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 네 명의 대선 후보들이 6개 채널 방송사에 나와 정책 토론을 이어갔다. 네 명의 후보들은 각자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 각 당의 지지기반을 두고 있지만, 당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앞선 대선토론 이다. 누가 더 잘하고 잘못하고가 없다. 네 후보 모두 최선을 다한 토론에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다. 두 시간 동안 대한민국 온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대선후보 토론 이었다. 이번 2차 대선후보 토론을 보고서 ‘누가 대통령이 돼도 손색이 없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전국민은 다음정부의 정치적 행보에 기대를 하고, 희망을 갖기에 충분한 토론 이었다고 생각한다. 안보와 경제, 언론정책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그야말로 험 잡을 수 없는 토론 이었다고 생각된다. 험 잡을 수 없는 토론을 구태여 험잡는 것은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로 부질없는 일이다.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는 정치적 견해와 차별화를 통한 자신만의 독특한 이재명의 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후보는 정치적 신인으로 개혁적 성향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대한민국 영부인은 역대로 프란체스카. 육영수, 이순자, 김옥숙, 손명순, 이희호, 권양숙, 김윤옥, 김정숙이 차지했다. 차기대통령 영부인은 누가 될까. 김혜경, 김건희, 김미경 그 외 누가 될까. 역대 영부인들은 대체적으로 조용히 넘어갔다. 반면 금년에 치러질 대선후보의 부인들이 요즘 입에 오르 내린다. 김혜경과 김건희 시소게임을 보는듯하다. 어느 한 쪽이 뉴스에 나오는가 싶으면 또 다른 한쪽에서 뉴스에 나온다.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걸까. 요즘 여론조사에서도 여야가 5대5로 팽팽한 초접전을 벌이는가 싶으면 영부인되실 분들 또한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의 경쟁은 언제 종식될까. 늦어도 선거일인 3월9일 이전에는 종식 된다고 보여진다. 영부인들이 정치를 할 것도 아닌데 당안팎에서는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과연 옳은 정치공세인지 반문해 본다. 영부인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나 없나’를 따질 게 아니라, 대선후보들의 자질문제를 먼저 따져야 한다.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영부인이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부인이 대통령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 정치조직과 제도에 아무런 걸림돌 없이 직통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영부인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경기에 대한 편파 판정에 있다. 마치 눈뜨고 도둑맞는 심정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과장하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나라로 보인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28개성에 약 13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종족 또한 다양해서 50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연방국가다. 넓은 땅에 많은 인구가 살아서 그런지 억지주장을 잘한다. 왜 그렇게 뻔한 속임수를 쓰는 것일까. 지구촌 78억인의 눈이 모두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향해 있는데 그들을 모두 속이려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부정과 편파 판정으로 얼룩져 있다. 경기를 보는 시청자 모두가 아니다 라고 하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중국 동계올림픽 판정단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부당한 판정을 해서라도 금메달을 가져가려고 한다. 그것이 올림픽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부당한 판정에 실망한 우리 선수들이 안쓰럽다. 그러나 어쩌랴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됐으니, 더 이상 실망하기 보다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떳떳하게 귀국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바란다. 도덕과 양심이 없는 나라에서는 단 1초 있는 것도 아깝다. 대한민국 쇼트트
말 많고 탈 많던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지난 4일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올림픽은 오는 20일 폐막식을 비롯해 17일간 15개 종목에 금메달 109개를 놓고 91개국이 참가해 2861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벌인다. 그런데 몇몇 국가들이 불참함에 따라 온전한 경기가 아닌 반쪽짜리 올림픽을 보는 느낌을 사뭇 지울 수가 없다. 이는 올림픽정신에도 어긋난다. 전세계 모든 나라가 다참석하여 경기를 벌여야 진정한 동계올림픽 스포츠가 된다. 전세계 국가가 다참석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전세계 국가가 다 참석하지 못하는 요인중 하나는 국가간 이권다툼에 문제가 있다.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스포츠마저 정치도구화하는 느낌이다. 엄연히 정치와 스포츠는 구분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것은 정정당당해야 하는 스포츠정신에 어긋난다. 중국측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몇 몇 나라가 불참한 가운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열었다. 각국의 이권다툼 만이 문제는 아니다. 코로나라는 질병이 만연한 가운데 전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몇몇 나라는 코로나라는 질병의 문제를 앞세워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연휴기간이 1월29일 토요일부터 2월2일 수요일까지 5일간의 황금연휴기간을 가졌다. 고향을 찾는 사람과 귀성하는 사람들로 역과터미널에는 북새통이다. 모두가 선물꾸러미 하나 정도는 들고 고향 방문길에 나선다. 고향의 부모와 가족, 일가친척을 찾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기만하다. 그들의 표정에서 힘들거나 어두운표정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처럼 고향은 국민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는 바다. 고향을 찾은 방문자나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가족들에게서 명절 때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다름아닌 요즘 핫한 대선 이야기다. 그들의 이야기속에는 지역민심이 제대로 반영돼 있다. 지금은 예전처럼 지역이나 학연, 지연보다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흔한 말로 “누가 돼도 다 마찮가지야”예전에 하던 말들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만큼 유권자들은 피부에 와닿는 현실정치를 원한다. 대선후보들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선후보자들에게 유권자들의 바람도 각양각색이다. 2030세대에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에 깊은관심을 가진다. 그들은 취업이 발등에 떨어진불이기 때문이다. 4050세대는 집값의 안정화를 바라는 유권자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장기대
눈앞으로 다가온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이대로 좋은가 반문한다. 옛부터 설날에는 새로 사온 옷을 입고, 새 양말을 신고, 새 신발을 신으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조상님에게 차례상을 올리고, 윗 어른에게 세배를 드렸다. 심지어는 동네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세배를 드렸다. 그러면 음식과함께 세배 돈도 받아서 주머니가 두둑해졌을 뿐 아니라, 세배를 받으신 윗 어른들께서 덕담도 들려주고 ‘이런저런’ 안부도 주고 받는다. 풍요로운 설풍경이다. 그러나 요즘 설풍경은 어떠한가? 고향을 찾기는커녕 호텔에 가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그것은 간소화가 낳은 병폐다. 고향을 가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경제적 부담도 많기 때문에 그럴 돈으로 호텔을 찾는다는 게 일부 네티즌의 전언이다. 하지만 이는 우리사회 정서상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낼 사고방식은 아니다. 명절의 의미와 부합하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일년에 큰 명절은 추석과 설 명절이다. 직장인들은 평일에 명절이 끼면 연휴기간이 길어서 좋다고 한다. 반면 경영자 입장에서 보면 업무가 올 스톱 돼서 되레 불만이다. 경영자와 노동자가 다함께 즐거운 명절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어느 한 쪽만 일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