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탑재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 에보’ 첫 선

시사1 장현순 기자 | 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AI 솔루션을 적용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를 공개했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27형·39형·52형 등 3종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울트라기어 에보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PC GPU 업그레이드 없이도 5K 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5K AI 업스케일링’과 콘텐츠 장르를 자동 인식해 화면과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27형과 39형 모델에는 해상도와 주사율을 전환할 수 있는 듀얼모드 기능이 적용됐다.

52형 모델은 21:9 화면비의 커브드 5K2K 디스플레이와 240Hz 주사율을 갖춰 대형 화면에서도 몰입감 있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통해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