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에서 멸종위기종 팔색조 집단 번식지 확인 ▲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집단번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팔색조 번식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도서지역 산림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숲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물의 생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그동안 팔색조의 번식지는 제주도, 완도, 거제도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조사로 진도지역에서도 팔색조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결과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번식생태 조사기간 중 관찰된 팔색조는 진도군 2개의 면 소재지에서 총 21개체였다. 관찰된 팔색조들은 번식쌍으로서 진도군 전체의 산림 규모나 면적으로 봤을 때 30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관찰된 팔색조의 번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둥지조사에서 짓고 있는 둥지를 비롯하여 3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는데, 그 중에는 현재 알을 품는 둥지와 부화한 지 일주일정도 지난 새끼를 키우는 둥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도서산림환경연구팀은 “진도
우리 선조들의 일상이 한폭의 그림으로 표현돼 삶의 풍속이나 격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4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에서 간송문화전 6부 ‘풍속인물화_일상, 꿈 그리고 풍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인물을 주제로 하는 풍속인물화는 그림을 넘어 옛 시대상을 전하는 기록임에 분명하다. 국보급 문화재들이 골동품 상점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었던 일제강점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20대 초반에 십만석꾼이 된 간송 전형필 선생은 우리민족 문화유산을 지켜내는 것을 자신 일생의 사명으로 삼았다. 우리 민족의 뛰어난 문화와 역사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조상이 남긴 문화재뿐이기 때문이다. 간송선생은 그렇게 수집한 문화재들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미술관 보화각(葆華閣)을 1938년에 설립하였고, 지금은 간송미술관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다. 성북동에서 1년에 두번, 각각 2주씩만 전시를 해오던 간송미술관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소장품들을 전시하면서 우리는 더 자주, 더 오래 간송의 ‘문화보국(文化保國)의 정신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인물을 주제로 하는 풍속인물화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국정과제인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인천 서구 ‘연희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연마당’은 도시 생활권 주변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하여, 도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 자연마당’은 6만 9,442㎡의 면적으로, 과거 각종 폐자재와 폐기물 등이 방치되거나 일부 묘목장으로 이용되면서 도심지 내에서 방치된 공간이었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인천시와 협조하여 이곳에 방치되어 있는 폐자재 등을 철거하고 자연형 습지, 모래톱, 초지, 숲 등 다양한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했다. 시민들이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탐방로, 관찰 데크, 조류 탐조대, 생태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이번에 완공한 인천 자연마당과 올해 중 완공되는 대전, 군산 자연마당은 도심에 방치된 공간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좋은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런던 레딩대학교 전시실..작품 426전 선보여 ▲ 박필제 교수의 작품 한국기초조형학회가 영국 런던 한 대학에서 국제 초대작품전시회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한국기초조형학회(회장 류경원)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영국 런던레딩대학교 전시실에서 ‘조형의 진화와 천태만상’이라는 주제로 ‘2016 런던 국제초대작품전’을 열고 있다. 30일 오후 6시(현지시각) 전시 오프닝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류경원 한국기초조형학회장은 “협회 주최 국제작품전을 해외에서 열고 있다”며 “해외 나가 첫 번째 전시를 한 것이 보람되고 기쁘다, 또한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들이 응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중국, 에콰도르, 독일, 그리스, 이태리, 일본, 멕시코, 스페인, 스웨덴, 타이완 등 17개국에서 425점(국내 365점, 해외 60점)을 출품했다. 전시실에서 용호성 주한영국문화원장이 축사를 했고, 가천대 박필제 교수와 이홍구 교수, 장광집 경희대 교수가 갤러리 토크를 진행했다. ▲ 전시작품 런던에서 전시작품을 둘러 본 조열(한성대 교수) 한국기초조형학회 명예회장은 “유서
▲ <자료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7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40여점을 모아 “2016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표본이 필수적인데, 표본은 식물을 채집하여 누르고 건조시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 당시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색채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된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까지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식물세밀화는 형태적 특징에 대해 전문검수가 이루어졌으며, 한국식물세밀화
