 비밀번호 5회 오류와 전화상 확인만으로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해 준 사례, 그리고 범인에게 계좌 접근을 허용한 직원의 대응은 기본적인 주의 의무가 무시된 결과다. 더욱이 법적 승소 이후에도 피해자에게 소송비용을 청구한 사실은 법과 사회적 책임이 결코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은행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뱅킹 시스템과 내부 통제 구조, 고객 보호 절차 전반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신호다. 금융사들은 이윤 추구 못지않게, 고객 자산 보호와 사회적 신뢰 회복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결국 이번 사태가 남기는 메시지는 명확
시사1 김기봉 기자 |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 19만2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는 주로 휴대전화번호이며, 일부에는 이름·생년월일·성별이 포함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유출이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에 의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으며,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관련 직원 문책과 내부 보안 체계 재점검을 약속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속보]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19만 건 유출
시사1 김기봉 기자 | 2025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시사1>은 올해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들을 통해 사회와 국민에게 파장을 던진 사건들을 되짚는다.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순간들, 그리고 이를 둘러싼 논란과 반향이 바로 올해 우리 사회의 기록이다. 정치·사회·문화·스포츠 전 분야에서 드러난 사건들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통해 세상을 점검하고, 권력과 책임을 묻는 과정의 기록이자,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운 경로이기도 하다. 단독 보도의 힘이 여기서 발휘된다. 이번 연말 특집을 통해 독자들은 한 해 동안 드러난 사회적 흐름과 문제, 그리고 변화의 단서를 한눈에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을 추적하는 언론의 기록이, 내년을 준비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 2025년 4월 28일 본지 단독 보도 [신한은행, 고객 스마트폰 도난 사건서 비밀번호 변경 안내로 3억4000만원 피해 발생] = 지난 2021년 8월, A 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도난당하면서 신한은행 계좌 2억원 이상의 정기예금이 불법 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B 씨는 도난 스마트폰에 저장된 A 씨 신분증을 이용해 비대면 인증 절차를
시사1 김기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식시장 정상화를 외환시장 안정의 핵심 과제로 지목하며 금융당국에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다. 주가조작과 불공정 거래에 대한 불신이 자본시장 전반을 흔들고, 결국 환율 불안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원화 약세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단기 처방보다 구조적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과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대한민국 기업의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상장만 되면 60% 정도의 가치밖에 평가받지 못한다”는 발언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원인을 시장 투명성 부족에서 찾은 것이다. 불공정 거래와 주가조작이 반복되면서 개인투자자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까지 한국 시장을 신뢰하지 못하고, 이는 자본 유출과 환율 변동성 확대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진단이다. 금융시장 신뢰 회복이 단순한 투자자 보호 차원을 넘어 거시경제 안정
시사1 김기봉 기자 | 네이버가 텍스트·이미지·음성을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차세대 AI ‘옴니모달’ 모델 개발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기존 AI 플랫폼 ‘하이퍼클로바X’를 옴니모달 형태로 고도화한 신규 생성형 AI 모델을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서로 다른 정보 형태를 통합적으로 학습·추론하고 입출력을 자유롭게 변환하는 것이 특징으로, AGI로 가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네이버는 우선 경량화 모델로 기술을 검증한 뒤 GPU와 데이터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80원 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흐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순매수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환율 부담이 커지자 투자 규모를 크게 줄이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6∼12일 미국 주식을 2억2828만 달러(약 3373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직전 주 순매수액인 10억786만 달러 대비 77.35% 급감한 수치다. 불과 2주 전 13억6996만 달러를 순매수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 증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매수 강도는 확연히 약해졌다. 이는 최근 가파르게 오른 환율이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달러 환전이 필수적인데, 원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동일한 금액의 주식을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한다. 실제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지난주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468.8원에서 1473.7원으로 하락(환율 상승)했다. 특히 13일 야간 거래에서는 1477.0원까지 치솟으
시사1 김기봉 기자 | 달러당 원화값이 1480원에 근접하면서 환전 부담이 커지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지난 6∼12일 미국 주식을 2억2828만 달러(약 3373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직전 주(10억786만 달러) 대비 77.35% 감소한 수치다. 환율 상승으로 미국 주식 매수를 위한 환전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 규모를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468.8원에서 1473.7원으로 하락했고, 지난 13일 야간 거래에서는 1477.0원까지 오르며 1480원에 근접했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자 외환 당국은 지난 14일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시장 상황을 엄중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10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 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도 내년까지 연장해 금융시장 안전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한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월평균 1470원을 상회하고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당국이 안정 메시지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억원 위원장은 “외환시장 변동성과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경계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을 바탕으로 내년 한국 경제가 1% 후반대 성장을 기록하고, 금융권의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해 금융 불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