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9일 지카(Zika) 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인 K(20)씨와 함께 필리핀을 여행한 친형(21)이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이 감염자는 지난 26일 군에 입대한 신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신병이 두 번째 환자인 동생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필리핀 보라카이, 칼리보 지역을 함께 여행하면서 유사 환경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어제(28일) 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에 '양성'임을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감염자는 지난 14일 귀국한 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역학조사를 통해 '공동 노출자'(여행 동반)로 확인돼 지난 27일 국군고양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상태는 양호하며, 신경 검사 등을 위해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염자에게 특이사항이 없다면 귀가 조치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보건당국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K씨와 필리핀 여행에 동행한 형의 지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 결과, 소변과 타액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무(無)증상 감염자'여서 방역당국의 확진 환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지카
▲ <사진=mbc 뉴스 투데이 동영상 캡처> 환태평양지진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이후 6차례 지진이 일어났던 바누아투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지진 발생 지점은 바누아투 노르섭에서 서남쪽으로 5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현재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28일(현지시각)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의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지진은 바누아투 섬 중앙부인 노르섭에서 서남쪽으로 5㎞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은 동경 167.34 남위 16.09이고 진원의 깊이는 35㎞다. 미국 쓰나미경고센터는 이번 지진에 따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여 뒤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바누아투는 일본, 동남아,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일컫는 ‘불의 고리(Ring of Fire)’의 남단에 있다
국방부는 29일 군내 사망사고에 대한 대군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4년 4월부터 '국방영현관리TF'를 설치하고, 사망분류기준 정립과 중앙전공사망심사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를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법의학자와 정신의학 및 심리학 교수, 법조인 등 각계 민간전문가로 심사위원을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25회에 걸쳐 144명을 재심사해 그 중 113명을 전사(1명) 또는 순직(112명)으로 결정했다. 특히 사망분류기준 개정으로 그동안 순직처리가 어려웠던 자해 사망자라도 객관적 자료를 통해 부대 내의 폭언 및 구타와 가혹행위, 과중한 업무 등이 사망의 주요인으로 확인됐다면 공무와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해 순직으로 결정하고 있다. 위원회는 심사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2015년 11월부터는 외부 심사위원을 11명에서 32명으로 추가 위촉했고, 심사준비 인력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기존 월 1회 6명에 그쳤던 심사대상을 월 2회 12명으로 늘려 심사대기중인 유가족 고충의 조기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군 복무 중 사망자에 대한 국가책임론에 기초해 공무와 상당인과관계가 인정된 사망자
▲ <자료사진> 오는 5월1일 근로자의날을 앞두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됨에 따라 을지로와 종로 등 서울시내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3만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이후 을지로2가→종로2가→종각 사거리→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외환은행노조는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사전집회를 가진 후 서울광장까지 0.5㎞ 행진한다. 또 같은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선 민주노총이 조합원 1만5000명이 모여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연 후 종로5가→종각→광교→모전교까지 3.3㎞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960명을 배치하고 도로 전광판에 차량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에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두 번째 환자인 K(20)씨와 함께 필리핀을 여행한 친형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K씨 형의 혈액과 소변, 타액에 대한 유전자(RT-PCR) 검사를 한 결과 소변과 타액에서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K씨의 형은 지카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없어 확진 환자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K씨 형제는 지난 10~14일 필리핀 칼리보와 보라카이 지역을 여행한 뒤 귀국했다. 귀국 후 K씨는 감기 증상으로 20일 서울 노원구의 '365열린의원'을 찾았고 이후 발진이 나타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로 먼저 신고됐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안철수 21%로 1위, 문재인 17% 정당지지도…새누리 30%, 더민주 24%, 국민의당 23%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난주 지지율 최저점을 찍었던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세를 멈췄다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9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26∼28일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표본오차 95%±3.1%포인트)를 보면 박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6%로 2%포인트 내려갔다. 연령대별 긍정평가율은 20대 11%, 30대 18%, 40대 22%, 50대 39%, 60대 이상 55%로 집계돼 연령대가 높을수록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률이 높았다. 지난 26일 박 대통령은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를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지만, 그에 따른 여론의 반향은 크지 않았다는 게 갤럽의 분석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0%), '외교·국제관계'(16%), '대북·안보정책'(11%) 등을 꼽았고,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21%), '경제 정책'(16%)
▲ <사진=김정은 페이스북> 배우 김정은(41)이 4월의 신부가 된다. 김정은은 29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 등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정은은 예비신랑과 3년 가까이 친분을 쌓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정은은 결혼식 이후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은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바라기', '당신 때문에', '이브의 모든 것', '파리의 연인', '루루공주', '연인', '종합병원2', '울랄라 부부', '여자를 울려'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재밌는 영화', '가문의 영광', '나비', '불어라 봄바람', '사랑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식객:김치전쟁' 등에 주연을 맡아 배우로 활동했다.
▲ 지하철 출입구의 금연구역 안내표시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계도 기간이며, 9월 1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금연구역 내 흡연이 적발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 4.30(토) 오전 8시 잠실에서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개최 -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로 총16개국 433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참가하여 풀, 하프, 핸드사이클(하프), 5km 종목에서 열띤 레이스 펼쳐 - 5km 어울림 종목에는 2,100여명의 장애인․비장애인 마라토너가 함께 뛰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계기 마련 - 대회로 인해 잠실~성남간 주요 도로는 오전 7시20분부터 11시10분까지 순차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며, 시민의 적극적인 양해와 협조 필요 서울시는 4월 30일(토)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 및 성남시 일원 마라톤 코스에서 제24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1992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2004년 제13회 대회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s Committee) 공인대회로 대회기록은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이번대회 풀코스 종목에는 1시간 27분 4초의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홍석만 선수를 비롯한 15개국 4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선수 중 1시간 20분대
서울시는 운현궁에서 4월 30일(토) 15시~17시, 운현궁 대표 전통문화 재현행사인『고종·명성후 가례』를 개최한다.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던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 『고종·명성후 가례』재현 행사는 고종 즉위 3년(1866년)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별궁인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 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 고종이 왕의 가마인 어연을 타고 많은 호위 관원 및 군사들과 함께 운현궁으로 행차하는 ▲어가(御駕)행렬, 궁중에서 경사스런 잔치에 연예(演藝) 되었던 ▲궁중정재(宮中呈才) 공연, 고종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에 친히 거동해 명성후를 맞이하는 ▲친영(親迎)의식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가례 재현 행사의 주인공인 고종과 명성황후 역은 박세영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와 김채현 쇼트트랙 꿈나무가 맡았다. 또한, 5월 1일(일)부터 6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