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나이에 비해 부쩍 늙어 보여 ‘20대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이 ‘렛미인’을 통해 달라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TV ‘렛미인 시즌4’ 3화에 출연한 의뢰인 문선영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이날 방송에는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이었던 의뢰인 문선영 씨가 동안 미녀’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 선영 씨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많은 고민속에서 살아왔다. 그의 외모는 중학생 시절에는 ‘아가씨’, 고등학생 시절에는 ‘아줌마’, 현재는 ‘할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 들어 보였다.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형편이 어려워 외모에 대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특히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쓸 수 있는 윗니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그의 사연이 공개된 것이다. 문 씨는 “솔직히 내 모습을 보면 답이 안 나온다. 미래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죽을 때까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 씨는 109일 동안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문 씨의 수술을 담당한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은 “외모로 인해
안 “‘아베 수첩’ 보고 인사했나”, 김 “국민이 경악”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임명을 강행키로 한 것과 관련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이 아니라 아베의 수첩에서 인사를 했다는 농담이 나온다”고 힐난했다. 안 공동대표는 “문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민 상식과는 매우 다른 생각, 양식 있는 일본인의 역사관과도 아주 다른 극우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분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니 일본 극우파가 환영한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진영논리에 따른 수첩인사 때문”이라며 “박 대통령이 수첩인사를 고집하면 집권 후 반복되는 인사 참사는 무한 반복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박 대통령의 인사 파동이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진영논리에 따른 수첩인사 때문”이라며 “수첩인사란 자기 진영 안에서만 사람 찾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인사만 고집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에 훌륭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많지만
여 “16~23일 기관보고 받자”vs 야 “다음 달 14일 이후로” ▲ 사진=MBC뉴스 캡쳐 여야가 유가족들이 예비조사 기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는 전제하에 신속한 일정 합의를 요구했지만 일정을 조율하는데 실패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16일에서 늦어도 23일부터 기관보고를 받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면밀한 예비조사를 위해 다음 달 14일 이후 기관보고를 받아야 한다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심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가족들이 ‘6월 30일부터 2주 동안 (기관보고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양당 간사에게 협의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유족들은 심 위원장에게 ‘7월 4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세월호 사건 유가족 대표들은 지난 12일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신속한 일정 합의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여야에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끝내달라”고 주문했다. 정 의장은 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달 30일 19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고, 이제 보름째 되는 날인데도 아직 원구성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 및 지도부는 내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일 제출된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20일 청문기한이 있어서 24일까지 끝내게 돼 있다.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매도하고 낙인 찍는 건 후진정치”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 “예전의 글 몇 마디 가지고, 또 말 몇마디 가지고 그의 삶을 재단하고 그의 생각을 규정하려 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문 후보를 두둔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정치인이 마음껏 말하듯 언론인들도 자유롭게 얘기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윤 사무총장은 “진영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편을 갈라 매도하고 낙인찍는 것은 후진적인 정치, 분열의 정치, 갈등의 정치”라며 “우리 정치권이 이런 정치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리 후보자든 장관 후보자든 있는 그대로 보고 차분히 검증해야 한다”면서 “7.30 재보궐 선거에 쓸 정치공세용 소재를 만들기 위해, 늘 해오던 낙마실적 쌓아올리기의 관성에 따라 또 다시 신상털기 청문회, 망신주기 청문회, 흡집내기 청문회를 한다면 새정치의 ‘새’자 근처에도 갈 수 없음 알아야 한다”야당을 향해 정면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국회의 당연한 의무”라고 강조 한
