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 경비 폐쇄회로tv 설치, 여성교권 보호 낙도·오지에 학교별로 떨어져 있는 관사를 지역별로 두세 개 학교씩 묶어 여러 명의 교사들이 함께 거주하는 연립주택형 관사 건립방안이 추진된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관사 거주 교직원 보호대책을 마련해 7일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우선 피해교사 보호와 지원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휴직과 휴가 등으로 현장과 상당 기간 격리해 보호하기로 했다. 본인이 원할 경우 하반기 전보 인사에 이를 반영해 타 지역 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여교사 성폭행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동요하는 해당 학교의 학생들과 다른 교직원들을 도울 수 있는 심리상담사를 즉시 파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범행 현장이 된 학교 관사에 대해서는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로 관리 실태를 파악해 항구적인 보안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현재 낡고 오래된 낡은 관사에 대해 시행 중인 시설 보완과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고 부족한 보안 시설을 개선하도록 했다. 혁교별로 따로 떨어져 있는 관사는 현장 사정을 고려해 두세 개 학교를 묵어 연립형 주택으로 짓는 통합형 관사도 확대하기로 했다
▲ 5월 22일 여교사를 성폭행한 전남 한 섬의 초등학교 관사의 모습<사진=ytn 뉴스 캡처> 외딴 섬마을의 여교사 집단 성폭행이 계획된 범행이라는 것이 도마에 오른 후 여론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전국 시도 교육청과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논의되는 대책은 섬이나 외딴 지역에 여교사의 신규 발령을 자제한다는 것과 사건이 일어난 관사가 CCTV나 경비인력처럼 범죄를 억제할 아무런 장치도 없었다는 것에 허술한 치안망을 보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여교사·남교사의 발령 문제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안전한 학교 공간이나 관사가 돼야 한다는 게 먼저라는 의견이다. 또 교육부가 구상 중인 인사발령 기준을 기존 여교사들로 확대 적용할 경우 또 다른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교사 비율이 초등학교 77%, 중학교 69%에 이르는데 여교사를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도시에 집중 배치하면 남교사 역차별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도서벽지에 있는 관사에 경찰서와 연계된 통신망을 구축하고 외딴 단독주택 형태의 노후 관사를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옮기는 등의 대책이 뒤따라
경영진 2명(경영지원본부장, 기술본부장) 사표 수리, 감사 사표 수리 예정 구의역 사고 관련자 5명(설비처장, 전자사업소장, 구의역장 등) 직위해제 경찰 수사 등 조사 결과 위법 사항 발견 시 추가 문책 예정 서울메트로(사장 직무대행 정수영)는 지난 5월 28일 발생한 구의역 사고와 관련 경영진 2명의 사표를 6일자로 수리하고, 같은 날 사고 관련 업무의 책임자 등 5명을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 구의역 사고와 관련하여 사표가 수리된 경영진은 경영지원본부장, 기술본부장이다. 직위해제된 직원은 승강장안전문(PSD) 업무 책임자인 설비처장, 전자사업소장, 승강장안전문 관리팀장, 그리고 사고 당시 구의역 사업현장 업무를 관리한 구의역장, 구의역 담당직원이다. 서울메트로는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해서 이번 사고의 직접적 책임자들에 대해 사표를 조기에 수리하는 등 관련자들의 문책을 전격 단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 근무자들이 동요하지 않고 안정감을 가지고 서울메트로 본연의 업무인 안전 및 대시민 서비스의 차질 없는 제공을 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메트로 감사도 서울메트로 경영에 대한 감독 책임을 지고 6월 5일자로 사표를 제출
▲ 노래하는 분수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906번지 일산호수공원내 위치한 노래하는 분수대는 51,700㎡ (15,639평)의 거대한 분수대다. 주마다 음악선곡이 다르므로 노래하는 분수대 홈페이지에 방문해 선곡표를 확인하고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6월7일 오후2시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개관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들과 부모들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한다.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7일 개관한다. 개관식 행사에는 고양시 어린이 합창단 공연, 어린이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어린이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체험,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돼 직접 꾸미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고양시 어린이 박물관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고양경찰서 인근에 연면적 8492㎡에 지하 1층, 지상 3층, 옥상정원 규모로 지어졌다. 10개 테마별 전시실과 20개의 놀이체험 아이템을 바탕으로 박물관 곳곳을 안전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어린이들이 위험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우선 1층에는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3D 에니메이션과 가정에서의 사고 예방 · 대처교육 체험으로 구성된 '안전을 약속해', 나무를 형상화한 12m 높이의 조형물 '아이그루(클라이머)'가 자리잡고 있다. ▲ 조형물 '아이그루(클라이머)' 2층과 3층에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꽃과 식물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과 지구의 환경 및 유아와 부모들이 즐길