▲ <자료제공=서울시청> 오는 5일(화)부터 엿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가 전 세계 88개국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인들과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된다. <바람의 나라>, <어벤져스> 등 국내외 유명 만화‧애니메이션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고 작가와의 시간을 통해 작품으로만 만나보던 작가를 더 가깝게 느껴볼 수 있다. The Walt Disney Company, Fox Networks Group, CCTV Dream Channel 등 해외 바이어 84개사, 국내바이어 64개사가 참여하는 만큼 관련 기업들은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관련 전공자들은 콘텐츠 기업 현직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직업상담회에서 취업의 꿈을 이룰 수도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서울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 축제인 ‘제1회 서울카툰애니메이션위크’를 DDP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CGV명동역,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지에서 5일(화)~10일(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메인행사라 할 수 있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은 프랑스, 몽골, 일본, 부산
▲ 심형래 감독<사진제공=심형래문화미디어> 심형래문화미디어에 따르면 4일 심형래 감독은 지난 3일 오후 3시30분 중국 베이징에서 '디워2(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 이하 디워2)'의 1차 투자 체결 의식 및 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 남금소인터넷금융서비스 유한공사는 이날 '디워2' 제작사측과 1억 위안(약 190억 원) 투자체결의식을 가졌다. 남금소인터넷금융서비스 유한공사는 중국의 정신그룹(국영기업), CCTV(국영기업) 등이 합작하여 공동 주주 형식으로 이뤄져 있는 회사다. 1억 위안 투자는 지난 3월 중국 측에서 밝혔던 투자의 첫 단계로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500여개 유력 매체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앞서 심형래 감독은 지난 3월 중국 화인글로벌 영사그룹과 손잡고 '디워2'를 제작키로 했다. 화인글로벌 영사 그룹은 '디워2'의 제작·투자·배급을 맡는다. 이를 위해 중국 화인글로벌 영사 그룹과 한국 픽처랜드 코리아는 향후 '디워2' 제작을 담당하게 될 한중합작법인 '심형래 문화미디어'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형래 감독은 "그동안 SF물은 미국 할리우드의 전유물로 동
▲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 콩국수와 메밀막국수, 보리밥을 추천하고 요리법을 소개했다. 고소하고 시원한 여름별미 콩국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콩국수를 만들 때 콩은 8시간~10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좋다. 불린 콩은 적당량의 물을 넣고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드는데, 완성된 콩물은 냉장보관 해야 맛이 좋다. 콩국수와 더불어 여름에 자주 찾는 면 음식인 메밀막국수는 구수한 메밀의 맛과 국물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메밀은 '루틴'이라는 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단백질함량이 12%∼15%로 높고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며 무기질,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하다. 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없애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김치와 양념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다. 아삭한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는 보리밥은 여름을 한 그릇에 담은 음식이다. 열을 식혀 주는 찬 성질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고려 수월관음보살도」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고, 국보 제233호「전 산청 석남암사지 납석사리호」의 지정명칭과 지정번호를 변경했다. 보물 제1903호 「고려 수월관음보살도(高麗 水月觀音菩薩圖)」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입법계품(入法戒品)의 내용 중, 선재동자(善財童子)가 보타락가산에 머물고 있는 관음보살을 찾아가 깨달음을 구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선재동자는 53명의 선지식(善知識)을 두루 찾아다니며 진리를 터득했다는 인물로, 이 그림은 28번째 선지식인 관음보살과의 만남을 표현하였다. 화면 가운데에는 이중의 둥근 광배를 갖추고 수정염주를 굴리며 보타락가산의 금강바위에 반가좌로 앉은 관음보살이 압도적인 크기로 묘사되었으며, 향 왼쪽 하단에는 무릎을 구부려 합장하며 보살도를 묻는 선재동자를 조그맣게 표현하였다. ▲ 보물 제1903호 고려 수월관음보살도 사선으로 배치된 두 주인공간의 무한한 공간감, 고려 시대 수월관음보살도에서 자주 보이는 청죽(靑竹)·바위·정병(淨甁) 등의 세련된 표현과 짜임새 있는 구성력, 유려한 선묘와 화려하고 섬세한 문양, 종교적 감수성을 고조시킨 우아한 색감 등에서
대한민국 사진작가 대표 10인 선정, 새로운 성장엔진, 한류웨딩관광산업의 주역 기대 ▲ 조직위원회: 왼쪽부터 이인호 위원, 박상춘 위원, 박광무 위원, 임만혁위원장, 유형재 위원, 김영배 위원, 이승식 위원 사진작가 기획 통한 웨딩명소 개발과 경제적·고용창출효과 높아...정부 예산 투자해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k-웨딩 관광 조직위원회(위원장 임만혁)가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 10인을 선정해, 7월 1일 (금)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제4 간담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K-웨딩관광조직위원회(위원장 임만혁)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 사진작가들이 국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류웨딩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선도할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천(다큐멘터리 사진가 ),백승우(SWB 사진작가), 정하석(뉴욕 CLY BY CHUNG 스튜디오), 박상현(비바터치 담), 최요셉(Studio 시선에 닿다), 한만희(Supa Studio), 이하늬(비바터치 담), 민경지(스냅 빅트리), 임경찬(Make Fan), 김성용(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 사진작가 10인은 현재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