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에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은 퇴근 후 문자나 SNS 등 통신수단으로 업무지시를 내릴 수 없도록 하는 일명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보편화에 따라 스마트워크 시대가 열렸지만 정작 근로자들은 퇴근 전·후를 불문하고 ‘항상 연결(Online)’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메신져 강박증’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야간과 휴일에 직장에 나오거나 집에서도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근로자의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헌법 제17조 ‘국민의 사생활의 자유 보장’, 제32조3항 ‘인간의 존엄에 반하지 않는 근로조건의 보장’, 제34조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개정안을 만들었다. 개정안에는 “사용자가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근로시간 이외의 시간에 전화(휴대전화포함)·문자메세지·SNS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하여 업무에 관한 지시를 내려 근로자의 사생활의 자유를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숭례문 광장 앞에서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중단되었던「숭례문 파수의식 재현행사」를 8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시대 군례의식(대열의식)을 재현하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현재 수도 서울을 방어하고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조선의 수도방위를 담당하던 중앙군으로 직접 진법 훈련에 참여하고, 국방부 전통의장대에서 진검 베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가 이번 숭례문 파수의식을 재개함에 따라 서울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덕수궁・경복궁의 왕궁수문장 교대식과 함께 조선시대 수문장을 여러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서울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화창한 봄날을 맞아 숭례문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옛 도성과 궁궐의 안녕을 책임지던 전통 호위문화를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역 고가공원화 사업과 함께 숭례문 파수의식 재현행사가 서울 대표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 <사진제공=신화망> 6월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종마경기가 진행됐다. 종마 수마리가 한 원형 경기장에 에워싸여 도약과 발 차기를 통해 상호 공격하면서 종군중에서 자신의 등급지위를 수립하고 있다.
▲ 충북도 청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청년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 청년위원회> 충청북도의 청년일자리와 청년복지문화 활성화 방안을 위한 청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정보경 세마디(주) 대표이사가 선출됐고 청년일자리분과위원장에는 박은규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청년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는 박소영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지원 정책 추진상황 청취와 질의응답, 청년일자리·청년복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청년위원회는 충북지구 JC, 충북 4-H, 청년 기업인 청년대표들과 경제계, 학계,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청년위원회는 청년일자리분과와 청년복지문화분과 2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각 분과는 비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청년 지원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도는 위원회 활동 중 건의된 청년지원방안들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키로 했다.
청와대는 22일 김해공항 확장 결론에 따른 동남권 신공항 공약 파기 주장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공약을 파기한 것이 아니다"며 "김해공항 확장이 사실상 신공항"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은 김해공항 확장을 통해 동남권 관문역할을 하게 될 신공항 건설 공약을 지켰다는 것을 강조하며 정치권과 영남지역 정가에서 제기되는 공약 파기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 대변인은 "신공항은 여러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려진 최적의 결론으로 알고 있다. 신공항 공약파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 신공항으로, 동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신공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사실상의 김해 신공항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지만 저희 입장에선 피하지 않았고 약속을 지켰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 이명박 정부가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내렸을 때 이를 비판하면서 2012년 대선에서 재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2011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신공항 백지화 결정 이후 "국민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으나 박 대통령은 전날
▲ <자료사진> 정부는 도서벽지에서 근무 중인 공공기관 인력을 조사한 결과 1만723명, 여성은 4274명(39.9%)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관사에 홀로 거주하는 여성은 1366명으로 정부는 이들에게는 모두 스마트워치를 보급해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처럼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로 경찰 출동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22일 오전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1일 전남 신안군의 한 섬마을에서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도서벽지 공공기관 관사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사 결과 도서벽지에서 근무 중인 공공기관(학교·우체국·지자체 등) 인력은 1만723명, 이 중 여성은 39.9%인 4274명으로 파악됐다. 또 관사에 거주하는 인원은 총 3946명이며 이 가운데 혼자 거주하는 여성은 1366명(34.6%)이다. ▲ 공공기관 관사 거주 현황<자료제공= 교육부> 정부는 공공기관 관사에서 홀로 사는 여성 근무자 1366명 전원에게 이달 중 스마트워치를 보급한다. 여성 근무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보건위생관련 품목 성장세 뚜렷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년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1조 8,562억원으로 '14년(1조 6,579억원)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국내 유입, 대기 중 황사·미세먼지 증가 등으로 보건위생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약제, 보건용 마스크 등의 생산실적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특징은 ▲보건위생, 콘택트렌즈관리용품 관련 제품 큰 폭 상승 ▲치약제, 생리대 등 상위 5개 품목이 생산실적 대부분 차지 ▲생산실적 1위 업체, 품목 전년과 동일 등이다. 무역흑자 규모는 '15년 1,255억원으로 `14년(1,991억원) 대비 37% 감소하였는데, 이는 수출은 감소한 반면 치약제, 마스크 등 위생관련 용품, 금연보조제 등의 수입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신종 감염병 발생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로 의약외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의약외품 안전기준은 강화하고 안전과 무관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이 21일(화)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정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창조혁신 대상’은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상진)와 한국언론인연대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예술, 언론 부문 등 각 분야에 혁신적인 공로가 있는 인물을 엄선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언론인연대’ 관계자는 “중소상인과 생활형 폐지노인, 경계선 지능 학생과 취업준비 청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꾸준히 매진해온 점과 높은 공약이행률을 달성한 점이 주요 대상선정 사유”라고 밝혔다. 실제로 조정식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국회 중소기업·소상공인살리기 포럼’ 대표를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권익보호, 중소기업지원 및 육성에 앞장서 왔다. 2015년에는 전국 80만 경계선 지능학생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고 ‘초중등 교육법’을 개정하는 등 경계선 지능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19대 국회에서는 높은 공약이행률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매년 1,000억원 이상의 국비
▲ <자료제공=행정자치부 지역발전과> 올 여름 특별한 휴가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준비한 가보고 싶은 섬 33선이다.
정직이나 강등시 최대 3개월의 정직 기간과 강등 처분 무급 앞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자기계발을 위해 1년 동안 무급 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공무원이 정직이나 강등 처분을 받으면 최대 3개월의 정직 기간과 강등 처분 이후 직무가 정지되는 기간의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자치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무원임용령 개정안'과 '공무원·지방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안',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에 따르면 인사처는 오는 25일부터 5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이 직무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거나 학습 또는 연구 등을 위해 최대 1년 동안 무급 휴직을 할 수 있는 '자기개발 휴직' 제도를 도입한다. 공무원이 자기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각 기관에서 계획을 심사해 휴직을 결정하게 된다. 개정안은 또 승진심사 대상을 현행 최대 7배수에서 최대 10배수까지 늘리기로 했다. 기존에는 1명의 결원이 생기면 승진심사 대상이 7명이었지만, 앞으로는 10명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인사처는 특히 인사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12년 이상 재직한 7급 공무원의 경우 결원이 없어도 심사를 통해 승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