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12일 경기도 연천 28사단 내 병영식당에서 병사와 식사를 같이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는 경기도 연 28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당의 이미지를 안보에 두겠다고 말했다.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경기도 연천 28사단을 방문해 “국민의당은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북한을 비판하며 중도로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데 따른 견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28사단장으로부터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 경제활동도 외교도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지도부가 총선 이후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16명의 당선자들은 군 헬기를 타고 태풍전망대로 이동, 28사단 내 일반전초(GOP) 철책선을 둘러보며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곳으로, 2014년에는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도 발생했다. 안 공동대표는 병사들과 점심 식사 도중에 “
버터플라이이펙트측 덴마크가 아닌 중국산 PHMG'세퓨' 제품이 '덴마크산 친환경 원료'를 사용치 않고 살균제 주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2일 오전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8일(현지시간) 덴마크 현지에서 담 가드(Dam Gaard) 케톡스 전 대표를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YTN 실시간 뉴스 캡처> 케톡스는 가습기살균제 원료 중 하나인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을 생산하는 회사였지만, 덴마크가 PHMG와 함께 PGH를 판매금지한 이후 2014년께 폐업했다. 담 가드 전 대표는 이 인터뷰에서 "한국에 PGH를 수출한 적이 없고 물질안전정보자료(MSDS)를 첨부해 40ℓ 이하의 소량 샘플만 보냈다"며 "(세퓨 제품 제조사인) 버터플라이이펙트는 덴마크가 아니라 중국에서 PHMG를 수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버터플라이이펙트가 중국에서 PHMG를 수입했다는 이야기를 중국의 생산업체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회사가 PGH 샘플을 요구할 때 '농업용' 목적으로 쓰겠다고 했으며 가습기살균제 용도라는 이야기는 들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역삼에 있는 현대모비스 정문에서 일본 전범기업인 다이셀과의 거래중지와 불매운동을 하고있다. 일본 전범기업 다이셀과 거래를 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쳐겠다는 사)일제강점기피해자한국유족연합회는 현대모비스 정문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일제강점기피해자한국유족연합회에 따르면 다이셀은 태평양 시절 화약을 제조하는 회사로써 무기와 군소품을 만들어 전쟁을 지원하고 화약을 만들어 수 많은 사람을 살상하게 한 악명높은 전범기업으로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만드는 회사라고 밝혔다. 집회를 주도한 사무총장 장덕환은 "선친들을 강제로 끌고가 노예화하고 노임을 지불하지 않은 악덕 전범기업이 사죄는 물론 보상도 없는 것도 분개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현대 모비스의 작태를 볼 때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일제강점기피해자한국유족연합회의(대표 손일석)는 위험한 물질을 취급하는 전범기업이 한국에서 철수하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거래를 철회할 때까지 불매운동과 더불어 영천 다이셀 본사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본사에서장기적인 집회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앞으로 전동차 고장으로 인한 객실 안내방송 중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에서 어떤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승객이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열차와 터널에 비상 안내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철도 운영 기관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에 기존 방송장치 외에 무정전 무선 방송장치를 추가로 설치한다. 정전과 같은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해도 무정전 무선 방송장치를 통해 승객에게 안내 방송이 가능하게 된다. 이 장치는 무선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승무원이 객차를 이동하는 중에도 방송을 할 수 있다. ▲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이 무정전 무선 방송장치를 시험해 보고 있다.<사진=서울시청>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 1월,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객실 안내 방송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이 대피에 혼란을 겪은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비상 상황에서 승객이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신속한 안내 방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롯데 측이 공익적인 의도로 제작했던 제2롯데월드의 태극기 상징물이 5월말 철거된다. 11일 서울시와 송파구에 따르면 롯데물산 측이 제2롯데월드 외벽에 부착된 대형 태극기를 이달 말까지 철거하겠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이 태극기 상징물은 롯데 측이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70층 높이에 가로 36m, 세로 24m짜리로 만들었다. 또 올해 3.1절에는 가로 42m, 세로 45m짜리 ‘대한민국 만세! LOTTE(롯데)’ 엠블렘을 붙였다. ▲ 제2롯데월드 태극기와 대한민국 만세!엠블렘, 광고물과 공익성이란 시비가 있어서 롯데 엠블렘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오나경 기자>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일본’ 이미지를 벗기 위한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의혹을 주장했다.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면서 양 측의 부정확한 한국어 구사와 일본 내 활동 등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태극기 철거를 공식 요구한 것은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다. 민간기업이 영리목적, 인지도 향상 등 목적으로 국기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국기 훈령 18조를 근거로 들면서 제2롯데월드가 기업 로고를
