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은면 서울 남산 타워까지 보이지만 14일 오후는 초미세먼지에 가려 마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청와대에서 바라 본 서울 시내의 모습이다. 사진=윤여진 기자 월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한 시간 전보다 더 높아지면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47마이크로그램으로 평상시 보다 다섯배 가량 높아졌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들은 가급적 외출를 자제하고 만약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적이다. 이러한 원인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쌓이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날 오후에는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가 계속에서 어어지면서 먼지와 미세먼지가 뒤섞여 뿌연 날씨가 날씨가 계속 된다. 오늘 밤부터는 구름이 많아진다고 기청이 내다봤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지면서 서울의 낮기온이 1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지면서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화권이 될 것으로 본다. 기상청은 수요일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반짝 한파가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파고다공원 주변에 노인들이 모여있다. 사진=윤여진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2명이 '독거노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3천34명을 대상으로 '노인실태조사'를 한 결과에 대해 8일 발표했다. 이러한 노인실태조사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노인 중 22.4%는 홀로 살고 있으며, 39.3%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가구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61.7%의 노인이 응급상황에서 가족의 적절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인 10명 중 1명은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는 소득 수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빈곤율을 나타내듯 노인 10명 중 3명은 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독거 노인 가구 중 배우자나 자녀의 돌봄을 받고 있다고 답한 경우는 10.3%에 그쳤다. 반면 8.3%는 직계가족에게 수발, 간호, 육아 등을 지원한다고 답했다. 특히 집에서 혼자 고독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노인은 전체 조사
사진=시사1 DB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미세먼지가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는 중국 측의 주장에 대해 공개 반박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7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을 통해 "정치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 과학적인 측면에서 분석을 해야 되는 일"이라r고 말한 뒤 "서울연구원이나 환경부 산하 여러 전문기관들이 50~60% 이상이 중국의 영향이라고 이미 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류여우빈 중국 생태환경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의 오염물질은 주로 자체적으로 배출된 것"이라면서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전문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어왔다. 박 시장은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 재구조화)는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기 때문에 가속화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2년 정도 후면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중앙분리대와 다름없는 현재의 광화문 광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피의자 박모씨(30)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 수사진을 보내 피의자 박 모(30) 씨의 진료 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이 필요해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며 "이번 압수수색은 박 씨의 범행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한 수사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 씨가 언제부터 이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는지, 어떤 진단명으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4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임 교수에게 흉기를 휘두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임 교수가 도망치자 끝까지 뒤쫓아가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흉기에 찔린 임 교수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
마크 로고=(사)한유총 홈피 지난해부터 유치원 비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이 전국적으로 폐원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오히려 지난주보다 2곳이 더 늘어난 108곳으로 조사됐다. 이중 현재 폐원이 승인된 사립유치원은 6곳으로 밝혀졌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오후 5시30분 까지 폐원 신청서를 내거나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한 사립유치원은 총 106곳이다. 지난해 12월26일 발표 때보다 2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 한편, 학부모와 폐원을 협의중인 유치원은 94곳이며, 관할 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한 유치원은 8곳으로 조사됐다.이미 폐원 승인을 받은 유치원은 6곳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폐원이 최종 승인된 사립유치원은 전북에 5곳이며, 충남에 1곳으로 나타났다.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말까지 1년간 폐원한 전국 사립유치원은 총 111곳으로 집계됐다. 학부모와 협의중인 유치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경기(13곳), 대구(9곳), 인천(8곳), 전북(7곳,) 광주(5곳), 강원(4곳), 부산(3곳), 충북·충남·전남·경북&m
