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이종석 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난 13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후보자에 대하여 ▲헌법재판소 재판의 독립성 및 정치적 중립성 확보에 대한 소신, ▲국회 권한쟁의, 탄핵심판 등과 관련한 사법의 정치화 우려에 대한 견해, ▲헌법재판소장에 취임하는 경우 잔여임기 만료 후 연임 여부에 대한 의견, ▲소득․재산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부모를 건강보험 피부양자와 소득공제 대상자로 신고하여 건강보험료 등에서 혜택을 보았다는 지적, ▲과거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통하여 시세차익 등 상당한 재산상 이득을 얻은 데 대한 지적 및 후보자의 사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언론출판의 자유 보장 등 국민의 기본권 보장 및 헌법적 가치와 관련될 수 있는 사회현안에 대한 관점 등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한편, 인사청문특위의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다음 전체회의는 위원장․간사간 협의를 거쳐 추후에 결정하기로 하였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 하나 – 선진국 핵심리더 대한민국, 전략과 비전’ 세미나를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을 대비해 대한민국의 국가 미래발전 방향과 선진 강국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며,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2045, 광복 100주년, 어떻게 맞이해야하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 부의장은 “2045년, G3 대한민국으로 광복 100주년을 맞이하는 담대한 목표가 있다”며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5천년 역사를 통틀어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위상은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가능케 한 한글이라는 매개체와 IT강국으로서의 기술력,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한류에 더해 이제 중장기적 국가발전계획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9박 12일 일정으로 멕시코·칠레·인도네시아 3개 국가를 공식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8일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눈앞에 두고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 등 경합국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을 경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 의장은 특히 아직까지 지지 국가 ‘미정’ 상태인 중남미 국가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9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참석 국가들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하며 막판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각국 상·하원의장과의 양자회담 등 의회 정상급 외교를 통해 멕시코와 FTA 협상 및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모멘텀을 마련하는 한편, 한-칠레 FTA 서명 20주년을 맞아 칠레와 리튬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협력 등 상호호혜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멕시코는 이차전지·반도체 재료의 핵심 생산국으로 해당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우리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으며, 미국과 인접해 니어쇼어링(인접국가에서 아웃소싱)이 가능한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8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2023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5·18기념재단과 한국영상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민주화운동을 세상에 알린 독일인 영상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는 한편,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취재·보도하는 영상기자를 발굴해 시상하고자 제정됐다. 2023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기로에 선 세계상(최우수작)'으로 알렉산드라 오디노바 기자·바실리 콜로틸로프 기자 등의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Inside Russia: Putin's War at Home) ▲뉴스부문으로 아담 데지데리오 기자·줄리아 코체토바 기자 등의 바흐무트 전투(The Battle of Bakhmut) ▲특집부문으로 캐롤 발라드 기자·클레망 디 로마 기자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 등이 선정됐다. 김 의장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힌츠페터씨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뛰는 영상기자들에게 주는 상으로, 특별한 의미
(시사1 = 김갑열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특별법안을 연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김병욱 의원은 민주당 노후계획도시 특위를 통해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에서 심사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안'에 대해 현황을 공유하고, 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더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늘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성남분당을)을 비롯해, 박찬대(민주당 최고위원, 인천연수갑), 이학영(군포), 양기대(광명을), 홍정민(고양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에서는 최임락 국토도시실장과 담당 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의 지역구에는 1기신도시 또는 노후계획도시가 존재하고 있어, 법안 통과에 대한 지역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오늘 특위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이 주민의 주거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하고, 수도권을 비롯해 비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이 대상이 되는 만큼 특정지역 특혜 시비는 없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원들은 법안이 연내 필히 통과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통과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김병욱 의원은 “주택가
(시사1 = 김갑열 기자) 먼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토외곽 먼섬·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국회 공청회’가 서삼석(더불어민주당), 김병욱(국민의힘), 김교흥(더불어민주당), 강병원(더불어민주당), 김용판 (국민의힘),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7일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우리나라 최외곽 섬들이 ‘먼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성상 교통·교육·의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소외되고 기반 시설도 낙후돼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먼섬의 소멸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먼섬의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 비율은 27.1%로 전국 평균 18%, 섬 평균 26.7%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7년 전인 2015년에 비해 섬의 인구는 2% 감소했지만, 먼섬의 인구는 9.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먼섬의 경우 교통비도 비싸 주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목포에서 출발하여 먼섬인 신안 가거도에 가기 위한 여객선의 1km당 교통비는 480원으로 목포-서울 KTX의 1km당 비용인 150원보다 2배이상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여객선의 1km당 평균 비용인 362.9원에 비해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3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는 이날 'NATV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추후 방송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 세법개정안 심사를 앞두고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특징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 김상훈 기획재정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황성현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및 조세·재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2023년 정부 세법개정안의 기본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신항진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이 세법개정안에 대한 세수효과와 세부담귀착 등 주요 분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가 참석하여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심사 방향과 주요 쟁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강병구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는 6일 오후 2시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오는 13일로 결정됐다. 헌재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김성원 국민의힘 간사는 지난 주말 유선상으로 간사협의를 갖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양당 간사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는 제1차 회의는 6일에, 이종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3일에 실시하고, 증인‧참고인은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제3차 회의는 오는 13일 인사청문회가 실시된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14일이나 15일에 개최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열리는 제1차 회의에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위원장으로 내정되어 선출될 예정이다.
(시사1 = 김갑열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서울대 R&D 예산 삭감 대응 특별위원회 소속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위는 정부 R&D 예산 감축에 대응하여 서울대 공대, 자연대 학생회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다. 강훈식 의원은 “윤석열 정부 R&D 예산 삭감은 역사상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라며 “보릿고개 시대에도 등록금은 마련해 준다는 말이 있듯, IMF 때도 R&D 예산은 증액됐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부의 성향과 무관하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R&D 예산에 달렸다는 생각이 이어져 왔는데 이번 정부에서는 우려가 크다”며 간담회를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오정민 R&D 특위위원장(자연대 학생회장)은 “사실상 학문의 위기인 것 같다”며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정부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생들은 갑작스럽게 자기가 원하는 분야의 대학원으로 진학해도 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세민 부위원장(공대 학생회장)은 “과기부 장관님이 ‘예산이 삭감되더라도 연구환경과 학생들의 인건비는 지
(시사1 = 김갑열 기자) 대구지법의 일반회생이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3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일반회생'을 신청한 채무자가 매년 4만 건 이상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은 무담보부 채무 10억 원, 담보부 채무 15억 원 미만이어야 하지만, 일반회생은 이러한 제한이 없어 비교적 빚 규모가 큰 기업인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채무자가 이용하는 제도인만큼 중산층 이상 계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일반회생 신청자가 25만 49명에 달했으며, ▲2018년 4만3291건 ▲2019년 4만5490건이었으나, ▲2020년에 5만280건으로 처음 5만건 이상 넘어섰다. 이후 ▲2021년 4만8966건, ▲2022년 4만1304건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매년 4만건 이상 넘어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 718건으로 연말까지 4만건 이상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의 법원에 55%를 차지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지방법원이 가장 높은 9.4%이 접수 현황을 기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