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오늘 정식 출범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 수사단(단장 여환섭 전 청주지검장)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면서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을 이끄는 여 단장은 1일 오전 8시50분경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된 수사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칙대로 수사를 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범죄 의혹 수사여부 등 수사 범위에 대해선 "기록을 검토 중이고 기록 검토 후 수사 범위나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에 대해 앞선 두 차례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이 또 다시 사건을 수사하게 돼 공정성과 관련한 비판이 이는 데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 혐의와 관련한 공소시효 논란에 대해선 "법리검토를 해야 할 부분"이라며 "법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교육다산 사회적협동조합은 28일 오후 밝덩굴(박병찬)교수을 초청해 박 교수가 '한글 이어라'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교육다산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경기교육다산사회적협동조합이 우리 글을 사랑하고 한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한글이어라'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실시했다. 경기교육다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라택주)는 지난(28일) 한글이름 짓기 회장을 역임했던, 밝덩굴(79. 본명 박병찬)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인문학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 교수는 자녀 5남매의 이름은 물론 예명까지 모두 한글로 작명한 우리글의 한글 학자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들 이름을 순수한글 10글자(박차고나온노미새미나)로 지어 작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는 등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밝덩굴 교수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한류를 넓혀가고, 세계에 위대한 한글을 자랑해야한다"며 "훈민정음 속에 들어 있는 과학성과 애민사상을 잘 갈고 닦아서 더 좋은 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버링썬'사태가 일파만파 확산 되면서 마약, 전 현직 경찰유착,세금탈루, 성관계 불법촬영물 유포까지 계속 밝혀지는 가운데,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매매 알선 혐의에 이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오전 브리핑를 통해 "승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승리 단톡방' 이외도 또 다른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을 유포했다. 광수대 관계자는 "카톡방이 여러개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단톡방이 아닌 다른 카톡방에도 전송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누가 촬영했는지 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관련자 진술 내용을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의미 있는 내용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한편 경찰은 '승리 카톡방' 멤버인 정준영(30)과 최종훈(30)의 불법촬영물 유포 정황도 추가로 확인했다. 정준영은 모두 11건의 불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대형 마트에 사과 등 과일들이 비닐 봉투에 들어있다. 사진=장현순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복합상점가를 비롯해 매장크기가 165㎡ 이상의 대형잡화점(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만약 이를 위반할 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27일 "내달 1월부터 시행되는 비닐봉투 사용억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1월부터 3월 말까지 비닐봉투 사용금지 규제가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대규모점포(대형마트 등 2000여 곳)와 슈퍼마켓(165㎡ 이상, 1만1000여곳)에서 1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사용할 수 없다. 1회용 비닐 봉투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시행 이후에 논란이 된 백화점 등에서 사용하는 쇼핑백에 대한 안내지침(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그동안
사진=시사1 DB KT 채용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특혜 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서유열 전 KT 사장이 구속됐다. 검찰은 서 전 사장의 신변을 확보하고 윗선으로 지목된 이석채 전 KT 회장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이 2012년 KT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을 포함한 9명의 부정채용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27일 "2012년 채용 과정에서 총 9건의 부정채용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김 의원이 딸 채용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이 확인한 유력인사 관련 KT 부정채용 사례는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총 5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홈고객부문 채용에서 4건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또 전 KT 전무 김모씨가 김 의원의 딸을 포함해 5건을 부정채용한 것으로 확인하고 김씨를 구속했다.또 김 전 전무가 주도한 5건 가운데 2건은 서 전 사장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서 전 사장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이 뿐만 아니라 서 전 사장은 KT홈고객부문 채용 과정에서 4건의 부정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가로수길이다. 사진=시사1 DB 서울시가 시내 곳곳 자투리땅과 빈 공간에 소규모 숲과 정원을 만드는 ‘1000개의 숲, 1000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치면서 지난 5년 간 서울 전역에 총 2203개 숲과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또 도시재생을 통해 버려진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여의도공원의 약 6배(1.26㎢)에 달하는 공원면적을 확충 했으며 총 15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환경을 만들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500만 그루를 시작으로 향후 4년 간 1500만 그루를 추가로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투입되는 금액만 총 4800억원이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러한 프로젝트에 대해 "3000만 그루 나무심기는 ▲노후경유차 6만4000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 ▲에어컨 2400만대를 5시간 동안 가동하는 것과 동일하게 도심온도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을 받던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가 결국 구속됐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혐으로 영장이 청구된 '아레나'의 서류상 대표 임 모 씨도 강씨와 함께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클럽 아레나를 운영하며 카드보다 현금거래를 주로 해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2014~2017년까지 세금 162억원 상당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강씨를 제외한 서류상 대표 6명을 고발한 바 있다.당시 국세청이 고발한 아레나의 탈세 금액는 총 150억원(가산세 제외) 가량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강씨를 탈세의 핵심 주범으로 판단하고 그에 대한 고발을 국세청에 요청했다. 이에 국세청은 재조사를 해
경찰청 전경사진 사진= 시사1 DB 경찰청은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마약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523명을 검거, 그중 216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0%, 구속 인원은 65%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지난달 1000여명의 마약 수사 인력을 투입하여 3개월 동안 '마약류 밀반입·유통(1차 범죄)→마약을 활용한 범죄(2차 범죄)→2차 범죄로 확보한 불법촬영물 유포(3차 범죄)'로 이어지는 마약 이용 범죄의 3단계 카르텔을 해체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또 경찰은 한 달 동안 1차 범죄인 마약류 밀반입 및 유통 범죄 사범 511명을 검거하여 211명을 구속했고, 2·3차 범죄로 검거한 사범은 총 12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마약 사범 중 인터넷 사범이 25%, 클럽 등 유흥업소 주변 마약 사범이 7%, 의료용 마약류 사범이 3%를 차지했다. 특히 경찰은 버닝썬과 아레나 등 강남 클럽 관련 마약 사범을 대거 적발됐다. 버닝썬 대표와 MD, 버닝썬 내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 14명 중
사진=KBS 뉴스 화면캡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 위해 유치장으로 향했다. 정씨는 21일 오전 9시35분쯤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낮 12시17분경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을 빠져나왔다. 정씨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수사기관의 청구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고 발부되지 않으면 풀려나게 된다. 이날 정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앞에서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내용의 자필 입장문을 읽었다. 정씨는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
사진은 기사 내용관 관련 없다.사진=시사1 DB 서울교통공사 수락산역 탈선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조사단의 복귀 작업 중지 지침이 신속한 사고 복구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지하철 수락산역과 도봉산역 사이에서 전동차 탈선사고가 일어났다. 빠른 복구를 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국토교통부) 조사단이 사고조사가 우선이라며 진행했던 북구작업을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7시 22분경 수락산역과 도봉산역(상선) 사이에서 일어났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동차 결함, 레일(선로)문제, 기관사 신호 미확인, 신호기 등의 다양한 사고원인들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탈선사고가 일어나자, 즉각 119 소방관들이 출동했다. 이들은 290여명의 전동차 승객들을 터널을 통해 도봉산역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인명사고도 없었다. 소방관들이 승객들에 대한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돋보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수락산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해 사고수습에 분주히 움직였다. 전동차 사고로 운행이 중지된 수락산역과 도봉역 사이는 셔틀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