지난 7월 한 시민이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1회용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아 팔에 걸고 횡단보도을 건너고 있다. 사진=시사1 DB 지금까지 무상으로 제공 되었던 비닐봉투가 오늘 마지막 날이 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규정으로 전국 대형마트 2천여 곳과 매장규모가 165제곱미터 이상인 슈퍼마켓 1만천 곳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 만약 1회용 비닐봉투을 제공하다 단속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따라 이들 매장에서는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 종량제봉투 또는 장바구니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생선이나 고기 등 수분이 있는 제품을 담기 위한 속비닐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형마트들은 비닐봉지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5개 업체는 올해 4월 환경부와 '일회용 비닐 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이라는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각 대형마트들은 1회용 비닐이 자주 사용되던 식품 코너에 비치된 비닐을 모두 회수하고, 비닐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도
사진=윤여진 기자 국방부는 28일 양심적 병력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시행 방안과 관련해 현역병(육군 병사 18개월 기준)의 2배인 36개월로 결절하고, 복무기관은 교정시설 합숙으로 하는 법률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헌법 제19조에 따른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한 병역거부자가 대체복무를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방안을 마련해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6월28일 헌법재판소에서 내년 12월31일까지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도록 결정한 이후 관계부처 실무추진단 토의와 민간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의 공청회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국방부는 또 병역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병역기피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보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제규범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원칙 하에 병역의 의무와 양심의 자유가 조화되는 합리적인 대체복무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관세청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을 밀수입 혐의로 26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 4월 한진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8개월 만에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 인천세관본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한진가 밀수입 등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진가 3명 외에 대한항공 직원 2명과 법인 대한항공도 고발·송치 대상에 포함됐다. 한진가 3명은 2009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9년 동안 260회에 걸쳐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의 해외 명품인 생활용품 1061점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아왔다. 또 2013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30차례에 거쳐 시가 5억7000만원 상당의 가구, 욕조 132점을 세관에 허위신고한 혐의도 적용했다. 특히 이들은 대한항공 해외지점을 밀수입 경로로 활용해 주로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지점이 이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하여 대한항공 해외 지점이 물품을 수령한 다음 해외 지점에서 인천공항으로 배송하여
사진=시사1 윤여진 기자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 사고을 낸 뒤 뺑소니 까지 한 배우 손승원이 구속 위기에 처했다. 손승원은 26일 새벽 만취상태(혈중 알코올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로 운전을 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손 씨 사고 상황을 담은 CCTV를 보면 그는 추돌 사고 후 중앙선을 넘어 그대로 주행하는 뺑소니 모습이 담겨있다. 손 씨는 이날 경찰에 체포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으나 이날 사고 전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것을 경찰이 확인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손 씨의 음주운전 사고가 반복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해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특히 손 씨는 무면허 음주운전에 뺑소니 혐의까지 받고 있어 중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명 윤창호법 적용 대상으로 도주 혐의가 명확하게 정리된다면 특가법에 따라 더 엄중하게 처벌 받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편, 혈중 알코올농도 0.206%이면 소주 4병을 마신 것과 비슷한 만취 상태로 운전했다는 분석이 다. 또 뺑소니 혐의
사진=시사1 DB 경찰청은 내년 1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간 모든 사이버수사관을 총동원해 불법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은 도박사이트를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총책과 관리책·통장 모집책·인출책 등에 대해서는 수사 초반부터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적극 검토해 엄정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범죄단체조직죄는 주로 폭력조직에 적용되는 조항이다.도박 프로그램 개발·유지·보수에 가담한 프로그래머, 스포츠도박 중계사이트 운영자 등은 공범으로, 도박 프로그램을 유통하거나 도박사이트 서버임을 알면서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등은 가담 정도에 따라 공범 또는 방조범으로 입건할 방침다. 불법 도박사이트 수입이 음란물 등 불법 콘텐츠 제공 사이트 수입원이나 조폭 자금원 등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는 만큼 기소 전 몰수보전을 적극 신청, 피의자들이 자산을 임의 처분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또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거래내역 등이 확인되면 국세청에 즉시 통보해 세금 징수를 지원한다.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행위자는 형사입건을 원칙으로 하되, 초범·소액 피의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