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우리나라 100세 노인 인구가 지난해 7,740명 가운데 전남 고흥군이 75명으로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전남 고흥군은 전국 229 개 시군구 중 인구 10 만명 당 100 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집계됐다.반면,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이다. 이에 따라 10 월 2 일 ‘ 노인의 날 ’ 을 맞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통계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00 세 이상 인구 현황 ’ 에 따르면 100 세 이상 인구는 2020 년 5,624 명에서 2024 년 7,740 명으로 37.62% 증가했다 . 2024 년 기준 남성은 1,389 명 (17.95%), 여성은 6,351 명 (82.05%) 으로 100 세 이상 여성 인구가 4.57 배 이상 많다 . 상위 10 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 2024 년 기준 인구 10 만명 당 100 세 이상 인구 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5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 정선군 71 명 , 경북 영양군 60 명 , 충남 부여군 58 명 등의 순으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우리 국방력에 대한 자부심과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은 필연”이라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누구에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하늘과 땅, 바다를 지키는 국군의 심장, 이 계룡대에서 우리 군의 위용을 마주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대한민국의 영토와 주권자인 국민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멀리 항일독립투쟁에 나섰던 독립군과 광복군에서부터, 온몸을 바쳐 조국을 지키신 순국 장병, 참전용사와 예비역 여러분에 이르기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군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오고 있는 주한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혐오가 아니라 국익, 정쟁이 아니라 민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억지로 끌어다 붙이며 국민 불안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나 전산망 문제와 출입국 심사는 전혀 별개”라며 “사실과 다른 억지 주장일 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의 국민을 겨냥하는 건, 위험한 외국인 혐오”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지금 시급한 건, 내수 살리기와 관광산업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부산과 대구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수개월 전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특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이런 상황에서 혐오와 불안 조장은 지역의 노력을 짓밟고, 경제와 국익을 정면으로 해친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혐오와 불안을 조장하는 정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위기를 넘어 민생경제를 지키고, 국익을 위한 길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우리가 외국인을 혐오면 우리가 외국에 나갔을 때 그들로부터 혐오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30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부대를 찾아 장병을 격려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찾은 곳은 육군 제6보병사단 2여단 GOP대대다. 장동혁 대표는 장병 간담회에서 “진또배기 부른 원사님 계실 줄 알았는데”라며 “혹시 그때 벌써 1년이라는 밴드에 나오셨던 분이라도 여기 계신지, 잘 모르겠다”는 등 최근 진행된 위문공연 얘기를 주로 할 뿐 뚜렷한 안보관이나 대북관 얘기는 삼갔다. 장동혁 대표는 또 “위문열차라는 프로를 제가 보진 못했고 여기에 온다고 찾아 봤는데 정말 많은 재능과 열정과 끼를 가지신 분들이 계신다는 걸 알았다”며 “여러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말씀도 드리겠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후방에서 군 생활했다”며 “제 군 생활 속에선 작업했던 기억과 방망이 맞았던 기억밖에 없어서. 여기는 그런 거 없는가”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전 그래서 한마디만 드리고 싶은데 가장 혈기 왕성한 시기에 가장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한번 지내면서 스스로 자기의 정신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으면 ‘사회에 나가서 무엇을 하더라도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놓고 정치권에서 남 탓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셧다운’되면서 대한민국의 일상이 멈췄다”며 “발생 닷새가 지났지만, 복구율은 1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 최소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운을 뗐다. 조용술 대변인은 “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이 지연되고, 기차·버스 승차권 발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멈추자 '창구를 이용하라'는 안내만 반복되었고, 공항·병원·관공서 곳곳에서는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화재’로 치부할 수는 없다”며 “이는 명백한 ‘인재’이며, 후속 조치 또한 ‘졸속’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정권 출범 이후 막대한 예산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했지만, 정작 국민의 안전과 피해 복구라는 기본적 책임에는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다”고도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재차 “정부는 금융 불이익과 소상공인 피해 등 피해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명확한 지원 절차를 마련하고,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의 불안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지금 우리는 국가적 재난 앞에 서 있다”며 “국가정보자원 관련 화재는 국가정보 인프라의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발방지를 위해서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체계적 수습, 근본적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책임있게 움직여야 한다”며 “집권 3개월 된 새 정부 탓을 하면서 정치적 공세만 몰두한다면 국민의 불안과 실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이번 사태는 충분히 예견 가능했고 관련 예산과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은 명확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중요한 것은 같은 누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국가정보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30일 이석현 국민통합위원장이 기자 간담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29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월 9일 발표한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둔다”며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해 디지털 소통기능을 더 확대하겠다.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해 정책홍보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또 “대변인을 추가해 대국민 소통도 더 늘리겠다”며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변인으로 발령해 강유정 대변인과 함께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정무기획비서관을 정무수석 산하에 신설해 국회 및 제 정당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재차 “마지막으로,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기획자문단을 운영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국정 현안들을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말미에 “대통령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통령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좌하고 유능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조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이 28일 서울 시청역 인근 세종대로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열었다. 현장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투톱이 모두 참가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가 정치권의 블랙홀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수습하고자 초당적으로 협력할 때 장외집회를 여는 게 국민의힘에 이로운 결정인지는 미지수란 지적도 뒤따른다. 장동혁 당대표는 이날 서울 장외집회에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제거하고 독재의 마지막 문을 열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사라지면 독재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자유의 문은 영원히 닫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과자이고, 장관들 전과 다 합치면 22범의 범죄자 주권 정부”라며 “자기들이 범죄를 저질러놓으니까 범죄가 편한 세상 만들려고 검찰청을 해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서울 장외집회를 열기 전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에 초당적 협력을 제안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당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상황이 보기보다 심각하다”며 “재난에는 여야가 초당적으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의 불편이 길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예산을 원천 차단하는 지침을 내려 각 부처의 예산 확보를 막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문대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가 시스템의 안전망은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점검되고 보강됐어야 함에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하지 못한 점,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관세청과 경찰청 등 국가 핵심 기관들이 행안부 지침 때문에 재해복구시스템 예산 확보를 포기한 것은 국정 운영의 기본 책무를 저버린 것과 다름없다”고도 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난 정권은 2022년 카카오 먹통 사태와 2023년 11월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를 겪으며 전산장애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말로만 약속했을 뿐, 실질적 대비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민간기업에는 엄격한 데이터 관리를 요구하면서 정작 국가 시스템은 기본적인 수준조차 갖추지 못한 것은 이중 잣대이자 직무유기”라고도 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재차 “민주당은