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대한민국헌정회는 5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헌정회원 40여 명과 함께 참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회 대회의실에서는 80여 명의 헌정회원과 함께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대철 헌정회장은 신년 인사회에서 “한국이 경제력과 군사적으로는 세계 강대국으로 이미 진입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이념과 진영의 논리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상생· 화합· 협치의 정치가 절실한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라 역설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4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 영명홀에서 '이공계 인재 이탈의 원인 및 해결방안' 간담회를 열고 이공계 학생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반도체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50여명과 지역 이공계 학생들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기술패권 전쟁에 사활을 걸지만, 실제 산업 현장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으로 국내 이공계 학생들의 '이탈' 현상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양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공계 인재들의 이탈 현상을 방치했다간 산업·경제적 대붕괴가 시작될 것"이라며 "우수한 첨단 기술 인재들이 자부심을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정계와 학계가 힘을 합쳐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홍성훈 전남대 반도체특성화사업단장은 "이곳에 모인 학생들은 곧 각 대학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공계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해 직장을 갖고,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대학, 지자체,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 A씨는 이공계 학생들의 기술 관련 학과 진학률이 낮아지고, 상위권 인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도 국회 시무식에 참석해 지난해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을 환영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개혁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과제들을 실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첨예화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평화와 안보를 지켜야 하는 중대기로에서 무엇보다 인구절벽의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들 모두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각 조직과 기관이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원팀이 돼 실력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저출생 인구대책을 비롯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못하면 국회가 한다는 자세로 주체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개헌절차법,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국회예결산심사권 강화, 상임위 개편 등을 언급하며, "4년 만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되는 올해, 새로운 22대 국회가 더욱 효율
(시사1 = 김갑열 기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은 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공간인 국립현충원을 어느 정당의 전유물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정당만의, 진영만의 대통령으로 만들지 말아달라”며 “국립현충원은 역사를 통한 국민통합과 미래화합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한 데 따른 것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현충원에 안장된 전직 대통령 묘소 네 곳을 모두 찾았으나, 이재명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대통령, 진보 진영의 대통령만 대통령으로 인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며 지난 2022년 2월 이재명 전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이승만‧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면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했다. 박 장관은 “대통령 후보일 때는 국가와 국민이 무섭다가 국회의원, 제1야당 대표가 되니 당과 당원만 무서운 것인가”라며 “지난 2017년 참배를 거부하던 성남시장 시절로 뒷걸음쳤다”고 꼬집었다. 그는 “2년 전에는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으
(시사1 = 김갑열 기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차 이용보다 탄소감축 이행율이 높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녹색교통 탄소통장 도입 등 인센티브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빈 의원은 지난 28일 기후위기특위 회의에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 탄소배출권 거래 가격이 현저히 싸다”며 “자전거 타는 인구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부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 수송 부문 목표량은 2018년 대비 3710만톤 감축이다. 전기차 450만대 보급 시 2조5000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자전거 분담율을 10%까지 올리면 온실가스를 연간 1560만톤 감축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효과가 크다. 현재, 전국 14개 도시가 에코 바이크(eco-bike) 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탄소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자전거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자전거 분담율은 1.6에서 1.2%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분담율을 높이는데 해외 탄소크레딧 사례를 참고해 녹색교통 탄소통장 등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의원)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오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2020년·2021년·2023년에 총 3회에 걸쳐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우수의원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20년·2023년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국회 내·외부에서 정책전문가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본회의 재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등 12개의 객관적 지표를 종합하여 선정하는‘대한민국 헌정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승수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文정부 국정과제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방만운영 ▲영화 ‘그대가 조국’, 영화기금 면제 위해 심야 꼼수상영 등 文정부 실정을 질타하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대구·경북 유일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팔거산성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금호강 수변레저관광명소 개발 제안 등 대구 강북·칠곡을 명품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영화 및 비디오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영화비디오법')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송 영상 등을 통해 송출된 광고를 영화관에서 상영할 시, 사전 심의를 재차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법 상 TV에서 방영한 광고를 영화관에서 재상영하려면 또다시 상영등급 분류 심의를 받아야 한다. TV광고는 '방송법', 영화관 광고는 '영화비디오법' 에 따른 각각의 검토를 모두 거쳐야 하는 것이다. 내용은 같은데, 송출 수단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성격이 흡사한 규제를 중복으로 거쳐야 하는 셈이다. 관련 업계 또한 시간, 인력, 비용 등을 중복하여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방송법'에 따른 심의가 통과된 TV광고를 영화관에서 재상영할 시에는, 유사 심의('영화비디오법'에 따른 등급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였다. 김상훈 의원은“이중 규제에 따라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다”며 “법이 통과될 경우, 물리적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재심의에 투입되었던 비용을 콘텐츠 개발·기획 등 타 작업에 활용하게 되는 등의 부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1 = 김갑렬 기자)국민의힘 창원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이하 성산구 차세대 여성위)는 지난 23일 사파동 소재 0세부터 19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머물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창원시 사파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보원에서 따뜻한 나눔 물품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위원장 성보빈)의 동보원 위문은 차세대여성위원들이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인 물품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전당된 위문품은 보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문구세트 및 과자세트, 전기손난로, 쌀, 라면, 단감, 환절기 어린이 작두콩차, 비건베이글, 목도리, 양말, 악세사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보빈 차세대여성위원장은 “동보원 아이들이 다니는 사파초등학교 14회 졸업생으로서 어릴 적 마음 한 켠에 동보원에 후원하고 싶었던 꿈을 비로소 시의원이 되어서야 이루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리 아이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고생해주신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분들을 비롯해 동보원 원장님을 비롯해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산구 차세대여성위원회는 한 해 동안 성산구 지역
(시사1 = 김갑열 기자) 부모가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선원 자녀의 유족급여, 행방불명급여 등 보험금 지급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원 구하라법('선원법'·'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유족보상 또는 행방불명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원에 대하여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양항만관청의 심사를 거쳐 양육책임을 이행하지 아니한 기간, 정도 등을 고려하여 보험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영교 의원은 선원 김종안씨가 2년 전 선박 침몰사고로 실종되자, 김종안씨가 2살 때 떠나 돌보지 않은 친모가 54년 만에 나타나 김종안씨의 재산과 유족급여 등 보험금을 요구한다는 사연을 듣고 해당 법안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국회 농해수위 김승남 의원과 논의해 관련 법안 대표 발의와 해수부 국정감사에 친누나 김종선씨를 참고인으로 신청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고, 지난 10월 25일 김종선씨가 국정감사장에서 ‘선원 구하라법’ 통과의 필요성을 농해수위 여야 의원들과 해수부에 호소할 수 있게 되었다. ‘선원 구하라법’은 지난 1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초정(楚亭)대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실학자 초정 박제가 선생의 상공업 부흥 정신을 되살리고자 해마다 소상공인 입법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선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초정(楚亭)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성주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서 코로나19 대출 상환유예 연장, 에너지 요금 문제,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소상공인 인력지원 특별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김성주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 채무조정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대상에 대부업 채무도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11월에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고금리로 금융사가 벌어들인 막대한 이자수익에 대해 ‘상생금융 기여금’을 부과하여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모바일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