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간에 긴밀한 관계는 국민의힘과 몽골 인민당 간의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양당의 교류가 계속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민의힘과 몽골 인민당은 현재는 양국의 집권당이지만 과거에 야당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은 경험이 있다”며 “2011년 양당이 집권하던 시기에 MOU를 맺어서 지금까지도 양당의 당직자들이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몽골 인민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2월에 방한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접견했고, 지난 8월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몽골을 방문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님을 예방했다”며 “김종구 몽골대사로부터 방문 소식을 일주일 전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만나기로 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아무쪼록 유익한 방한 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캄보디아 동포 및 경제인 대표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현지 한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동포 20여 명은 △한국 교민에 대한 캄보디아 당국의 불합리한 세제문제 해결 △신남방 정책에 대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지원 △재외동포 아동수당 지급 △입국비자 간소화 및 코로나로 인한 캄보디아 내 불법·장기 체류자들에 대한 지원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및 한글학교 지원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지난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하면서 비자 간소화 등 여러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돌아가는대로 오늘 말씀해주신 여러 문제에 대해 여·야는 물론 정부 부처와 협의해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국회방송(NATV)에서 7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2024년 예산안 쟁점과 처리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4년도 656조9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24조9500억원에 비해 3조4500억원 감소했다. 정부·여당은 재정 긴축으로 재정건전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을 국민·민생·성장·평화·미래를 포기한 이른바'5포 예산'으로 규정하고 송곳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정관용의 정책토론'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위원과 경제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2024년 예산안 쟁점과 처리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정관용의 정책토론'은 생방송으로 국회방송에서 볼 수 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모세스 웨탄굴라 케냐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한-케냐 관계 발전 및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호 외통위원장과 국회대표다는 정부의 식량원조 사업 현장 점검과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을 위해 케냐를 방문하고 있다. 김태호 위원장은 케냐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후 케냐 하원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루토 케냐 대통령 주도로 아프리카 대륙이 기후 위기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케냐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루토 케냐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루토 대통령이 참석하면 양국 관계의 협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세스 웨탄굴라 케냐 하원의장은 국회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국과 케냐는 1964년 수교 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고, 케냐는 단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룩한 한국으로부터 많은 교훈을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수오차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첫 번째 정책현안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NATV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추후 방송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준비한 세 번에 걸친 정책현안 연속토론회 중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수오차 진단과 대책' 토론회는 국세수입 오차에 대한 원인과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 김상훈 기획재정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조세·재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심혜정 국회예산정책처 조세분석심의관이 세수오차의 현황과 특징, 세수오차로 인한 재정운용상 문제점, 세수오차의 원인 분석 및 개선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료는 류덕현 중앙대학교 교수, 박금철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성명재 홍익대학교 교수, 이강구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하여 세수오차의 발생 원인과
(시사1 = 김갑열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4일 학교에서 자살예방 상담·교육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이었다. 2011년 이후 계속 자살이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22년 중·고등학생 28.7%는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자살의 주된 원인이 ‘정신적 문제’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학교에서 자살예방 상담·교육과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득구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과 자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고성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주민문화의 날'행사로 영화 '범죄도시3'를 무료 상영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문화의 날'행사는 국회고성연수원이 인근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군부대 장병, 장애인 복지시설(아모르뜰) 거주민 등 약 200명이 관람했다. 국회고성연수원은 오는 11월 '주민문화의 날' 행사로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지난 6월 재단법인 영화의전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회문화극장'으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남매의 여름밤' 등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했다. 앞으로도 국회사무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보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기획해 지역 친화적인 국회고성연수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는 한국정치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헌법학회와 함께 경기도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전국 6개 권역에서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개헌을 통해 분권과 협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 중 정치권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개헌' 방안을 모색하고, 개헌 과정에서 국민 참여와 상시적·단계적 개헌 절차를 도입하기 위한 '개헌절차법' 제정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첫 일정으로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국민공감 개헌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후 강원권, 충청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제주권 공청회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로 9월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수도권 공청회의 경우 조소영 한국공법학회장이 발제자로 나서는 등, 권역별 공청회마다 개헌 관련 전문가 발제와 지역 추천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공청회를 참석하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고 개헌 논의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공인중개사 설명의 근거자료에 신탁원부를 추가해 신탁 사기를 방지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공인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에게 중개대상물에 관한 거래 또는 이용제한 사항, 권리관계 등에 대해 중개의뢰인에게 성실·정확하게 설명하도록 하고, 토지대장 등본 또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등기사항증명서 등 설명의 근거자료를 제시하도록 설명의무를 두고 있다. 그런데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의 유형 중 신탁사기는 임차건물의 소유자가 신탁회사인 경우로서 공매 처분시 신탁회사와 은행의 임대차 계약 동의가 없는 세입자는 불법점유가 되어 명도소송에서 패하게 되고, 임차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동주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임차인이 계약 시에 신탁원부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 설명 근거자료에 신탁원부를 추가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전세 사기 피해유형 중 신탁 관련 사기 피해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신탁등기에 미숙한 임차인을 위해 공인중개사가 신탁원부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도봉 구간 1호선 지하화를 모색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 법제실은 공동으로 지난 25일 오후 2시 김근태 기념도서관에서 '1호선 지하화, 쟁점과 과제'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호선 도봉 구간은 1985~1986년 개통되어 서울의 근·현대 시기를 관통하고 다양한 노선을 연결하고 있으나 철도 역사 등 시설물은 매우 노후하고 열악한 실정이다. 또한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 도봉산역 등 전철 지상구간으로 인해 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공간의 효율적 사용이 제약돼 지역경제가 낙후될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 도시미관 저해 등 많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GTX-C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을 물꼬로 서울 도봉구의 1호선 지상철도 지하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자 의견을 취합해 실효성 있는 입법 지원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오기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김경협 의원이 2019년과 2022년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고, 정부도 지상철도 지하화 방안을 검토 중인 시점” 이라면서, “1호선 지하화가 지금까지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