일산의 호수공원 내 장미공원의 장미들이 뜨거운 뙤약볕아래 붉은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도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가 더위를 달래주고 있다.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현지시간) 파리4대학(소르본 대학)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받고있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6월 3일 오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과학·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파리 6대학의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고, “인간 존중, 그리고 자유와 번영을 향한 여정 :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제하의 불어 수락연설을 했다. 파리 4대학(파리-소르본 대학)에서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여식에서, 박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사회는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에 대해, 높은 실업률과 소득 불균형, 교육 및 사회적 격차, 그리고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 등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는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해 있고,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존의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시대적 도전과 변화에 대응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서울시는 ‘창신마을넷’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동 낙산어린이공원에서 6월 5일(일) ‘꼭대기 장터(이하 꼭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꼭장’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신마을넷’이 준비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차 7번째이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주민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진정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신마을넷은 창신동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공동체의 연합체로, 새롭게 형성되는 다양한 주체들로 참여자가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 6월 5일에 열리는 ‘꼭장’에서는 마을장터 뿐만 아니라 ‘창신동 라디오 덤’의 생방송, 창신소통공작소의 체험 프로그램 등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꼭장’이 마무리될 즈음 낙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창신소통공작소에서 성곽을 바라보는 야경도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된 새로운 명소이다. 꼭장’행사와 연계하여 대학로, 이화마을, 장수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주말 나들이 코스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마을축제를 통해 다양한 주민교류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면 향
2018년까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정부가 친환경차를 늘리고자 2018년까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경유차 감축을 위해 기존에 경유 버스에만 지급하던 유가보조금을CNG(압축천연가스) 버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하나로 이런 소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와 수소차를 2020년까지 각각 25만대, 1만대 보급한다는 목표 아래 충전인프라 확충 정책을 펴기로 했다. 먼저 충전시설을 늘리고자 활용도가 높은 이동형 충전기 보급 기반을 넓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신축 공동주택 주차장에 차량인식 장치(RFID)가 부착된 콘센트(220V) 설치를 의무화하고, 공동주택 신축 시 조례에 따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194개)에 급속 충전기를 1기 이상 설치해 전기차의 장거리 운행도 지원한다. 수소차 충전소는 수소 생산지역(여수·울산·대산)과 중점 보급도시(서울·광주·울산·창원 등)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2020년까지 최대 2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31만4000명 흡연 때문 암발생, 14만5000명 음식과 관련 암 발생 ▲ <자료사진> 담배가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10명의 암환자 중 4명은 생활습관의 변경을 통해 예방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암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 간 영국에서 암을 유발한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별 구체적인 통계수치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 암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캠페인을 적극 벌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최다인 31만4000명의 영국 암환자가 흡연 때문에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결국 담배를 끊으면 상당수의 암이 예방 가능한 셈이다. 이어 14만5000명의 암 환자는 음식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만약 붉은 고기와 가공육, 소금 섭취를 줄이고 대신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암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 또 다른 8만8000명의 암은 비만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적절히 관리했다면 암 예방이 가능했다고 영국 암연구소는 전했다. 아울러 음주량을 줄이고 외출할 때 선크림만 발랐어도 상당수의 암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