▲ <사진=더불어민주당> 4·13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전통적인 지지를 받았던 제1야당의 표밭이 안철수의 '녹색바람'에 지지기반을 잃어버린 후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23명이 호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광주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12일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 1박 2일 일정으로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호남 민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행사일정은 123명의 당선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 일정을 소화한다. 그리고 윤장현 광주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상호 원내대표가 '20대국회 운영과 운영전략'을 설명한다. 이어 광주지역 교수와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광주시민에게듣는다'는 대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의원들을 4개조로 나눠 '민생국회 실천을 위한 토론'과 '수권 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토론'을 연다. 토론 후 종합토론 및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초선 당선자 워크숍 이후 발표한 담화문 내용과 경제민주화 등 당의 주력 정책 기조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3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 <자료사진>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을 순방하고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전두환,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이뤄지는 대(對) 아프리카 정상외교다. 박 대통령은 2011년 7월 이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5년 만에 '기회의 대륙'을 찾아 우리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는 등 개발협력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순방 3개국 가운데 우리 정상의 우간다 방문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고, 에티오피아는 2011년 이 전 대통령 방문 이후, 케냐는 1982년 전 전 대통령 방문 이후 각각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이동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의 국가별 출범식에도 참석한다. 코리아 에이드는 보건, 음식, 문화를 포괄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적개발원조(ODA
“20대 국회, 지금까지의 대립구도를 해결하고 정쟁이 아닌 협치로 나아가길”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치 대립구도 완화를 위한 과제’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차갑고 매번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문제는 서로 선의에 경쟁을 하되 기본적인 예를 갖추고, 신의가 바탕이 되는 정치를 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라고 지적한 뒤“국회의원 소선거구제, 그리고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이 정치 불신의 주요원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정치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 정쟁의 정치구도, 승자독식의 갈등 유발적 정치구조를 끊어내야 한다”면서“중대선거구제,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혁을 통해 ‘양당제’보다는 ‘다당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대다수의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쓰는 ICT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정당의 모습도 이제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정당이 필요하다”면서“디지털 정당은 국민들의 의사를 보다 공정하고 빠르게 반영하여, 현재의 간접적 민주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1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16대1’, ‘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 민원안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아리수 품질확인제 자료작성,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총 1,716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80명을, 25개 자치구는 1,236명을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5월 18일(수)~25일(수)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8(수)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16.7.1(금)부터 7.29(금)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4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근무하며, 하루 3만5,150원(점심 식대 5천원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
19대 국회는 식물국회로 종지부 되나 ▲ <사진=ytn 뉴스> 새누리당 중진들이 11일 오전에 면담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방안을 논의한 끝에 비대위원장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맡고 혁신위원장은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했다. 이는 친박과 비박간의 절충점을 모색했다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오후에는 여야 원내지도부가 처음으로 만나 원 구성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내의 친박과 비박간에 주장해 온 관리형 비대위와 혁신형 비대위를 모두 마련하는 식의 절충안이 합의 된 것으로 보이며 비대위는 말 그대로 비상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신임 정책위의장에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임명했다. 휴가를 마친 후 복귀한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11일 회의에서 변의원이 입법과 국회의 다양한 절차에 정통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비대위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우상호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관련 법안과 세월호법 연장이 최근 무산됐다는 것을 강조하고 19대 국회의 무능함에 질타를 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생산적인 20대 국회를 위해 19대 국회의 업무는 종지부를 해야할 것임을 강조하고 법정 기일 안에 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