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신마을넷’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창신동 낙산어린이공원에서 6월 5일(일) ‘꼭대기 장터(이하 꼭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꼭장’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신마을넷’이 준비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차 7번째이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주민들이 어우러져 즐기는 진정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신마을넷은 창신동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공동체의 연합체로, 새롭게 형성되는 다양한 주체들로 참여자가 지속적 확대되고 있다.
6월 5일에 열리는 ‘꼭장’에서는 마을장터 뿐만 아니라 ‘창신동 라디오 덤’의 생방송, 창신소통공작소의 체험 프로그램 등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꼭장’이 마무리될 즈음 낙산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창신소통공작소에서 성곽을 바라보는 야경도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된 새로운 명소이다.
꼭장’행사와 연계하여 대학로, 이화마을, 장수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주말 나들이 코스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마을축제를 통해 다양한 주민교류 확대와,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가 차곡차곡 쌓이면 향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이 주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