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김건희 특검은 14일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첫 소환조사한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부당 선거개입 의혹 및 공천개입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오전 9시53분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광화문 인근 빌딩에 도착했다. 김건희 여사는 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수갑을 찬 채 호송차에 탔다. 특검은 이날 김건희 여사에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진술을 토대로 추궁할 가능성이 크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달 특검 조사에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과 장제원 전 의원과 통화했다”고 진술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뿐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금품수수,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날 “철저한 조사로 진상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목소리 높였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속된 김건희 씨의 명품 수수 의혹 실체가 점점 밝혀지고 있다”며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는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중부 지역에 인명 피해와 시설 마비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렇게 폭우 피해가 커지는 와중에도 이 정권은 광복절 전야제와 국민 임명식을 강행한다고 한다. 이게 정말 맞나”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미 조국, 윤미향 사면으로 통합의 의미는 사라지고, 국민적 분노를 키우며 갈등과 분열만을 조장한 이 정권”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1인만을 위한 국민 임명식으로 광복절은 정치적으로 오염됐다”며 “폭우 피해에도 불구하고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관저에서 ‘감자전’ 만찬을 즐기던 이 정권의 민낯이 다시 한번 드러난 듯하다”고도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재차 “이 정권은 광복절을 그들만의 축제로 즐길 것이 아니라, 폭우로 인한 국민 피해는 없는지, 예방 대책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부와 지자체에도 당부한다”며 “하천, 계곡, 산사태 위험지,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대피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귀가하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건희 특검은 14일 “김건희씨는 9시 53분에 도착해 9시 56분 조사가 시작됐다”며 “오늘은 부당 선거개입, 공천개입 등 의혹 부분에 대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란 기록을 썼다. 전직 대통령 동시 구속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다. 단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석고대죄해야 하는 점이다. 정치적 논리를 벗어나 윤석열 정권의 계엄 사태로 우리 사회·경제 시스템이 한동안 마비됐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사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가 막힌다. 후진국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 2025년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벌어져서다. 김건희 여사는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있을 때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았다. 더욱이 이를 숨기고자 계획적인 거짓말을 했다. 여기엔 여당이던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직원들도 동원됐다. 특검팀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만행과 의혹은 그 실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출범 초부터 김건희 여사의 잦은 의혹으로 수차례 국정 동력을 상실했다. 그럴 때마다 김건희 여사는 고개를 숙였지만 자숙하지 않았다. 이로써 현 정권에서 출범한 특검의 수사 칼날은 역대 어느 특검의 수사 칼날보다 날카롭다는 게 중론이다. 현 정권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남긴 ‘부부 동반 구속’이란
시사1 장현순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인 ‘붕정만리(鵬程萬里)’를 기탁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전달식은 지난 11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스타벅스 ESG팀 김지영 팀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영경 부장 및 스타벅스 코리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붕정만리’는 상상의 새인 ‘붕’이 단숨에 9만 리를 날아간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김구 선생이 꿈꾸던 ‘만리의 길’인 조국 독립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자 스타벅스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의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친필휘호를 전달했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는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붕정만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시사1 장현순 기자 |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IRBS를 도입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 모두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하며 이날 출발하는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애틀랜타국제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RBS 실시 항공편을 타고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체감할 수 있는 편의가 더 커진다. 현재는 미국 내 최초 기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위탁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2에서 수확된 고추를 활용한 ‘With 청년 가치수확, Together 착한도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전개된 ‘2025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2’에서 영양 청년농부 4인이 재배한 고추를 가공한 고춧가루를 활용해 진행했다. 롯데GRS의 핵심가치인 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김장 봉사활동을 비롯해 임직원 챌린지, 김장김치 및 햄버거 기부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7월에 출시된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의 동일 원재료인 영양 청년농부 고춧가루를 추가로 수매하여, 롯데GRS 프론티어와 함께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김치 500kg은 원재료 수급처인 영양지역의 산불피해 가구와 자립준비청년 센터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와의 선순환 구조를 다시 한번 구축했다. 다음으로 롯데GRS 전 임직원 대상 청년농부의 도전정신을 롯데GRS의 핵심가치와 연계한 ‘착한도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1,5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영양 청년농부의 고춧가루를
시사1 장현순 기자 | SPC 해피포인트 앱에서 응원 댓글을 달면 어려움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도울 수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기부금 규모도 예년보다 늘려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지원한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로 게시된 이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보유한 해피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최대 2000원)도 가능해 모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회사는 적립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한다. 응원 댓글로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피콘(모바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에는 선대의 독립운동으로 경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지원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의왕시청소년재단과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지정정보처리장치 S2B 이용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제회는 S2B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조달 환경을 조성하고, 의왕시청소년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시청소년재단 및 산하기관이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목 S2B 사업대표는 “S2B가 지방자치단체에 필수적인 계약업무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업무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업체가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참여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16개 교육지원청과 S2B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3년 1월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정식 오픈하여 이용기관 확대 및 전자조달시스템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는 지난 8일, 4721명의 개인 투자자 서명을 담은 ‘거래정지·상장폐지 제도 개선 10대 제안’ 탄원서를 대통령실과 한국거래소에 공식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탄원서는 인트로메딕, 비덴트 등 다수 상장폐지 기업 주주연대의 조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액트는 탄원서에서, 현행 상장폐지 제도가 기업의 생사와 투자자의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중대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권리 보호와 투명성 측면에서 심각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장폐지 결정 과정에서 소액주주에게 사전 의견 수렴이나 절차 참여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고, 일방적 통보 후 절차가 강행되는 사례가 반복돼 ‘깜깜이 상장폐지’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탄원서에 담긴 10대 제안의 핵심은 ▲소수주주 직접 이의신청권 도입 ▲상장폐지 관련 핵심 정보의 주주 직접 통지 의무화 ▲심의위원회에서의 소수주주 의견 진술권 보장 ▲정리매매 최소 30일 전 사전 통지 및 일정 유예권 도입 ▲횡령·배임 관련 상장폐지 해소 요건 명문화 등이다. 한 상장폐지 기업 주주연대 관계자는 “현행 제도는 정작 가장 큰 피해자인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