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지난 20일 원주시 집행부에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의 논의 안건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원공노는 ▲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하는 직원 관련 대책 마련 ▲ 본청 당직 운영 개선 ▲ 시청 당직실 전담 인력 운영 ▲ 잦은 비상근무로 인해 지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휴가 시행 ▲ 비상근무 개선 ▲ 본청 점심 대기 폐지 ▲ 비상근무 시 필요 물품 지급 등 직원들의 근로여건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하는 직원에 대한 대책 마련은 상반기에 논의한 내용이나 진전된 사항 점검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다시 안건으로 확정했으며, 남녀 당직 운영에 대한 부분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해승 위원장은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 직원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을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 등 이 부분에 대한 해결방안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노사발전협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협의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4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