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모두 5차례 북한에 경고 ▲ <자료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식 협의'(informal consultations)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는 북한이 28일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2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소집된 긴급회의였다. 회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안보리 4월 의장국인 중국에 요청해 이뤄졌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발사 자체만으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안보리는 결의안 1718호(2006년), 1874호(2009호),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 등을 통해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못 하도록 북한을 제재하고 있다. 안보리는 1시간 이상 진행된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 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언론성명은 이날 밤이나 29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트위터> 지난주 서울 강변북로에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전 공화당 총재 허경영(66)씨는 29일 "롤스로이스 차체가 무거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가 밀렸다"고 다소 황당한 주장을 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 롤스로이스 무게가 2.5t 정도인가 나가 무척 무겁다. 일반 승용차는 급정거하면 서지만, 내 차는 제동거리가 길다"며 "그래서 앞차와 살짝 닿았다"라고 주장했다. 허씨는 이달 19일 오후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뒤에서 들이받는 접촉 사고를 냈다. 이 충격으로 밀린 볼보 SUV는 바로 앞에 있는 벤츠 차량까지 추돌해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허씨가 몰던 차량이 7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롤스로이스는 개인 소유가 아닌 리스 차량으로 확인됐다. 그는 "내가 설립한 본좌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 차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차량의 소유자가 본좌엔터테인먼트 법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허씨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강변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내 앞으로 차들이 들어와 급정거
총 2763곳 점검, 147곳 적발해 지자체 행정처분 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철 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도시락 제조업체(648곳), 청소년수련시설(280곳), 식품접객업소 등 총 2,763곳을 점검한 결과, 147곳(5.3%)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위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5.8%)에 비해 0.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4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32곳) ▲방충·방서 시설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11곳) ▲표시기준 위반(5곳) ▲종사자의 건강진단 미실시(43곳) ▲기타(22곳) 등 147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부회장 "고용절벽 역풍 우려…中企 인력난도 문제20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공통적으로 내세운 청년고용할당제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청년고용할당제는 생물학적 나이만을 기준으로 특정 연령층에 특혜를 부여하는 위헌적 조치"라며 "민간 기업의 고용을 국가가 강제하는 것은 자유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 경제의 정체성과도 정면 배치된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 청년고용할당제는 공공 부문에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할당제를 확대해 300인 이상 민간 기업도 매년 정원의 3~5% 이상 할당제를 시행하도록 법으로 강제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13개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김 부회장은 "단적으로 말해 34세 이하 청년고용할당제가 시행되면 35세 이상 구직자는 사실상 취업을 제한받게 될 것"이라며 "2014년 헌법재판소는 공공기관 청년고용할당제에 대해 정족수 미달로 합헌 판결을 내리긴 하였으나 4대 5로 위헌 다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합헌 의견마저도 공공기관에 한정된다는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고용할당제가 전격 시행될 경우 더 큰 부작용이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과 환경분야 시민단체들이 검찰에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대해 과실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가피모와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후 옥시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따른 사망자 총 146명 중 옥시의 제품(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으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103명으로 공식 집계된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검찰은 과실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옥시를 수사하라”며 “어린이와 산모 등 103명이 죽은 상황을 실수라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살인 제품’의 판매기간 동안 재직한 4명의 옥시 외국인 전현직 대표에 대해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한 과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옥시의 살인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한 최대 책임자인 신현우 전 대표를 다시 소환해 조사해야 하며 전현직 대표이사 외에 필요한 국내외 전현직 임원을 소환해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르 높였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오랫동안 옥시 측에 사과와 대책을 요구해왔지만 그들은 들어주지 않았다. 이제는 국민이 모
▲ <시사1 자료사진> 음주 사고와 잠적 사실을 강하게 부인한 개그맨 이창명이 결국엔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한 채로 운전하다 보행신호기를 충돌하고 사고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이창명(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마신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16%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금융소비자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유의사항들을 28일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5월6일 임시공휴일에는 증권시장·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은 휴장하고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회사 대출금의 만기가 5월6일 도래하는 경우 연체 이자 부담없이 3일 뒤인 9일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가입상품에 따라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 금융회사와 협의 하에 사전에 상환할수도 있다. 금융회사 예금 만기가 5월6일인 경우에는 9일로 자동연장된다. 6일부터 8일 사이 예금이자는 약정이율로 계산된다. 예금주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4일 조기 예금인출을 할 수 있다. 카드·보험·통신 등의 이용대금 결제일이 5월6일인 경우에도 해당 이용대금은 9일 출금된다. 이밖에 5월6일 전후 펀드 환매대금 인출계획이 있거나 보험금 지급이 예정 돼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각 금융회사에 문의해 환매 및 보험금 지급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임시공휴일 당일 부동산 계약,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 놓거나 당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
`16.4.28. 개정 국가기술자격법 시행 기존엔 타인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을 한 번 빌려줬다가 적발되면 3년간 자격이 정지되었고 2회 이상 대여하면 자격이 취소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 번만 빌려줘도 자격이 취소된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국가기술자격법」이 4월 28일(목)부터 시행된다. 이번 법개정은 건설·제조 등 산업현장에서의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행위로 부실공사 및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자격취득자의 정상적인 취업을 방해한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이의 근절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 국가기술자격증을 대여하다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곧바로 자격증이 취소되며 자격증을 빌려준 사람은 물론 빌린 사람 및 대여를 알선한 사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법 이외의 관련 사업법에 따라 허위로 등록(신고)한 업체는 등록 취소, 말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자격증 대여 행위는 전국 고용센터, 관할 주무부처, 자치단체 및 경찰서에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건당 5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2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7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7만원으로 6.1% 올랐다. 임시·일용직은 140만 4천원으로 2.1% 증가했다. 상용근로자의 임금총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정유, 화학, 반도체 등 대기업에서 전년도 경영성과 성과급을 2월에 지급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월 상용근로자 특별급여 평균은 96만 3천원으로 12.8% 급증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645만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71만 2천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낮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9만 8천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4만 7천원) 등이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3.5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시간(3.9%) 증가했다. 올해 3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천625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 7천명(2.5%) 증가했다. 상
벛꽃과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이 상큼 발랄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사진제공=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