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더불어민주당의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8회 연속 수상으로,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모든 국정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 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김병욱 의원의 수상 배경을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이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신속 검토 ▲실효적 층간소음 대책 마련 촉구 ▲청약 신청 정보 전산화 요구 등 국민의 삶에 밀접한 현안 질의로 국토부와 관계부처의 전향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SRT 복복선화 및 오리동천역 신설 요구 ▲신분당선 신규 차량 투입 ▲판교나들목 할인확대 방안 마련 ▲신분당선 판교역~분당동~오포 전철 별도 연장 제안 등 교통 인프라 및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병욱 의원은 “정책 전문성과 민생 친화성을 중점으로 보는 당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8년 연속 빠짐없이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고 자승 대종사를 조문했다. 김 의장은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자승 대종사의 영정 앞에서 헌화한 뒤 조문록에 ‘해봉당 자승 대종사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라고 남겼다. 1972년 해인사에서 출가한 자승 대종사는 조계종 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지냈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기준을 통보했다. 김 의장은 획정기준을 통보하면서, 오는 5일 오후 2시까지 제22대 국회의원지역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는 선거 1년 전인 4월 10일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총 세 차례에 걸쳐 선거구획정 기준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여야의 획정기준 합의가 지연되면서 선거구획정안이 7개월 넘게 마련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선거구획정이 지연되는 것을 방치한다면 예비후보자들의 권리는 물론 헌법상 국민에게 부여된 선거권이 침해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선거가 차질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획정위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선거구 확정 시한이 지난 지 235일 만이다. 앞서 김 의장은 선거구획정과 비례대표 선출 방식 협상을 분리하는 이른바 '투트랙 방안'을 여야 교섭단체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선거구획정기준 통보는 김 의장의 제안 이후 여야 원내대표
(시사1 = 김갑열 기자)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월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 대안이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여야가 ‘노후도시특별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내는 만큼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전망된다.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는 지난 29일 황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 등 노후도시 관련법안 총 13건을 병합심사 후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최종안을 확정했다. ‘노후도시특별법」’적용 대상은 택지조성사업을 마치고 20년이 넘은 면적 100만㎡ 이상 택지다. 여기에 해당하는 지역은 황 의원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특별법안까지 마련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목동 등)를 포함해 1기 신도시 등 전국 51곳, 주택 103만 가구다. 서울 목동·상계·중계·개포와 경기 고양 화정, 수원 영통, 인천 연수, 부산 해운대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위를 통과한 ‘노후도시특별법’은 국토부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도시·건축규제의 완화, 용적률 상향 등 특례규정 적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또한 건축·교통·환경 등 분야별로 진행되던 심의를 통합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이주대책은 지방자치
(시사1 = 김갑열 기자) 지성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30일 중국의 북한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이 국회본회의에서 재석 260명 중 찬성 253명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은 “우리 국회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강제북송을 저지하기 위한 사상 첫 결의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중국에는 아직도 2000여명의 탈북민이 구금되어 있다. 이들을 살리는 일에 여야가 정쟁을 내려놓고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결의안은 중국이 북한 이탈주민이 대한민국이나 제3국으로 이동하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하며 추가로 강제 북송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리 국회가 중국을 직접 겨냥해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은 지난 2017년 채택된 ‘중국 사드배치 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결의안은 탈북민 출신인 지성호·최재형·성일종·태영호 의원이 각각 발의한 4가지 안을 통합·수정한 것이다. 앞서 복수의 북한 인권 단체는 중국 정부가 지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수감 중이던 탈북민 600여 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에는 2000여 명의
