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정책현안 연속토론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직접투자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글로벌 경제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가 외국인 직접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글로벌 자본과 첨단기술 인력 유치를 핵심적인 국가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재설계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토론회는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다른 국가의 외국인 투자 R&D 지원 사례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 투자 기업에 특화된 R&D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은 글로벌 자본의 탈중국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시사1 = 김갑열 기자) 연간 실업급여 수급자가 160만∼170만 명 규모로 늘어난 가운데 실업급여를 받으려고 허위나 형식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말까지 이 같은 사례가 적발된 것만 4만6909건이었다. 적발되지 않은 것들까지 고려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임이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허위 또는 형식적인 구직활동을 하다가 경고를 받은 사례는 4만5222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사례는 1687건이었다. 허위 구직활동을 하다가 처음 적발되면 해당 회차(통상 28일 치 급여)를 받지 못하고, 2번째 적발되면 남은 기간 급여 지급이 아예 중단된다. 형식적 구직을 한 사람도 처음에는 경고를 받고, 2번째는 해당 회차 급여를 못 받는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가 180일 이상 일한 뒤 해고를 당하는 등 비자발적으로 그만뒀을 때 평균 임금의 60%를 120∼27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완화됐던 실업급여 재취업 활동 인정 요건과 모니터링이 지난해 7월부터 강화됐다. 이에 따라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5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가 향후에도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김 의장의 의지를 반영해, 이번 만찬은 '추석'을 앞두고 중앙아시아 각국의 대표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만찬 시작 전 김 의장과 중앙아시아 5개국 의장 및 대표단들은 사랑재 서편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 부스에서 직접 빈대떡을 부치고 송편을 빚었다. 또 전국 8도의 막걸리를 시식하고, 제기차기·윷놀이·투호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즐겼다. 뒤이어 이어진 공식 만찬에서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인이 지난 4월 중앙아 5개국 대사와의 만찬 자리에서 처음 국회의장회의 개최를 제안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첫 회의를 열 수 있게 된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우정과 의장님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시된 소중한 비전은 한-중앙아시아가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는 우호 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나르바예바 우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정책현안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는 'NATV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추후 방송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맞이하여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준비한 세 번에 걸친 정책현안 연속토론회 중 두 번째로 개최되는 '외국인 직접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는 외국인 직접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직접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김태형 KOTRA Invest KOREA 대표가 외국인 R&D 직접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후,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경제적 효과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김종환 인천경제자유구역
(시사1 = 김갑열 기자) 한 해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가 5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무면허 운전자 적발 건수는 모두 22만8143건이었다. 한편, 최근 5년간 무등록차량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모두 141건으로 ▲2018년 23건 ▲2019년 25건 ▲2020년 41건 ▲2021년 32건 ▲2022년 20건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무면허·무등록차량 운전으로 도로 위 안전이 매년 꾸준히 위협받고 있다”며, “무면허·무등록차량 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2019년 6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여성 상원의장으로 취임한 나르바예바 의장은 지난 2019년 8월 최초 방한에 이어 오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2번째 공식방문했다.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최고위급 회의로서 우리나라 주재로 올해 처음 출범한다. 김 의장은 18일 오전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 코사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이어 19일에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전후로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김 의장은 나르바예바 의장의 공식방문을 환영하면서,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후 2019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급속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금일 면담과 내일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2023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발간 설명회를 열고 공공기관에 대한 현황과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및 혁신계획, 재무건전성, 복리후생 등 주요 이슈들의 분석을 통해 국회예산정책처가 공공기관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정감사를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발제를 맡은 최병권 예산분석실장은 공공기관 지정 변경과 관련해 지정 기준의 타당성 및 종합적 고려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공공기관 혁신계획에서는 자산효율화금액이 과다계상된 문제에 대하여 설명했다. 공공요금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가스요금에 해외지분투자금액이 포함되는 문제와 미수금에 대한 정보가 공시되지 않는 문제, 한국전력공사의 출자회사 지급 비용 및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 지급 비용이 공공요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발전자회사의 사채발행한도 마련 필요성,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석유공사 등의 출자사업 손실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정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동포 및 경제인 대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교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교민들은 "말레이시아는 도로, 항만, 항공 등 관련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영어가 능통한 우수한 인력이 있어 비록 인구가 적지만 아세안은 물론 세계적으로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민들은 △한-말 FTA 신속 추진 △할랄 문화에 대한 한국 내 인식 개선 △말레이시아 유학생 적극 활용 방안 마련 △세제·법률서비스 강화 △한국국제학교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귀국하면 곧바로 대통령과 경제부총리, 각 부처 장관 등을 만나 교민들의 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섰던 지방의료원이 팬데믹 동안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해 이후에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사이 이탈한 의료진을 다시 채용하기도 어려워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은 올 6월 기준 평균 46.4%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80.5%) 대비 평균 41%나 떨어졌다. 자세히 살펴보면, 2019년 당시 병상가동률은 서울의료원 76%, 부산광역시의료원 82%, 목포시의료원 85%, 강원도 삼척의료원 88% 등 대도시와 의료취약지를 가리지 않고 병상 대부분이 가동됐다. 현재는 부산광역시의료원 36%, 강원도 속초의료원 29%,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32%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병상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외래환자 수 역시 2019년 대비 22%나 감소했다. 지난 2019년 하루 외래환자 수는 평균 789.2명인데, 올 6월은 613.5명에 그쳤다. 환자
(시사1 = 김갑열 기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정은 위원장이 퓐을 만나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신 최첨단 군사기술을 제공받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에서 미사일 관련 최고 책임자로 알려진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했다고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정세현 전 장관은 “미사일 기술 때문이 아니라면 리병철이 굳이 이 시기에 그 먼 곳까지 갈 일이 없다”며 “북한이 그동안 정찰위성을 두 번 발사해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장관은 “미국이 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나 정찰위성에 해상도 높은 카메라를 장착하는 기술이나 장비 등을 줄 경우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경고를 여러번 했다”며 “푸틴도 우크라이나와 태평양 양쪽에서 전선이 2개가 생기는 셈이라 (기술 이전 등을 두고) 실랑이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 전 장관은 “리병철 등이 수행한 것은 실무자들끼리도 졸라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