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사1 DB 20일 택시업계가 카플 서비스에 반발해 파업에 나섰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출근대란은 없었다. 이날 시민들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은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늘리고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버스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시민들은 길거리에 택시가 많이 없어 도로사정이 좋아졌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 한 시민은 "택시없계 파업에 앞서 승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먼저 되어야 순서가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택시는 파업 경쟁력이 아니라 서비스 경쟁력을 보여주세요"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택시 애호가입니다. 거의 매일 택시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택시 타기가 어렵습니다.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택시가 안 잡혀 할 수 없이 '풀러스'나 '타다' 같은 카풀 비스를 이용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카풀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총파업이 있습니
▲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7회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한국교육문화원 제공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한교원)은 '제17회 대한민국 봉사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각 분야별 개인과 단체에서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몸소 실천한 봉사자에게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한교원 조규호 원장은 "밝고 건전한 사회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 사회발전을 위하여 봉사한 개인 및 단체 등을 발굴 육성하는 '2018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시상식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시도의회·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각 분야에서 참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부문과 사회봉사부문에서 선정된 봉사자들에게 시상했다. 전체 대상인 봉사대상으로는 '나눔장애인복지협회장'인 유근춘 씨가 국회의장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유 회장은 평소 남다른 선행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사람으로
사진=시사1 DB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법관 8명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 18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관징계위원회는 전날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돼 징계청구가 이뤄진 법관들에 대한 4차 심의기일을 열어 판사 13명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론지었다. 이에 품위손상과 직무상의무 위반 등 징계사유로 정직 3명·감봉 4명·견책 1명·불문 경고 2명 등 10명에 대한 처분 결과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징계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징계는 불문경고 대상자 2명을 제외한 8명에 대해 처분과 집행이 이뤄질 방침이다.법관징계위는 지난 3일 3차 심의기일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일부 법관들에 대한 처분 방향에 대해 논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10명에게만 징계사유가 인정된다고 본 것이다. 법관징계위는 지난 7월20일, 8월20일, 12월3일, 12월17일에 걸쳐 모두 4차례 징계 심의를 진행했다.통상 법관 징계 심의는 1회 기일을 거쳐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징계 절차는 상대적으로 심의가 길어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징계청구는 양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등
사진=시사1 DB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를 조사한 결과, 유튜버(인터넷방송진행자)가 하고 싶은 직업 5위로 올라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1위는 운동선수가 차지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1200개 초중고 학생 2만7265명, 학부모 1만7821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조사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9.8%)가 차지했다. 교사는 8.7%로 뒤를 이었지만,교사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위 자리를 지켜오다 2012년 한 차례 운동선수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이듬해 1위를 되찾은 뒤 5년 만에 또다시 1위를 운동선수에 내준 것이다. 초등학생들은 그 다음으로 △의사(5.1%) △요리사(4.9%) △유튜버(4.5%) △경찰관(4.3%) △법률전문가(3.6%) △가수(3.5%) △프로게이머(3.3%) △제과·제빵사(2.8%) 순으로 희망직업을 써냈다. 유튜버가 초등학생 희망 직업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반면, 지난해와 재작년 10위권 내에 있었던 과학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KBS 화면 캡처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 사건과 관련해 12일 검찰이 이 지사는 기소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는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이른 바 혜경궁 김 씨로 불리는 트위터 계정 주인을 김 씨로 특정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해, 오늘은 이 지사만 기소하기로 했다. 오늘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검찰의 기소는 직권남용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이 지사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3가지 혐의에 대한 공소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지사가 "지난 2012년 4월,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친형인 고 이재선 씨에 대한 강제 입원을 요구하면서 직권을 남용했고, 지난 지방선거 운동 기간 허위 사실을 공표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선거 과정에서 과거 검사 사칭 사건을 부인했고, 확정되지 않은 대장동 개발 계획의 효과를 확정된 것처럼 공표한 혐의다. 다만 배우 김부선 씨와 관련된 혐의는 검찰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특
사진=시사1 DB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던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이 오늘(7일) 새벽 영장이 기각됐다. 어제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두 사람은 이날 새벽 영장이 기각되자 집으로 돌아갔다. 이 같이 두 전직 대법관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방탄 법원'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법원 앞에 모여 '제 식구 감싸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결과에 검찰 역시 "재판의 독립을 훼손한 반헌법적인 중범죄를 밝히는 것을 막는 부당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역시 법원을 실례할 수 없다"며 "이들의 재판을 특별재판부에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이제 둘의 상관이자 사건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양승태 대법원장 소환조사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또 오늘 두사람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자 꼬리만 자르고 결국 중요한 몸통은 빠져나가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구속했으니 그 윗선인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을 구속 하면 이어 사법 농단 의혹의 최
사진=시사1 DB 교육부가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계획과 서비스 개선방안을 함께 내놓았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늘리기 위한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국공립유치원 1080학급이 늘어날 예정이며, 상반기 600여 학급에 이어 하반기 300여 학급이 확충돼 2만명의 유아가 유치원에 갈 수 있다. 교육부는 맞벌이 자녀 등을 위한 오후·방학 돌봄도 확대 하고, 단계적으로 통학버스 운행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9년 국공립유치원 신증설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방안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에 따른 것으로 과제는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목표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최근에 불거진 일부 비리 사립유치원 사태가 문제로 떠오르자 10월25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이를 앞당겨 2021년에 조기달성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방안에 1000억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공립유치원 조기 확충 못잖게 교
사진=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사장직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에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8년간 잠적했던 친형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전주지검은 4일 범인도피 교사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최 전 사장은 친형(전 전북교육감)의 8년간 도피 과정에서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전 교육감이 도피 기간에 최 전 사장과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했고, 동생 명의로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2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의 최 전 사장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여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중에 있다. 최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까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내다가 7조5천대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해 논란을 빚어 오다가 지난달 27일 사임했다. 최 전 교육감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 땅을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사진=시사1 DB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고영한(63·사법연수원11기)· 박병대(61·사법연수원 12기)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사법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수사를 통해 두 전직 대법관의 반(反) 헌법적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드러났음에도 당사자들이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영장 청구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검찰 측 입장이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법원행정처장 출신인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다. 그 뒤를 이어 고 전 대법관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처장직을 수행했다. 이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을 지휘하면서 재판 개입 등 각종 사법농단 의혹을 지시했고 감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의혹의 정점이라 평가받는 양 전 대법원장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 전 거쳐야 할 하나의
사진= sbs 화면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다. 3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김씨를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씨의 혐의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김 씨가 2013년부터 최근까지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이 지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정치인 등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온 것으로 결론 내렸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