(시사1 = 김갑열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 이탄희 의원이 병립형 비례대표제 퇴행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다”며 “연동형 비례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이탄희 의원의 결단과 희생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학영 의원은 위성정당 방지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 김상희 의원안 발의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김상희 의원안과 관련, “정당들이 반드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동시에 추천하도록 했고, 거대정당의 위성정당 설립 방지를 위해 지역구 후보자 추천 비율의 1/5 이상 비율로 비례대표를 추천하도록 의무화했다”며 “민주당의 약속대로 위성정당을 막고 연동형 비례제의 취지를 지키도록,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립형과 위성정당은 소탐대실”이라며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팽개치고, 국민의힘과 퇴행에 함께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무슨 염치로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2년 연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문 ‘2023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소속 국회의원의 의제 발굴·현안 분석·대안 제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한다. 이용 의원은 올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이권 카르텔적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책임 있는 대안 제시로 국민의힘 일일 우수의원 및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국정감사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文정부부터 이어져 온 공공기관의 조직적 비위 문제를 비판하며 ▲한국관광공사·그랜드코리아레저의 ‘묻지마식 대북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일감 몰아주기, 용역 리베이트 행태, ▲문체부 소속 교육기관의 조직적 비위 문제, ▲스포츠윤리센터의 근무태만, 늑장대응 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해당 비위 발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감사를 주문하는 동시에, 제재 방안 강화를 촉구하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도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국정감사
(시사1 = 김갑열 기자)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상속세 개편을 통해 세수 확보를 높이고, 기업성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현행 우리나라 상속세는 전체 세수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그 상속세에 할증까지 매겨서 최대 60%까지 부과하기 때문에 불법·편법 상속이 매번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면서 “오히려 OECD 평균인 24~25% 정도로 낮추면 오히려 상속세 세수 확보가 더 많이 될 수도 있고, 또 일부는 폐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을 보면 기업 순위가 지난 수십 년간 바뀐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업승계와 관련해 500억 넘어가면 기업을 쪼개고, 1000억이 넘어가면 팔아버리는 현실이 기업 성장을 가로막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미래 기술시대에는 기술이 축적되고, 창업을 통해 중소,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실종되고 포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대와 환경이 변한 만큼, 현행 상속세 체계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을 고민해야 할 시
(시사1 = 김갑열 기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가칭) 위례신도시 통합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강남지역의 안정적인 주택수급과 서민층의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송파신도시’라는 명칭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당시에도 행정구역 분리에 따른 문제점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통합 없이 진행되어 현재 여러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교통이다. 하남 위례지역 인근 서울 차고지가 3개나 있으나 서울의 시내버스는 하남 지역으로 운행하지 않는다. 지하철 교통도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위례신사선을 핵심 교통 대책으로 세웠으나, 아직 착공 전인데다가 서울 구간만 설계가 진행됐다. 그 외에도 집 근처에 서울 소재 학교가 있지만, 더 멀리 있는 하남의 학교로 통학 해야 하는 불편함, 각 지자체 주민에게만 허가하는 여러 편의시설 이용의 어려움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행정구역 분리로 인한 불편함이 해결되지 않자,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도권 발전 방안으로 하남 등 서울 편입 타당한가>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하남 위례주민들은 ‘행정개편 관련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상은 '국회내 공식발언을 분석해 품격있는 언어를 구사하는 정치인을 선별해 드리는 상'으로, 이날 대상을 받은 백혜련 의원을 포함해 총 15명의 의원이 상을 받았다. 김 의장은 "정치인의 품격있는 말과 정연한 논리가 국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기본임에도 갈수록 정치인들의 언어가 과격해지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혐오와 배제, 막말과 극단의 언어가 넘쳐나고 있으며, 팬덤에 기대어 스스로 저차원적 정치의 수렁에 빠져들기도 한다"고 우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정치인들은 서로 적이 아니라 경쟁자인 만큼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민과 국가를 함께 고민하는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무찔러야 하는 적을 대하듯 독한 말과 악의적인 행동으로 최소한의 예의조차 내던진 모습들이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1대 국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8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품격을 잃은 언어, 이성을 잃은 극단의 대립이야말로 국민이 정치를 외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갈등을 풀어가는 열쇠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