“日 아베 총리가 했더라도 규탄할 일”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12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친일 망언과 관련해 “교회에서 한 강연이었다고 하지만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식민사관을 그대로 옹호하고 미화한 것은 대단히 문제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해도 규탄해야 할 문제일 텐데, 그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총리 후보, 그것도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언론인 출신의 서울대학교 교수라는 분이 이런 역사인식을 가졌다는 사실이 놀랍고 황당할 따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민족의 게으른 DNA 때문에 일제의 식민지배가 왔다는 식의, 그런 문 지명자의 주장에 대한민국 국민 1%라도 공감할 국민이 누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일제 침략을 정당화하는 식민사관을 일부라도 옹호하고, 미화하는 그런 측면에서 오해로 인식될 수 있는 발언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그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어 “아무리 교회에서 한 강연이라고 하더라도 제한된 그런 공간이기 때문에 할 소리, 안 할 소리 구분해야 되는 것이지 그것을 거기서 했기 때
30~40대 비흡연자 남성 상당수도 부정적...40대는 53%가 반대 ▲ Ⓒ 시사1 DB 담뱃세 인상에 대해 3~40대 남성들은 찬성과 반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남성들은 담뱃세 인상에 대해 53%가 반대의견을 피력해 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달 인터넷 회원 1810명을 대상으로 담뱃세 인상 등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3~40대 참여자 912명 중 찬성은 453명(49.7%), 반대는 459명(50.3%)이 각각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이들 30~40대 남성의 비흡연률이 60%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흡연자들의 상당수가 담뱃세 인상에는 부정적이라는 해석이다. 전체 연령과 성별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같은 비율로 설정해 담뱃세 인상에 대한 찬반을 분석한 결과도 찬성이 45.3%, 반대가 54.7%인 것으로 타나났다. 이는 그동안 담뱃세 인상찬반 투표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성 비율이 맞지 않아 논란이 되어 왔던 점을 감안해 재분석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 술과 패스트푸드 등 이른바 ‘죄악세’의 세금 인상에 대해서는 ‘서민 세금부담만 증가시키는 세금
“지방선거, 사실상 졌다” 지도부 질타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들은 11일 6.4지방선거를 ‘패배’로 규정하고 지도부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6.4지방선거 평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한길-안철수 지도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우상호 의원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광주의 전략공천을 비롯한 공천 잡음은 당 내부의 결집력을 약화시켰을 뿐 아니라, 지도부가 광주에 발목이 잡혀서 경합지역 지원전략을 초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텃밭이라고 불린 호남지역의 무소속 기초단체장 약진 또한 공천 실패사례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식 의원 역시 “세월호 침몰 후 조성된 상황에서 현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해 확실한 경고를 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패배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목희 의원도 “대선은 개인기 작동의 여지가 적다. 2012년과 마찬가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히 만들지 못하면 대선에서 못이긴다”고 강조 한 뒤 “그런 점에서 뼈져린 반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경민 최고위원도 가세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평가도 못하는 당이 된 것”이라고 개탄 한 뒤 “이런
▲ 사진=채널A 뉴스 캡쳐 500원을 구걸하며 다니는 한 할머니에 대해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방송을 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500원 구걸의 주인공이 걸인의 차림으로 한 공원 화장실로 들어간 후 나올 때 고급스러운 옷과 고가의 귀금속을 단 귀부인으로 변신한 모습이 화면을 통해 전해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거리에서 생활한다던 이 할머니는 가족은 물론 두 채의 건물과 별장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충격적이었다. 그렇다면 이 할머니가 왜 이런 생활을 한 것일까? 그에겐 그럴만한 충격적인 사연이 있었다. 할머니의 집을 찾은 제작진은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할머니가 급히 수술해야 하는 위독한 상황에 놓여져 있음을 알아냈다. 이를 계기로 3년 만에 가족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가족과 재회의 기쁨도 잠시 할머니는 다시 거리로 나와 구걸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한 것은 온 몸에 폭행흔적이 화면을 통해 그대로 전해 지면서 또 한 번의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할머니는 말을 아꼈지만 취재결과 아들이 술만 마시면 할머니뿐 아니라 아내에게도 끔찍한 폭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이 밝혀
“빈 틈 없이 따지고 검증할 것”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내정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고집과 불통이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해주는 인사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김 공동대표는 “두 사람의 그간의 행적에 대한 무수한 지적이 언론을 통해 나오는 걸 봐서 또 다시 인사참사가 재현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김 공동대표는 문 후보자에 대해 “국민통합을 이끌기에는 한 쪽에 치우친 분”이라고 비판한 뒤 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정원 개혁에 대한 기대를 허무하게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여야가 힘을 합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빈 틈 없이 따지고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총리 후보자에게 기대했던 것은 책임총리에 걸맞는 능력, 소통과 통합의 정신, 기존의 편협한 인재풀을 넘어서는 인사였다”면서 “그러나 문 후보자 내정으로 셋 다 공허한 것이 됐다”고 비난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